(뿌반장의 사담에는 언제나 승관이와 함께~!)
안녕하세요!
뿌뿌뿌뿝뿌반장 입니다.
일단 정말 감사하다는 말부터 드리고 싶네요. 저 제가 장편글을 완결을 내고 후기까지 쓸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해봤는데 저에게 과분한 사랑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완결에 후기까지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얼떨떨해요. 이 뿌반장이 정말 제가 맞나 싶기도 하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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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함께해주신 저희 암호닉 여러분들과 암호닉은 없으셨지만 저와 함께 해주신 수많은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후기 시작할게요!
1. 고수연국을 끝내고..
2월초부터 6월말까지 장장 5개월동안 고수연국을 연재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멋지고 짜릿한 일인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런 경험을 또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좋은 경험하게 해주신 여러분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사실 처음 고수연국을 시작한 건 충동적이었어요. 문뜩 떠올라 써야지 써야지 하고 미뤄두던 소재를 독방에 올려서 여러분께 어떠냐고 물었던 것이 시작이었죠. 솔직히 처음엔 당황과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암호닉을 신청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머나, 이건 뭐징..'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오는 댓글들을 읽었네요. 거의 엄마미소로요.
처음 지훈이의 캐릭터를 생각한건 정말 문뜩이었어요. 저는 평소 츤츤 부산남자 이지훈을 매우매우 좋아하고 저 또한 부산사람이라 츤츤이라면 츤츤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틀연애를 매우매우 해보고 싶었습니다..ㅎ 처음엔 자기만족글로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ㅎ
아 그리고 몇가지 정말 사소한 비밀을 알려드리자면
'지훈이가 삐진 이름이 달래준다고 소세지 먹여준거'
이 글을 쓴 주에 소세지 야채 볶음을 먹었습니다..ㅋ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세지로 썼어요 하핳
'승관이를 멘붕에 빠트린 하트함수'
방학 미적분 보충시간에 선생님이 하트함수를 그려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헛웃음이 나와서 기억하고 있었어요..ㅎ
'10% 설탕물이나 15% 설탕물이나 그냥 다 맛있는거.'
초등학교때 실험관찰? 쓰면서 실험하다가 남사친이랑 싸우면서 했던 말이에요..ㅋ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절 돼지 취급했던 그 자식 매우 빡치지만 지훈이라면.. 참아야죠 뭐..ㅎㅎ
'지훈이와 이름이가 고려대 연세대인 이유'
제 워너비는 고려대입니다 하하, 뭐 지금은 이룰 수 없는 꿈이지만ㅋㅋ... 사실 이 글을 처음 시작할때는 그저 나도 전교일등 해보고 싶당 8ㅅ8 이러면서 시작했는데 계속 고려대, 연세대, 전교 일등 타령을 했던 탓인지 학교에서 수학으로 전교 일등을 했습니다..ㅎ 뭐 문과지만.. 이로써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라는게 밝혀졌네여..! 이거 유지하려면 공부해야 되는데 놀고 있으니 원.. (절레절레)
아 그리고 비하인드 써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저도 고수연국을 끝내는 게 매우 아쉬워요ㅠㅠ 그러니까 뭐..ㅎ
이대로 끝내진 않겠죠.
(암시)(대놓고)(뿌반장)(노잼)
2. 텍파 메일링 공지
텍스트 파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만들어서 메일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메일링도 한번도 안해봐서 조금 겁나요ㅋㅋ 텍파도 한번도 안 만들어 봐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대로 하겠습니다! 시험 끝날때까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시험 끝나고 나면 텍스트파일을 제작을 하든지 말든지 할게요!
그리고 만약에 텍파 메일링을 한다면 암호닉 분들에게 한정해서 해야될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모두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암호닉분들에게 잘해드린게 없어가지고ㅠㅠ 텍파라도 차별화를 두어야 될까? 하다가도 암호닉 안하셨더라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많은데 흙흙... 결정장애 뿌반장은 이렇게 또 머리를 싸매고.. 아니면 암호닉 분들은 모두 드리고 암호닉 없으신 분들은 선착순으로 할까 하다가도 아, 나 주제에 무슨 선착인가 싶기도 하고요..하핳 이것도 여러분들의 의견대로..ㅎ!
3. 앞으로 뿌반장은..
아직 못써드린 암호닉분들 이벤트 글 세 편을 마저 업데이트 한 뒤, 조금의 휴식기를 가질까 합니다. 휴식기라고 해봤자 길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휴식기 입니다! 해놓고서 평소와 같이 일주일만에 짜잔! 나타날 수 도 있어요ㅋㅋ
휴식기를 가진 뒤에는 두개의 글을 연재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까지 그냥 생각이지만요.
여러분들께 미리 예고했던 차기작과 [순찬]글을 하나 연재해볼까 생각중인데..
뭐 이것도 여러분들이 '난 순찬 시른데..' 라던가 '아 난 커플링 별로..' 라고 하신다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당..하핳 귀얇은 뿌반장이니깐여..ㅎㅎ
4. 암호닉은!
리셋하고 새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암호닉 신청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이 못본 분들도 많고 새로 신청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요.
안그래 보여도 깔끔함을 매우 중요시하는 뿌반장이라 새로 글을 파서 암호닉 신청을 곧 받을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아 난 댓글도 꼬박꼬박 잘 달고 뿌반장도 나 기억할텐데..' 하시는 분들은 원 암호닉 그대로 신청해주시면 저 기억합니다!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다시 신청해주시면 더 양질의 글로 보답할테니 이해해주세요ㅠㅠ
그리고 고수연국을 진행하는 동안은 여러분들과 소통다운 소통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소통하는 뿌반장이 되려고 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QnA 받아요! 댓글로 바로바로 답해드릴게요! 나도 큐앤에이 하고 시포요.. ㅠㅅㅠ 그리고 제가 위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한 내용들! 의견 최대한 반영할테니 말해주셔요!!
긴 후기 읽으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름님! 사랑합니다!
(어찌 후기가 글보다 긴 것 같은건 기분탓..이 아닌 말 많은 뿌반장 탓..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