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독자들...어제올린 그장면들은 생방 첫방때 금방휙휙지나갔던 것으로 판명됨. 다시봐야겠어...________________________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정신적으로 힘드니 몸도 피로가 쌓이는듯 했다."휴..."내일은 요번주의 마지막 근무일이다. 모레는 주말이기때문에. 내일도 분위기가 많이 안좋으면 손님들 편히 못계실텐데.."아우..머리아파"띵동~침대에 누워 쉬고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린다. 빨리 침대에서 일어나 현관문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많이 피곤한지 머리가 아파왔다. 어지러운 머리를 붙잡고 겨우 문을 여니, 로이가 보였다."어...""형,왜이래.어디아파?""..아..""형!머리?머리아파?"대답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로이는 나를 부축해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병원 침대에 눕자 갑자기 졸음이 밀려와 잠깐 잠이 든것 같다."...아..""형,괜찮아?""..어..""...신경성 빈혈이래. 어지러움이랑 두통이 심할거니까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래.""....나 얼마나 잤어?""별로 안잤어."오늘 하루종일 기운이 빠져있으니 몸에 힘도 들어가지 않는듯 했다."...형""..어?""...내가,미안해"맘속에서 또 울컥."..뭐가"목이 메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울먹거리는 목소리에 나를 한번 쳐다본 로이가 말을 잇는다."..그냥,형 생일날에 싸우게 한것도 미안하고, 속상하게 한 것도 미안하고..""........흐..""....사소한거 때문에 화낸것도 미안하고..나때문에 아픈것도.."자꾸 눈물이 흘러서 끌어안은 다리에 고개를 파묻었다."..미안해.""..멍청아.."킁. 코를 훌쩍거리며 말하자 피식 웃는 로이."..자기야"한참만에 들려온 그 말에 울음을 크게 터트리며 로이의 품에 파고들었다."흐엉..이 멍청아아!!..흐으..""울지마,울지마. 뚝""..흐..흐으..""아이고..우는거보면 아직 애기야..""..킁"품에 안겨 내가 코를 훌쩍이자, 푸흐흐 웃은 로이가 휴지를 뽑아들고 내게 흥 하라며 가져다댄다."..로이""응?""..자기""...응??"내가 조그만 소리로 부르자, 못들었다는 듯 능청스레 되물어온다."...자,자기..""응?뭐라구?잘안들리네..""..씨,자기야!!""큭큭. 응. 자기 여기있네""..자꾸 놀리지마..""자기. 집에 가야지?""으응..""안어지러워?"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혹시나 넘어질까 단단히 붙잡는다. 아직 조금 어지러운듯 했으나 아까보단 나아졌다."자기""응?""업어줄까?""..응!"으쌰. 로이가 나를 등에 업고, 천천히 차로 향했다."자기야""으응.." 포근한 로이의 품에 다시 졸음이 밀려온다."..내가 앞으로 잘해줄게..""........""..자?""........""..사랑해"잠결에 들린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살며시 잠이 든다.------------------------------아직 완결 아니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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