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십이다 십
학교가네...이런 십.....
아까 어디까정 했드라 ㅋㅋ
음... 난 쭈구려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
여기까지 한거 맞지? ㅋㅋ 그래 알아 혼잣말인거.......흡......
그래 쭈구려서 티비를 보고있었어
문을 열고 누가 들어오네!!
쪼르르 기어갔는데 우리 언니가 아니네..
민망해서 급히 제자리로 돌아왔지...
ㅇㅇㅇ언니가 좀 놀라신 듯 했지만 나도 매우 놀랐었기 때문엨ㅋ
po워터드링킹wer 하고 있었는데 ㅇㅇㅇ언니가 말을 하셨어
"다 같이 저녁 먹고 들어왔는데 ㅇㅇ이는 너 밥 사러 갔어 좀 있으면 올거야.." "앗..네..."
나도 그렇지만 그 언니도 붙임성 없는 성격이었어..
인사한거 빼면 저 말이 우리 사이에 있었던 대화의 전부란거 아니...ㅋㅋ
또 어색하게 쭈구려 앉아서 티비만 보고 있는데 드디어 언니가 돌아왔어ㅠㅠ
아 어색해 죽는줄ㅋㅋㅋㅋㅋ
진짜 뽈뽈 기어가서 반겨줬어 개마냥..ㅋㅋ
"언니 왜 이렇게 늦었어요 가면 간다고 말이라도 하지.." 이랬더니
"너무 피곤해 보여서 못 깨웠어 잘 잤어?" 이러는거ㅠ 아ㅠㅠ 아내 심장..
그래서 빙구웃음 날리고 ㅋㅋ
배고프다고 뭐 사왔냐고 찡찡대면서 비닐봉지 여니까
내가 좋아하는 참치김밥이랑 샌드위치랑 과자랑 커피우유랑 새콤달콤,마이쮸 종류별로 다 있고 막
완전 많은거야 ㅋㅋㅋ
완전 씽나서 "우왕 언니 저 이거 다 먹어도 돼요?" 이랬더니
언니완전 엄마미소 지음서 "너 다 먹으라고 사온거야" 흐뭇ㅋㅋㅋ 인자했음ㅋㅋ
언니가 막 우쭈쭈 해주면서 참치김밥 까주고 젓가락 갖다주고 물도 떠주고...
난 뭔가... 꽃동네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지만..ㅋㅋ 그냥 다 받아먹었어
ㅇㅇㅇ언니가 혼자 하게 냅두라고 했지만 울 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엔 새콤달콤도 까줬지...ㅋㅋㅋ
아 늦었네 내일 올겤
아 독짜1 , 마마독짜 왜 안와ㅠㅠ
나 주말동안 3개나 썼는데 빨리 와 ㅋㅋㅋ
언니도 없고... 외로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