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속 너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내가 감히 보는 것조차 죄가 될 듯 투명했고, 눈부셨다.
“이거 봐! 나 꽃잎 잡았다!! 떨어지고 있는 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데!”
환히 웃는 너의 모습에 떨리는 내 심장을 간신히 부여잡으며 웃었다.
“우와 좋겠다!! 소원이 뭔데?”
“부끄러우니깐 안 알려 줄 거야."
“아 뭔데 말해봐. 궁금하잖아!”
부끄러운 듯 웃으며 내 물음을 회피하는 너의 모습도 사랑스러웠다.
“몰라 몰라. 안 말해 줄 거야. 야 근데 이거 너 닮았다?”
너의 손에 있는 꽃잎을 내게 주며 어설프게나마 말을 돌리는 너의 모습 마저 설레는 내맘을 너는 알까?
아... 자소서 쓰다 뽐뿌와서 씁니다... 망했지만.. 아... 망했어요.... 음..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ㄸㄹ 내 손 왜 똥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