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시점) 멤버들에겐 이미 말을 해놓은상태. 징어의 얼굴을 알려주고 무대할동안 열심히 찾아보자고 부탁을했다. "엑소 스탠바이~"
" 자 마지막으로 보여줄게 얘가 징어야 꼭 찾아줘ㅠㅠㅠ" "아알겠다고!!!!귀에딱지앉을듯" "자자자올라가자!!" 경수와 종대와 함께 파라다이스 무대를 할동안 열심히 나는 징어를 찾았다. '어..?!?!?!' 다같이 눈을 됴르륵됴르륵 굴리며 징어를 찾던 도중 나는 친구와함께 쫑알쫑알 떠드는 징어를 발견했다. 내가 징어를 찾고 징어를 향해 활짝 웃자 징어 역시 그런 나를 발견한듯 깜짝놀랜다. 무대가 끝나고 으르렁 무대를 할동안 나는 징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뒤에 앉은 사생들은 자기들끼리 수근대는거 같았지만 상관없다. B팀이 할동안 뒤로 빠져있던 우리팀은 숨을 고르고있었고 나는 여전히 징어를 보고있었다. 참 내꺼스럽게 이쁘네. "작작 쳐다봐 존나 뚫어지겠다" 입모양으로 나에게 꾸지람을 주는 민석이 형. "이쁘지" "딱 니가 좋아하게 생겼어" 종인이는 관중석을 두리번거리더니
"아 저분이에요?" "응 이쁘지" "딱 형 스타일이네" 소리없이 대화를 나누다가 A팀과B팀이 합쳐지는 타이밍을 보고다시 무대중앙으로 올라갔다. 찬열이 또한 징어를 찾은듯 자신의 파트에서 징어를향해 웃어보였다. 이자식 이쁜건 알아가지고. 그렇게 무대가 끝나고 나는 무리수라고 생각은 했지만 소심하게 인사를 하고 내려왔다. "안녕~" 팬들은 난리가 났고 징어 역시 엄청 놀래하는 표정이였다. 내려오자마자 멤버들에게 미친듯한 비난을 받았지만..ㅋ 내려오자마자 징어에게 카톡을했고 징어는 연신히 저기요만외쳤다. 귀엽다 일부러 애좀타라고 답장을하지않았다. 만날장소를 알려주고 나와 멤버들은 만날장소에서 기다리며 장난을 치고있었다. 약속된시간이 다가왔고 바로앞에서 자기들끼리 박수치며 떠들고있는 두명을 발견했다. 나와멤버들은 저 둘을 보며 한껏웃어재꼈고 그에 징어와징어친구는 또 다시 놀랜다. 오늘 계속 놀라기만하는 징어. 징어 얼굴을 가까이 보고싶었던 나는 얼굴을 드리밀자 놀래 뒤로 넘어졌다. 놀랜것도잠시 자신의다리를 탓하는 징어가 너무 사랑스럽다. 점점 징어의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 멤버들은 조용히 빠져주고 나는 징어와 짧은대화를했다. 사생들의눈치를 많이보는듯한 징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없었다. 마음이 아팠다. 연습이 끝나고 징어 목소리라도 듣기위해 나는 징어 핸드폰을 가져다가 핸드폰번호를 알아냈고 징어의배경화면은 매우 비글스러웠다. 귀엽다 하지만 다음엔 내가 배경화면이였으면 좋겠다. 연습을 하러 가는 차안에서 나는 종대와 카톡을 했다.
징어가 날 불편해하지 않게 해주고싶다. 괜시리 미안해진다 생각이 많아지자 갑자기 피곤이 몰려온다. "야 똥백" "...왜.." "감정기복존나심하네 새끼" "뭐시발ㅠ" "징어말이야" "징어 뭐 또 뭐!!!" "왤케 지랄이야 새끼가. 아니 그냥 귀엽다고. 뭔가 겁먹은듯한게 너무 이뻐보여서. " "..존나변태같이 왜그래..그리고 징어 넘보지마 진짜로. 너아까무대할때부터불안했어. 혹시 몰라서 경고 하는거다. " "나대지마 니가 좋다는 여자안뺐어. 날뭘로보고 이개자식" "알아..지금 뭘해도 불안해. 사생때메 불안해한대 징어가" "당연한거지. 니가 징어를 많이 좋아한다는걸 계속 보여주고 머리속에 인식시켜주는거 말곤 방법이없어. " "....그러게" "이따 연습끝나고 카톡해봐. 그때 우리콘서트 티켓 준다고 해봐" "아맞다 콘서트 오라고 하면되겠다!!" 콘서트. 맞아 콘서트가있었다. 우리둘을 만나게해준 콘서트. " 으휴 새끼들 머리둿다 어디에쓰려고. " 갑작스러운 매니저형의 일침. "아 뭐 뾰족한수있어요" "너네 그거 이벤트하잖아 무대위로 팬올라오는거" ...... .... ... .. 유레카!!!!!!!!!!!!!! "헐 형 존나 천재세요?" "닥쳐 너네 연습하려면 체력관리잘해 잠이라도 좀 더자. " 매니저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와 찬열이는 잠에들었고 회사에 도착해서는 끊임없이 연습에만 매진했다. 멤버들에게 이벤트에대해 어떠냐고 물어봤고 멤버들도 야유를 보냈지만 쿨하게 하자고 동의해줬다. 고마운멤버들 연습이 끝나고 숙소를 가는 길에 징어에게 카톡을 했다. 확인도 안하고 답장이 없는걸로 보아 자나보다. 그래 피곤할텐데 잘자 징어야♥ + 암호닉 둉글둉글 님 찐만두 님 음란면 님 변르르 님 퐁퐁 님 봄구 님 크림치즈 님 롱이 님 낯선 님 도경두유 님 지니 님 그래예 님 멜랑꼴리 님 이어폰 님 됴르르 님 됴무룩 님 뚈보 님 테라피 님 종대 님 흑발됴 님 비누 님 종씨눈 님 미역 님 갤플 님 김치찌개 님 에이드 님 됼됼 님 빙수 님 코코볼 님 거북이 님 이든 님 'ㅅ' 님 초코바 님 다우니 님 백징행쇼 님 이수만 님 항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왔죠ㅠㅠ이틀동안 좀 바빴네요ㅠㅠ 오늘 폭풍연재기대하세요~그리고 암호닉은 이번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받지않을게요!! 그리고 질문받는것도 끝내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최애 물으시던데 제 최애는 굳이 따지면 백현이에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