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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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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이젠 지겹다, 진짜."

 

올해로 스물 여섯. 이미 몇 번이나 취업문을 두드렸으나 번번히 튕겨졌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 스물 여섯이면 아직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의 생각인 거고.

내 친구들은 이미 저마다 직장을 가지게 된 터라, 혼자만 무직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후로는 묘하게 겉돌게 되었다.

물론, 친구들은 내가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애쓰지만 못난 나는 통 열등감과 절망을 숨길 수가 없다.

괜히 집에서도 눈치만 보이고. 아침만 먹고 도망치듯 나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현재 나의 일상이다.

방금도 편의점에서 온 불합격 통지 문자를 삭제하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다 캘린더의 알림 팝업이 뿅하고 나타났다.

 

'유채 꽃밭 가기!'

 

한창 예쁠 필 때의 유채꽃은 굉장히 예쁘다.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고.

그래서 전에 친구들과 함께 장소며 날짜며 정해놓았는데, 내가 슬그머니 무리에서 빠지게 된 후로는 애들 쪽에서도 먼저 놀러가자는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

자연스럽게 깨지게 된 약속인 셈이다. 나 때문에.

괜히 우울해졌다. 직장이 뭐라고 내 인간관계까지 파탄내냐.

 

 

.

.

.

 

 

 

그래서 왔다.

혼자!!!!

 

[방탄소년단/빙의글] 꽃의 연인 : 화양연화(花樣年華) 01 | 인스티즈

 

진짜 예쁘긴 하다. 찰칵, 찰칵. 폰카로 대충 찍어도 노란 물결이 아름다웠다.

작게 감탄을 하다 주위를 휙휙 둘러보았다. 다들 짝과 함께 왔는데, 나만 혼자다. 

또 우울해지려는 기분을 애써 끌어올리며 방긋 웃었다. 그래, 이왕 놀러왔는데 구경이나 잘 하고 가자.

 

근데 울적함이 생각보다 컸다.

조금 둘러보다 벤치에 앉아서 입술을 실룩였다. 서러워졌다.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와 대비되는 것 같아 괜히 더 심술이 났다. 

툭, 툭. 눈물이 툭툭 떨어지는 걸 다급히 팔목으로 문질러 닦았다.

외롭다.

애써 모른 척했던 그간의 감정이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웬 청승맞은 여인네를 힐끔거리며 지나갔지만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다.

그냥 여기서 사라져버리면 어떨까 싶다. 아예 없었다면....

 

"아휴, 다 큰 처자가 여서 왜 울고 있디야."

 

할머니가 혀를 끌끌차며 내 옆에 앉으셨다. 아무 대답도 못하고 코만 훌쩍거리고 있는데, 할머니가 내 어깨를 다독여주셨다.

울지마러, 처자. 복 나강께.

그 말과 토닥거림에 울컥해 또 눈물을 떨어뜨렸다. 나는 그제야 창피해졌다.

 

'처자, 꽃밭을 좀 댕기다보믄 기분이 나아질 텐게, 걸어보드라고. 혹시 아남,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될 지.'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이나 좀 정리하고 가자.

유채꽃밭의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었다. 노란 꽃들이 흔들리는 걸 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어? 꽃밭 안쪽으로도 들어갈 수 있네."

 

너무 작게 나 있어 무심코 지나칠 뻔한 샛길을 찾아 들어갔다. 꽃들이 더욱 가까워졌다.

이제 집에 돌아가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직 자리도 다시 알아봐야지.

꽤 희망찬 생각을 하며 쪼그려 앉아 노란 꽃들을 바라보았다. 진짜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꽃 향기 때문인가, 왜 이렇게 몽롱한 것 같지.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는 것처럼....

순간,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희미해지는 시야 안으로 하얀색 나비가 지나쳐갔다. 

그리고 암전.

 

 

난 정신을 잃었다.

 

 

.

.

.

.

 

 

"아, 뭐야. 머리 아파...."

 

눈을 스르륵 뜨니 웬 천장이 보였다. 뭐지? 나 분명히 꽃밭에 있었는데...설마 거기서 잠들었나?

내가 아무리 잠이 많아도 그렇지, 바깥에서 잠들었다고...?

이게 무슨 일인가 고민에 빠져있는데, 별안간 미닫이 문이 드르륵 열리고 나타난 여자가 파드득 놀란다. 

 

"어맛! 아, 아가씨 깨어나셨어요?! 아이고, 얼른 공주님께 알려야겠네. 공주님!"

 

여자는 손에 들고 있던 물수건이 담긴 대야를 아무렇게나 놓아두곤 다시 뛰쳐나가버렸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물어볼 새도 없이 말이다.

다시 혼자가 된 사이, 나는 주위를 다시 둘러보았다. 온통 나무로 된 집안. 가구도 죄다 원목이었는데 척보기에도 값 나가보이는 그런 디자인이었다.

대체 여긴 어디고, 왜 나를 아가씨라 부르는 거지? 이상하게 여기며 내 차림을 내려다보는데,

내 트레이드마크인 집업후드는 어디로 가고 웬 거추장스러운 비단 옷을 입고 있었다. 화들짝 놀라 여기저기를 살피는데, 와, 세상에 누, 누가 갈아입힌 거야?

나 설마 지금 납치 당한 건가? 인신매매? 미친?

갑자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워졌다. 일단 이 낯선 곳에서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침대에서 내려왔다. 이제보니 침대도 엄청 크다. 내가 두 명하고도 반은 누울 수 있을 것 같은 크기. 아무튼 그게 중요한가. 나는 고개만 빼꼼 내밀고 요리조리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아까 그 여자는 돌아오지 않은 듯 보였고, 이 때가 기회라 잽싸게 안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발이 굳어버렸다.

 

"미, 민속촌인가...? 이게 뭐지?"

 

방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한옥의 등장으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차림새하며 보이는 풍경하며...절대, 절대 현실이 아닌데.

그러자 줄곧 심각하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이거 꿈인가?"

 

뭐야, 그럼 그렇지. 역시 꿈이잖...

 

"아!"

 

멍하게 주변을 둘러보며 걸음을 옮기다 긴 치맛자락을 밟아 앞으로 털썩 엎어졌다.

아씨, 흙에 손바닥을 긁혀 쓰라렸다. 뭐? 쓰라려?

 

"이거 꿈이 아니야...? 나, 미친 건가?"

 

볼을 꼬집어봤다.

아프다, 미친.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에 흙바닥에 엎어진 그대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었다. 이게 뭐야. 무슨 일이야, 어? 뭐냐고.

낯선 곳에 떨어진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몸을 덜덜 떨었다. 아마도 지금 내 얼굴은 잔뜩 겁에 질려 있을 것이다. 비척비척 일어나 간신히 땅에 발을 지탱하고 서는데, 대뜸 멀지 않은 곳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아직 일어나시면 안 돼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까 그 여자였다. 뒤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대동한 채였다. 그 광경에 두려워진 나는 허둥대며 아무 곳으로 달음박질 쳤다. 내가 도망치니 뒤에서는 더 난리가 났다. 나를 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계속해서 도망쳤다. 뭐야, 누군데 자꾸 나를 따라와. 여긴 어디야.

나는 누구지?

정신없이 뛰다보니 어디로 흘러들어왔는지도 몰랐다. 헉헉 새된 숨을 몰아쉬며 벽을 짚었다. 일어나자마자 전속력으로 질주하니 몸이 부서질 것 같았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하지만 또 그 사람들이 따라올까싶어 숨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제발, 몸을 숨길 만한 데가....

벌써 이곳에는 밤이 내려앉은 지라 어둠을 거닐며 은신처를 탐색했다. 그러다 출입구 같은 곳을 찾았다. 계단도 있었다. 좋아, 일단 들어가고 보자. 나선형의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자 꽤 아늑한 공간이 나왔다. 많은 책과 망원경 같은 기구를 지나쳐 한 구석에 쪼그려앉아 덜덜 떨었다. 꿈이라고, 눈을 감았다 뜨면 집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제발, 제발..."

 

"너 누구야."

 

그러나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까무러칠 정도로 놀란 나는, 진짜 까무러치고 말았다.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기절해버렸으니.

 

 

한 편, 멋대로 침입한 주제에 들켜서 혼절까지 한 여인을 눈 앞에 둔 청년은 놀라기보단 헛웃음이 나왔다.

긴 머리는 다 풀어헤쳐 산발에다 잘 때 입는 하얀 의복차림인 것을 보아하니, 격한 잠꼬대라도 한 건가 싶었다.

쪼그려앉아 툭툭쳐도 일어나지 않았다. 청년은 귀찮은지 꽁알대고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다 밖이 시끄러운 것을 듣고는 뻥 뚫린 공간에 몸을 내밀었다.

제 아우와 누이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눈치껏 저들이 찾고 있는 이가 혼절한 여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청년이었다.

 

 

 

 

 

"으음..."

 

눈을 떴다. 부디 내 방 안이길 바라며.

그러나 또 한 번 좌절했다. 처음 눈을 떴을 때 보았던 그 천장이었다.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가씨!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걱정했습니다. 천문대에서 쓰러지신 것을 둘째 황자님이 발견하셨단 말입니다!"

 

아, 나는 여자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아가씨, 천문대, 황자님. 무슨 말이야, 이게 다. 가까이서 보니 제법 앳된 얼굴이었다.

좀 정신을 차리니 보이는 그녀의 뒤에는 조금 더 성숙해 보이는 여자와 남자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 시선에 쭈뼛거리며 어려보이는 여자에게 말했다.

 

 

"저, 저기...왜, 나를 아가씨라 부르는 거예요? 저는 아가씨가 아닌데요..."

"에구머니, 이게 무슨 소리래! 아가씨가 넘어지셔서 방으로 뫼셔왔는데, 머리를 잘못 다치신 거예요?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여자 아이의 우는 소리에 한 걸음 떨어져 지켜보고 있던 남자와 여자가 대번에 다가왔다.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서는.

 

"무슨 소리냐. 아미야. 채령이를 알아보지 못하겠느냐."

"채령이요...?"

 

창백한 남자가 더 창백하게 질리며 자신의 가슴팍을 팡팡 두드렸다. 설, 설마 이 오라비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야?

 

"오라비...?"

 

나의 표정을 본 남자의 얼굴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비틀거리는 것을 여자와 채령이라는 아이가 부축해주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입을 열었다. 머리에 꽂은 장식하며 치장한 장신구들, 입은 옷의 재질이 채령의 것과는 사뭇 달랐다. 색감하며 무척이나 고급스러워 보였다. 대충 채령이란 아이는 시종인 모양이었다. 

 

"서방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걸 보니...나도 몰라보겠구나."

 

내가 고개를 젓자 여자의 얼굴도 굳어갔다. 참, 이럴 때가 아니다.

 

"저기요, 죄송한데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유채꽃밭에서 잠든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까 웬 모르는 곳이고...혹시 핸드폰 있으시면..."

 

나는 주절주절 떠들다 어느 순간 입을 합 다물었다. 세 사람의 표정이 의문에 가득차 있었고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오빠라는 남자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내 손을 꼭 쥐었다.

 

"아미야. 정말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니?"

"아가씨께서 말투도 변하셨습니다! 당장이라도 의원을 부를까요!"

"그래, 그것이 좋겠다. 채령이 넌 어서 가서 의를 불러오거라."

"네, 알겠습니다. 공주님!"

 

혼란스러움도 잠시, 의원이라는 자가 찾아와 내 곳곳을 진단했다. 몸 상태는 정상.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을 수 있기에 기억상실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내리곤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탕약 몇 첩을 놓고 돌아갔다.

세 사람은 몸에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도하다가도 기억을 싸그리 잊어버린 아가씨를 보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했다.

 

"아미야. 이곳은 고려다. 이곳은 공주님의 거처이고."

"고려....?"

 

고려라는 말에 또 한 번 뒤통수 어택. 진짜 과거란 말이야? 민속촌이 아니라고? 그럼 이 사람들도 알바생이 아니라고?

 

"고, 고려면 왕건...?"

"그것은 기억하니?"

"마, 말도 안 돼."

 

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야...??

내가 과거로 떨어져서 남의 몸에 들어와있다고?!

 

"공주님은 나의 부인이시고 너는 나의 사촌동생이란다."

"고, 공주?"

"그래. 공주님은 황제의 딸이시며 4황자님의 누이동생이시다. 그 덕에 우리는 황궁 안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고."

"화, 황궁....?"

 

얼이 빠져 앵무새처럼 오라버니의 말을 되물음 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정말 과거로 타임워프된 게 맞다면.

난 어떻게 집으로 가야하는 거지? 

아니, 그전에 돌아갈 수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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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작가님! ㅎㅎㅎㅎ
요정이야사람이야입니다!ㅎㅎㅎㅎ
신알신알람울리자마자바로왔어요ㅜㅠ 요즘 글잡읽고있는게 없어서 심심했는데 이렇게 제 취향저격한 글을찾았네요ㅠㅠ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잘보고가용♡

7년 전
물뿌
넘넘 감사합니다!! 다음화부터는 더 알찬 내용으로 올 것 같아요^^ 신알신까지 해주시구ㅜㅜ고맙습니다~
7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작가님!! 뭉뭉입니다~~글 재밌게 읽고가여 ㅎ다음에도 기대할게요>_<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7년 전
물뿌
감사합니다 뭉뭉님~ 다음에는 좀 더 길고 알차게 돌아도록 할게요♥
7년 전
독자3
00에서 암호닉 신청했지만 최신글에 해야할것 같아서요ㅎㅎ
[초코늉이]로 신청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작가님!! 다른 글도 정주행하러 가려구요ㅎㅎ

7년 전
독자4
나침반 암호닉 신청합니다 와..보보경심 넘나 좋아여퓨ㅠㅠ사그규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우아ㅠㅠㅠ 보보경심 인가요ㅠㅠ[입틀막]으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6
[미니핀]으로 다시 신청합니다! 신알신!!!
7년 전
독자7
0화에서 암호닉 신청했는데 최신화에서 해야될 것같아서 다시 신청할께요!! [슈가나라]로 신청합니다!! 저도 보보경심 려 보는데ㅠㅠㅠㅠ아...ㅠㅠㅠㅠ짐짜 장난없죠...근데 황자들이 다 애들이라니...어머나...뒷목 잡고 쓰러질 일이네요....앞으로가 더욱 기대가됩니다!!!ㅎㅎㅎㅎㅎ늦었지만 어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슈슈슈슙]으로 암호믹 신청 합니다!
핳흫 진짜 완전 제 취적ㅎㅎ 앞으로가 더 기대되여!! 항상 재미있는 글 감사 드립니당❤

7년 전
독자9
[AGUSTD]로 암호닉 신청이요
신알신도 눌르고 가요!

7년 전
물뿌
암호닉 빠뜨려서 죄송해요ㅜㅜㅜ추가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 정주행중인 독자입니다!! 앞으로으 ㅣㅇ야기가 더더욱 기다려지네요!!
7년 전
독자11
작가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정 주행 하고가용
7년 전
독자12
우와아아아아항하아아 대박이에여~~~
...물론 암호닉은 가장 최근에 나온 화에 신청해야겠지만요....전....
지금부터 말할래요 ㅎㅎㅎㅎ
저는 룬입니다~~~

7년 전
비회원0.107
와 완전 재밌어요!!!! 사극물 짱 좋아요 ㅎㅎ
7년 전
독자13
신고. 제 마음으로 입주신고 되셨습니다. 글 흡입력 장난 아니에요.. 여주 얼마나 정신 없을까요 진짜 말도 못하게 두렵고 막막하겠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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