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명한 프로듀서이자, 랩퍼. 너는 그런 내 오랜 연인. 나는 널 많이 사랑해요, 너 역시 그렇고. 근데 나의 유명세와 인기는 날이 갈수록 오르고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너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어요. 넌 일반인이라 제 앞길에 짐이 될까 두려워하고, 그러며 너는 제 가장 친한 동료이자, 네 가장친한 친구 호석이와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고민을 털어놓곤 해요. 오늘도 그렇고. 네가 너무 취해 호석이에게 업혀 집으로 와요. 나는 널 보고싶어서 늦은 시간에 네 집에 와있다 그 모습을 발견했죠. 하지만, 난 그런 널 호석과 바람났다고 오해를 해버렸어요,. 너는 그런 내가 밉고 야속하고, 또 저를 위해 이별을 택하지만, 머지않아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날 많이 사랑해서 떠나고, 다시 내게 와줄 예쁜 하영이 한명만 받을게요.
" (아까부터 제게 아무말 하지않고, 울기만 하는 널 보며 제 머리를 짚어. 도대체 우리는 왜이렇게 됐을까. 너는 이미 호석이에게로 떠나버렸는데 나는 왜 지금 이 순간마져 하영이 네가 예쁜걸까? 네가 제게 아니라며 오해라고 말해주길 바라며 다시 네게 물어.) 대답해, 무슨 일이냐고 묻잖아. 너 왜 정호석이랑 둘이 술을 마시고 이 시간에 업혀서 들어오는데. 오하영, 설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