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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정재현] 익숙한 노래 그 남자 X 익숙한 커피 그 여자 | 인스티즈 

 

 

 

2016년 9월 26일 

 

 

 

오늘은 9시에 잠에서 깼다. 

 

핸드폰을 보며 누워있다가 나가야되는것을 깨닫고 일어났다.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묶고 원피스를 입고 30분만에 나왔다. 

 

오늘 내 하루는 9시 30분에 시작했다. 

 

 

 

*  

 

오늘은 9시가 다 돼서 잘 수 있었다. 

 

12시에 나가야 되지만 2시간 밖에 못자지만 잘 수 있음에 위안을 받으면 잤다. 

 

11시 30분에 알람이 울렸다. 

 

부스스하게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손발을 씻고 나왔다, 

 

옷도 편하게 입고 바닥에 있던 모자를 쓰고 나왔다. 

 

오늘 내 하루는 11시 50분에 시작했다. 

 

 

 

 

10시 30분 출근을 했다. 

 

옷을 갈아입고 일할준비를 했다. 

 

커피를 내리고 내꺼 한 잔 같이 일하는 친구꺼 한 잔. 

 

오전 늦게 오픈하는 우리 가게는 오전에는 한가하다. 

 

알바생이지만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다른가게와 똑같이 바빠진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사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바쁘다.  

 

그래도 익숙해졌으니 다행이다. 

 

 

 

 

11시 50분에 집에서 나와 회사를 간다. 

 

어제는 스케줄이 많아 연습을 아침까지 했지만 오늘은 스케줄이 없으니 회의하고 연습하면 일정이 끝난다.  

 

오랜만에 휴식이니 약속을 잡을까 하고 핸드폰을 들었다. 

 

친구들에게 연락할까 하다가 회사에서 연락온걸 보고는 포기했다. 

 

'오늘 하루 스케줄 없다고 나가려고 계획세우지마. 새벽 3시에 공항가야돼.' 

 

요즘 작업하는 노래를 들으려고 플레이목록을 켰다. 

 

곡을 들으며 회사에 도착했다. 

 

회의실을 들어가니 오랜만에 익숙한 커피냄새가 난다. 

 

자리에 앉아 다음 앨범 컨셉을 회의한다. 

 

타이틀곡과 후속곡까지 다정하고 회의가 2시간만에 끝났다. 

 

연습은 5시에 시작한다고 하니 작업실에 먼저 갔다. 

 

타이틀곡을 마지막 수정과 추가녹음일정을 잡아도 아직 시간이 남았다. 

 

요즘 작업하는 곡의 가사를 썼다. 

 

 

 

 

갑자기 몰린 손님들이 다 빠져나가니 다시 여유로워졌다. 

 

아까 읽다가 말았던 책을 다시 읽었다. 

 

어린왕자.  

 

어릴때 읽은것과 지금 읽는것의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읽어봤다. 

 

지금 읽어도 어렵기는 하다. 

 

책을 읽다말고 공책과 펜을 꺼내 나의 작업을 시작했다. 

 

취미지만 나름 재미있고 뿌듯한 작업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적었다. 

 

맘에 안들면 지우고 다시 쓰고 맘에 들면 한번더 적고. 

 

내 이야기를 조금 바꿔서 적어보기도 하고. 

 

익숙한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같이 일하는 친구는 3시에 퇴근을 했다. 

 

이제 이 가게에는 나혼자 남아있다. 

 

 

 

 

5시 연습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안무를 배우고 맞춰봤다. 

 

멤버들과 오랬동안 같이 했더니 큰 동작은 잘 맞아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2시간만에 끝났으니 얼마나 좋던지. 

 

멤버들과 같이 나가려다가 작업실에 공책을 두고와서 멤버들을 먼저 보내고 작업실을 갔다. 

 

아까 작업하던걸 확인하고 휴대폰에 옮기고 공책도 챙겨서 나갔다. 

 

새벽 3시까지 7시간정도 남았다. 

 

오랜만에 생긴 여유에 기분이 좋아 익숙한 커피냄새를 찾아갔다. 

 

 

 

 

 

 

 

 

 

 

"어서오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자몽티 한 잔이요" 

 

"네 7천원입니다" 

 

"자몽티는 자기가 먹어 나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게" 

 

"응 알겠어 곧 마감이니까 좀만 기다려" 

 

 

 

익숙한 노래가 나오고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집중한다. 

 

남자는 공책을 꺼내 아까 쓰다가 말았던 가사를 쓰고 여자도 공책을 꺼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쓴다. 

 

8시가 되면 가게의 마감이 시작된다. 

 

'OPEN'을 'CLOSE'로 바꾸고 뒷문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 아주머니가 오시면 인사를 드리고 두 사람은 같이 나온다. 

 

 

 

 

"오늘은 뭐했어요?" 

 

"음.. 출근해서 책읽다가 점심시간에 바빠져서 정신없다가 시간지나니까 다시 여유로워져서 책읽고 니생각도 좀 하고.. 너는?" 

 

"나도 출근해서 회의하고 작업하고 연습했어요 이제 곧 바빠질것같아요 오늘 타이틀곡이 정해져서..." 

 

"그래? 그래도 나는 계속 여기 있으니까 언제든지 와" 

 

"고마워요" 

 

"그럼 내일 바빠?" 

 

"네 새벽 3시에 공항에 가야된데요" 

 

"그럼 그때까지 같이 있을래? 우리 집에서" 

 

"그래도 돼요? 나는 당연히 좋죠" 

 

"그래 근데 왠일로 반말을 안해? 반말이 좋다며" 

 

"사실 아까 누나 마감할때 누나 공책 봤어요 근데 나를 존댓말하는 연하남자친구로 적었길래 존댓말하고있어요" 

 

"그거 봤어? 그냥 내상황 조금 바꿔서 적는건데... 직접 들어보니까 어색하다.. 그냥 평소처럼 해" 

 

"알겠어요 편의점갈래? 집들어가서 라면먹고 TV보면서 맥주먹자" 

 

"그래" 

 

 

 

두사람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가지고 뭘 먹을지 고민하고 다투기도 하지만 남자의 양보로 여자가 고른다. 

 

맥주는 각자의 취향의 가득 담아 고른다. 

 

맥주랑 먹을 과자도 고르는데 이번엔 여자의 양보로 빠르게 고른다. 

 

계산을 하고 나와 여자의 집에 간다. 

 

여자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설거지도 같이 하며 장난도 친다. 

 

아까 사온 맥주와 과자를 꺼내 두 사람은 TV앞으로 간다. 

 

TV를 켜니 채널에서 남자의 무대를 보여준다. 

 

 

 

"저거 언제야?" 

 

"저저번주인가? 나 일본갔을때 한거야" 

 

"오 멋있네 누구 남자친구인지 몰라도" 

 

"누나 남자친구가 좀 멋있긴 하지" 

 

"그래 너 멋있어 너가 최고다" 

 

"왠일로 누나가 칭찬을 해? 뭐 잘못했어?" 

 

"야 너는 칭찬을 해줘도 그러냐" 

 

"에이 기분 좋아서 그러지" 

 

"됐어 다른거 볼래 리모콘 줘" 

 

"뭐보게?" 

 

"너 나오는 드라마" 

 

"헐 나는 못봐... 누나 혼자 봐..." 

 

"그래 너는 들어가서 자" 

 

"그렇다고 진짜 들여보내려고 하냐.." 

 

"싫으면 옆에 있던가" 

 

"......응" 

 

 

 

결국 남자는 여자옆에 다시 앉는다. 

 

여자는 채널을 돌려 남자가 출연한 드라마를 본다.  

 

조금 지나니 남자와 상대 여배우의 키스신이 나온다. 

 

기분나빠진 여자는 채널을 바꿀까 하다가 '내 남자의 비지니스다' 하고 참는다. 

 

그걸 본 남자는 웃음이 날뻔하지만 여자가 귀여워 조금 놀려볼까 생각을 한다. 

 

 

 

"아 저때 완전 긴장해서 NG많이 냈어... 진짜 완전 깨졌잖아..." 

 

"아.... 얼마나 냈는데?" 

 

"음.... 한 20번은 찍은거 같애" 

 

"20번?? 아...." 

 

"응... 진짜 무서웠어..." 

 

"키스를 20번 했구나...." 

 

"응?" 

 

"20번... 키스 20번...." 

 

"ㅋㅋㅋㅋㅋㅋ자기 뭐해??" 

 

"어..? 그니까 어...." 

 

'쪽' 

 

"아 귀여워ㅋㅋㅋㅋ 거짓말이야 한번에 끝냈어 자기 질투해?" 

 

"응?? 거짓말이라고?? 야 죽을래??" 

 

"아 진짜 너무 귀엽다 자기야 뭘먹고 이렇게 귀여워?" 

 

".........너 진짜 와......" 

 

"누나 자기야 여보야" 

 

"왜 뭐" 

 

"나 이제 3시간 뒤에 집가야 돼" 

 

"아 진짜? 벌써? 피곤하지? 이제 씻고 자자" 

 

"같이 씻을래?" 

 

"죽을래? 빨리 먼저 씻고와 나는 이거 치우고 있을게" 

 

"에이... 알았어" 

 

 

 

남자가 씻으러 들어가고 여자는 먹은것을 치운다. 

 

남자가 다 씻고 나오자 여자도 씻으러 들어간다. 

 

그동안 남자는 뭘할까 하다가 핸드폰에 있는 여자사진을 보며 여자를 기다린다. 

 

여자가 나오자 남자는 침대 옆을 치며 여자에게 누우라고 한다. 

 

여자는 남자의 옆에 누우며 내일 나갈때 자신을 깨우라고 한다. 

 

남자는 안 깨울꺼라고 한다. 

 

여자는 꼭 깨우라고 당부하고 눈을 감는다. 

 

남자는 눈을 감은 여자에게 가까이 가며 

 

 

 

 

 

"안 재울거니까 깨울필요도 없지"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오늘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져서 적어봤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저도 어색하고 막 달달하고 웃기고 재미있는 글을 적고 싶은데... 너무 부족하네요ㅠㅠㅠ 

아마 제가 계속 온다면 조각글이 대부분일거에요... 번외도 없는.... 

제가 끈기가 없어서 장편은 자주 연재를 못할것같아서ㅠㅠㅠ  

그래도 단편과 조각은 생각나는대로 쓰고 오려고 해볼게요!!  

다음 주인공은 누구일지 저도 몰라요ㅎㅎ 

NCT의 멤버가 아닐수도 있어요.. 저는 모든 아이돌을 사랑하는 머글이니까요!!  

오늘 글이 재현님인 이유는 제가 요즘 재현님 영상을 자주 봐서...ㅋㅋㅋㅋ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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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심쿵... 시간에 따라 각자의 상화을 전개하는게 굉장히 신선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말하는 정재현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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