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컥
"지호형! 저왔어요! 지호형 좋아하는거 사왔는데.."
"..."
그리 늦지 않은 시각, 일을 마치고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을 지호한테 맛있는것을 사들고 얼른 집으로 갔었다. 하지만 집에서 항상 반겨주던 지호는 온데간데 없었고, 차가운 공기만이 나를 맞이해줬다.
"...지호형?"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호방을 샅샅히 뒤저보고 이곳저곳 다 둘러보았지만 지호는 통 어딨는지 꼬리라도 내비치지 않았다. 지호를 찾던중 목이말라 부엌으로 가니 식탁 위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었다.
[지후나 지호는 잠간 산첵하러 같다올깨요 지호 업어도 걱정하디마]
지호가 없어져 불안해 죽겠던 지훈이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지호의 쪽지가 작은 웃음을 나오게 만들었다. 맞춤법이 틀린게 그저 귀엽게만 보인다.
"이럴때가 아니지, 지호형 빨리 찾으러 가야겠다"
허둥지둥 포스트잇을 대충 식탁위에 올려놓고, 다시 현관으로 가 신발을 구겨신어 허겁지겁 나왔다. 제일 먼저 나와 갔던 곳은 지호가 없어질때마다 가던 놀이터였다. 놀이터로 뛰어가보니 항상 지호가 앉아 흙장난을 하던곳에서 평소와 같이 흙장난을 치며 혼자 놀고있었다.
"지호형"
"웅? 지후니 왔어요오?"
"네, 형 이제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요"
"우웅..지호 더 놀고싶은데에.."
"형 지금 몸이 너무 차가워요. 얼른 들어가서 같이 붕어빵 먹어요"
"...붕어빠앙?"
"네, 형 좋아하는거 사왔어요"
"우웅!! 지호 붕어빵 좋아해! 붕어빵 맛이써!!"
"형 그럼 빨리집에가야죠 붕어빵 식으면 맛없잖아"
"웅웅! 지호 빨리가서 붕어빵 먹을래애"
"어서가요"
.
.
.
지호의 손을 잡고 나란히 놀이터를 빠져나왔다. 오늘따라 유난히 길던 골목길은 여전히 내마음을 시렵게 했다.
뭐지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인기피증기대하고오신분 죄송해요.. 공부하다가 갑자기 퐠 떠올라서 쓴건데 망해쪄여..뿌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말하는거ㅏㄴ데 제가 걍 조각보단 길지만 비스무리하게 걍 쓴거라서 제대로ㅓ 설명이 안돼있는데..지호는 지금 체구 같은건 지금 나이랑 맞고 정신연령만 낮은거예요.. 지호가 전에 교통사고 당해서 갑자기 정신연령이 팍 떨어진거예요! 그래서 지후니가 데꼬 사는중.. 대인기피증 2화 임시저장함에 고이고이 있으니까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올릴께요.. 새벽에 올릴수도이쪄여...☞☜ 암호닉 신청해준분들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 제가항상 사랑한다는걸 잊지마라여 쀼쀼쀼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