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꿀벌]너벌이 세시 첫 연습생인 썰
W.코크지호
"...여긴가?"
시험기간이라 학교가 일찍 끝난 너벌은 교복을 입은 그대로 세븐시즌스 건물에 도착함.
오고나니 여기... 집이랑 그리 멀지 않다☆★
근데 막상 건물 앞에 서니깐 어떻게 들어가야할지 모르겠는 너벌임
들어가지도 떠나지도 못하고 건물 앞만 맴돌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너벌한테 어떤 사람이 말을 검
"...무슨 일 있으세요?"
"...네?"
정신을 차리고 앞을 보니 걱정스런 표정의 남자가 너벌을 보고있음
눈을 감은건지 뜬건지, 머리는 노란색인건지 하얀색인건지
도무지 모르겠는 남자임
어쨌든 뭐라 변명을 해야할것 같아서 입을 열긴 했는데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러니깐 저는..."
"ㅇㅇ...?"
와타시는 나꾸르벌 데스-★ ㅇ.<
는 무슨...
"전 그냥.. 여기... 뭐 좀 보러..."
"대체 뭘..."
보긴 뭘보러와ㅅㅂ오디션이지
건물 보러 왔니??? 땅 보러왔어???
속으로 후회하는 너벌이다.
대체 뭘... 하며 의심스러운 눈으로 너벌을 보던 남자는 곧 자기 용무를 깨달았는지 '그럼 전..' 하며 너벌을 지나쳐 건물로 들어가려해.
이번이 기회다!! 하는 마음에 너벌은 급하게 그 남자의 팔을 붙잡아. 잠깐만여!!!!!!
"..ㄴ,네...?"
"같이 가시죠.. 저랑... 같이..."
어감이 이상하긴 한데 뭐, 일단 들어가게 된거에 만족하는 너벌이야.
남자는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고 그 의심쩍은 얼굴로 너벌과 함께 건물로 들어서.
곧 세븐시즌스 로고가 새겨진 문이 나오고, 다시 한번 너벌을 흘끗 쳐다본 남자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
너벌이 들어올때 까지 문을 붙잡고있던 남자는 고갯짓으로 꾸벅 인사를 하고서 저쪽으로 유유히 사라져
왠지 뭔가... 햇님이 생각나는 너벌이야.
막상 들어오긴 했는데 이젠 뭘 어쩌지...
멀뚱히 서서 눈만 꿈뻑이던 너벌은 일단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붙잡아서 물어보자 하는 생각에 매의 눈을 하고서 주위를 둘러봐
그러다 우연히 눈에 띈 남자 한 명.
되게 뭐랄까... 어디 가서 많이 놀림받거나 까일것 같은 느낌?
"저기요.. 혹시..."
"에?"
초면에 이런 말 하면 실례지만
멍하다 못해 바보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이건 너벌만의 개인적인 생각^^~
"그게.. 저..."
"...? 네."
"오디션 보러 왔는데요... 신인개발ㅌ..."
"오디션이요?!!!!! 정말요???"
? 이게뭐지
왜 자기가 더 놀라고 기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마치기도 전에 토스트기 튀어오르듯 묻는 남자로 인해 너벌은 매우 당황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하며 답하긴 했는데 여전히 남자는 혼자 신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럼 연습생 되는거예요? 정말? 여기?? 와 대박이다..."
"아직 잘..."
당황스러운 마음에 이자리를 벗어나고싶은 너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기뻐해주는건 고마운데 이게 반응이 너무 과하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만 이리저리 굴리며 어떻게 하지.. 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남자도 곧 정신을 차린건지 '아 미안미안~ 내가 데려다줄께요.' 하며 앞장서서 너벌을 안내해.
나... 만약 붙으면...
여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
첫번째 눈감은남자는 유권이에요ㅎㅎ!
두번째는 원래 경인데 쓰고나니 재효같아서 재효로..♥
ㅎ.ㅎ |
안녕하세요 코크지호입니다ㅎㅎ!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알신 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너무 행보캐여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사랑해요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