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뮤] 밥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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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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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엌 신선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는이유...음.......어...

[글쓴이]

음..그럼 민하가 남자알바생이랑 있는거보고 경리가 오해해서 울다가 마지막으로 얼굴보고끝내자는식으로카페찾아간...건어때요..?

[독자2]

오,....질투.......질투는 자신이 없는데.....그래도 음....한..번 해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네!!해쥬세요!환영환영!!!!아무도안해요ㅠㅠ해주세요ㅜㅜ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넹....그럼....선톡 할게요ㅕ!

/ (눈물을 손으로 계속 닦고 울적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카페로 들어서는)

[글쓴이]

3에게
(매일같이 오던사람이 안오자 왠지모르게 울적해서 힘없이 뒷정리하며 문닫을준비하는데 문열리는소리들ㄹ자 아무생각없이 인사하려쳐다보는데 훌쩍이는너네 놀라 카운터에서 달려나가 가까이가고)무슨일있우세요..왜울어요(휴지로 눈물닦아주고)울지마세요..

[독자4]

글쓴이에게
(민하의 얼굴이 보이자 더욱 북받치는 마음에 이내 카운터 앞에 쭈그리고 앉아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는 엉엉 소리내어 우는)

[글쓴이]

4에게
(걱정되는 마움에 같이 쭈구려앉아 등토닥이며 달래는)무슨일..있으세요?(일어나 물한잔 따라 손에 건네주고)일단 이거 마시고 진정하세요..

[독자5]

글쓴이에게
(물이 담긴 잔을 받아들고 민하를 가만히 쳐다보다 이내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험한 꼴 보여드려서 죄송해요.

[글쓴이]

5에게
아니에요..무슨일 있었어요?(휴지로 눈가 살살 닦아주고 대답할때까지 빤히 쳐다보는)

[독자6]

글쓴이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뇨, 그냥. 그냥 기분이 조금 그래서요. 퇴근하실 시간 아니에요?

[글쓴이]

6에게
퇴근..해야죠..(걱정되는지 한동안 쳐다보다가)자리에 앉아계세요. 제가 핫초코라도 타드릴게요. 기분안좋을땐 단걸로 기분푸는게 좋아요(살짝 웃어보이며 핫초코 만드는)

[독자7]

글쓴이에게
(네 뒷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안 그러셔도 괜찮은데, 감사해요. 괜히 시간 뺏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글쓴이]

7에게
아니에요. 어차피 이제 집에가도 할거없어요. 오히려 같이있는게 더 좋은데요?(핫초코 머그잔에 따라 앞에 갖다주며)이거마시고 얼른 기분 푸세요(웃으며 마주보며 앉는)

[독자8]

글쓴이에게
(머그잔을 양 손으로 쥐고 가만히 만지작거리며)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네요. 원래는 이 시간에도 꽤 많았던 것 같은데.

[글쓴이]

8에게
아..그러게요..오늘은 별로 없네요..( 오늘ㄱ괜히 울적해 일찍 문닫으려고 클로즈로 해놓아 사람이 없는걸 말안하고 어색하게 웃어넘기는)아 오늘은 안오시는줄알았어요..항상 오시다가 안오시니까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아세요?아..(자기가말하고 자기가놀라 어색하게 웃는)

[독자9]

글쓴이에게
(핫초코를 한 모금 마시고 살풋 웃으며) 그래요? 그럼 앞으로는 더 자주 올게요. 사정이 좀 있어서 한동안은 못 왔어요.

[글쓴이]

9에게
(살짝 웃는 너에 안심된듯 더 활짝웃고)정말요?네 자주오세요. 서비스 많이 드릴게요.무슨일이 있었어요?

[독자10]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며) 설명하기도 힘들고, 별거 아니에요. 정말요? 서비스 많이 주신다니까 더 자주 와야겠네요. 나도 많이 보고싶었어요.

[글쓴이]

10에게
(보고싶었단멀에 당황해 어버버거리다가 얼굴 빨개지는)네?아..네...자주오세요...헤헤..

[독자11]

글쓴이에게
(잔을 내려놓고 창 밖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어, 눈 온다.

[글쓴이]

11에게
(그말에 창밖쳐다고다가 활짝웃는)어,눈이다..!눈오는날은 좋아하는사람이랑 보는건데..그쵸?(웃으며 창밖쳐다보는너 바라보는)

[독자12]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애써 웃어보이며) 그런 날을 나랑 보내서 어떡해요. 그 분은 벌써 퇴근 하셨어요?

[글쓴이]

12에게
왜요 전좋은데. 어차피 혼자보내야될거 같이보내는게 좋죠..그분..?누구요?(알수없는말에 갸우뚱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