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ㅎㅇㅎㅇ!!!^^남친이랑 내 얘기 좀 풀어보려고 함. 이름은 정윤오라고 곧 스물 한살인 스무살임. 실명을 까도 괜찮을까 싶지만 윤오가 이걸 알 리가 없음. 그리고 나도 스무살임. 응? 동갑이랑 연애하면 어떠냐고? 오 오늘 첫눈 옴 (말돌리기) 윤오랑 나랑은 중딩 때 부터 친구였음. 중3때 만났나? 윤오가 다짜고짜 와서 안녕? 하길래 얜 뭐지 싶었지만 인사를 해줬으면 나도 해야지! 상큼한 미소와 함께 안녕~ 이라고 함. 뜬금포 인사로부터 시작된 우리 우정은 고등학교 때도 이어짐.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이 끝난 날! 우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니게 됨...! 01. 고백 수능 끝나고 윤오랑 나는 신나서 끼야애아애아애아아!!!!!!!!!!!! 막 팔딱거리면서 만남. 윤오랑 부둥켜안고 끼얘애ㅣ애이ㅐ애ㅣㅇ 하는데 윤오가 " 수능 끝났으니까 그거 해야 돼! " " 뭘! " " 연애! " " 뭐? " " 너랑 사귄다고! " " ? 콜! " 술도 안 마셨는데 왜 저랬나 모르겠음. 정신없음 갑^0^ 이때부터 사귀기 시작했음. 02. 있잖아 내가 할 말이 없어 윤오는 나보다 애교가 많음. 하루는
" 있잖아 내가~ 할 말이 있어~♡ "
어디서 이런 걸 알아와서 나한테 하는데 사실 좀 귀여웠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사랑한다니까? " "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때 네가 나한테 해야 될 말은? " " 귀엽다? " " 그거 말고. " " 사랑해 "
" 뭐야... 나도! "
갑자기 부끄러워함. 마무리를 어떻게 할 지 모르겠으니 그냥 사라지겠음 님들 ㅂㅇㅂㅇ!!!^^ - 초록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