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POISON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09;오빠도 남자다)
09
"아...또 먹통이네.. 엄마!!!!"
"왜~"
"컴퓨터 또 고장났어요!!!"
"그러게 누가 함부러 쓰래!"
"아닌데...오래되서 그런건데..."
"또 그러지? 응? 지금 써야되?"
"숙제..."
"오빠컴퓨터 쓰면되지 어짜피 경수 안쓰고있잖아"
"아.. 그래도 되려나..톡남기고 써야지"
위이잉-
"아...숙제하기 싫다..."
타닥타닥. 컴퓨터가 켜지는 동안 심심해 괜한 손장난을 치고
의자를 뱅뱅 돌리고 고개를 숙였다가 쳐들었다가 반복하니 어느새 바탕화면이 보였다.
"인..터넷.."
딸깍,
"흐음....사진이 쓸만한게...아 이거쓰면 되겠네 저장...이안되..아..차단..캡처해야지..
캡쳐프로그램 깔아놨던거 같은데... 아 삭제될까봐 파일 숨기기 해놨었나? 내문서..."
딸깍,
"와...진짜 깨끗해..도구...폴더옵션..보기.."
"됬다..."
"여기있네~ 어? 인강? 인강을 왜 숨김으로 해놨지?
오빠는 인강 필요없지않나..내가 해놨나?..들어 가봐야지.."
"국어...영어...일본어..? 일본어 인강 받은적 없는데.. 오빠껀가.. 아닌데? 오빠 중국어였는데?"
딸깍,
"어....아?....하..하...아? 만화인가?음..."
딸깍,
'아...하읏..조...조또...조또마떼...'
딸깍,
나는 지금 뭘 본걸까......분명 나는 인강파일에 들어와 일본어파일의 영상을 눌렀다..
들리는건 일본어가 맞지만.. 보이는건 살색이였다.. 여자의 몸.. 그것도 침대위의..
난 뭘 본거지?
카톡,
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단지 숙제를 했을 뿐이다....미안 안 본척 하려니까 잘 안되 오빠...이해는 해... 당황스러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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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친구들의 일화로 글을 써요.
오빠 얘길 하다가 야동에 대해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썻죠^~^
다들 시험기간이신가요?
저도 내일 드디어 마지막 날이네요.. 다들 화이팅!!
시험이 끝나면 자주 올수 있...겠죠?
늘 독자님들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