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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환 해주세요]
오늘도 찾아주신 우리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늑대와 미녀 01 : 첫만남


W. 구오역








조용한 겨울의 새벽, 오전 2시 22분 난 너를 만났다.

.

.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제가 죽였으니까 이제 그만하세요 "


한 남자가 통화를 하고 있다.
나와 또래로 추정되어 보이는 이 남자는 붉은 피와 함께 한 여자를 품에 안고 있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그리고 울고있었다.



온 몸이 피투성이로 덮힌 남자에게 다가갔다
무서웠지만 동정심인지 모를 무언가가 그 남자에게 다가가도록 재촉했다.



" 괜찮으세요?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

인간인가...?

인간이라고 치기에는 너무나도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꼬리가 보인 것 같았다.

그 꼬리는 한 순간에 사라졌다


" 꼬리...?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봤으면... 가까이 다가오지 마세요 "



남자는 조용히 일어나선 여자를 안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 김주인! 너 동네 공고문 봤어? "

" 무슨 공고문? "

" 어제 어떤 짐승인지 모를 사람이 여자 죽인 거 말이야 "

" 어? "

" 내용 보니까 사람이 아니고 늑대라는 말도 있고...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무슨 도시에 늑대야 말도 안 돼 언제적 개그냐 "

" 아 진짜라니까! 아직 못 잡았다니까 너도 조심하라구 "




과제가 끝난 뒤 집에 가는데 괜히 그 말이 떠올라 발걸음을 빨리했다

그런데 웬 개로 추정되는 동물이 한마리 있다

그리고 그 개 앞에는 남자가 쇠몽둥이를 들고 있었다.


남자는 개의 머리를 쇠몽둥이로 크게 쳤고 개는 그대로 쓰러졌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개가 쓰러진 것을 두어번 확인하고선 조용히 사라졌고 나는 쓰러진 개에게 달려갔다

수의학과를 다니고 있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현장이였다.



" 헐... 멍멍아 괜찮아? 온냐가 치료해줄게 기다려ㅠㅠ "


쪼구려 앉아서 개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런 개도 있었나?

회색 빛의 털을 가지고 있었고 개라고 치기엔 조금 까칠까칠한 털이였다.

하지만 바보같은 나는 '발바리' 라고 생각하였고 다친 개를 안아들고선 집으로 데려왔다



그렇게 다친 머리를 치료해주고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것 같다
졸린 눈을 비비며 눈을 떴는데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안녕! "



혼자 사는 내 자취방에 웬 잘생긴 남자가 고개를 쑥 내밀고는 나에게 인사했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아~ 이렇게 생겼구나 너 되게 예쁘다 "

" 저... 아세요?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응? 너가 내 주인 아니야? 주인이지? 잘 부탁해 주인! 내 이름은 태형이야 김태형. "
" 네? "
" 주인 나 밥 줘 배고파 왜이렇게 오래 잔 거야... "



처음... 보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이 사람은 분명 어제 본 그 남자가 분명했다
하지만 어제 본 남자와는 성격과 말투, 분위기까지도 너무 달랐다.
설마 머리를 맞고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건가?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다쳤던 개가 없어졌다
급한 마음에 뭣도 모르는 이 남자에게 물어봤더니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저기... 여기 있던 개 못 봤어요? "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개? 태형이 말하는 거야? 그렇다면 나 개 아니야. 늑대야! 멍멍이라고 하지마 "

" 뭐라고...? "



상황 정리가 안 되었다

그러니까... 아까 데려온 개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남자라는 말인가.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배고파! "


마치 자기가 정말 데려왔던 개 아 아니 늑대가 맞았다는 듯이 혀까지 내밀며 밥을 달라고 헥헥거렸다.

점점 갈 수록 제어가 안 되는 태형에 나는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태형에게 호구조사를 했지만 얻어온 답은 당연히 없었다.

내 앞에선 잘만 말하던 사람이 입을 꾹 다물고선 무서운 눈빛으로 경찰들을 째려봤다 마치 동물이 경계하듯이.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충격적이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주잉... 나 얘네 시러 난 주인이랑만 말하고 싶은데 이 못싱긴 것들이 자꾸 말 거니까 태형이가 확 물고 싶어져 "

" 뭐라고...? "


" 죄송한데 저희도 해줄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요. 이 분도 자꾸 아가씨한테 매달리는데 정말 아가씨이랑 아는 사이 아니에요? "
" 아니라니까요! 오늘 처음 봐요 진짜! "
" 근데 아가씨, 개가 갑자기 사람으로 바뀔리가 없잖아요ㅎㅎ 어린 대학생 같은데 장난 전화 같은 거 하면 안 돼요. "
" 아, 아니 저기요! "


현관문이 씁슬하게 닫혔다.
착잡한 마음으로 남자를 확인하려 뒤 돌았는데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뭐... 뭐야 "


없어졌던 개가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남자는 사라졌다.


3초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개가 갑자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더니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이럴 수가... 그... 그 남자로 변했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1 | 인스티즈

" 주잉! 주잉은 나 어떤 모습이 더 좋아? 지금? 아니면 바로 전 모습? "




반인반수는 존재했다.




_

[암호닉]

어화동동, 윤기윤기, 안녕엔젤, 한라봉봉, 반장, 뿡뿡이, 시나몬, 어른꾹꾹, 석진센빠이, 눈꽃ss, 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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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뜌입니다! 태태와의 첫만남 엄청 강렬하네옄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완전 날 세웠으면서! 귀염둥이네욯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7년 전
독자2
여기도 [디즈니]로 신청할게요!! 처음에 봤던 태형이가 여자는 어떻게 된걸까요? 다시 본 태형인 너무나 귀여운데~~~
7년 전
독자3
윤기윤기에요 ㅠㅠㅠ태형아 ㅠㅠㅠ 첫만남은 완전 까칠했으면서 ㅠㅠㅠㅠ이제 큐티하잖아 ㅠㅠ
7년 전
구오역
(여러분 모르는 게 있어서 추가할게요. . . 태형이 기억상실...증. . .)
7년 전
비회원222.51
오 기억상실 네 알겟슴당 ㅋㅋ 귀여우셔랔ㅋㅋㅋ 암호닉재신청(우유)
7년 전
독자4
뿡뿡이입니다! 헐ㅋㅋㅋㅋㅋ 태태 완전 제 스탈ㅠㅜㅠㅜㅜ 설렙니다, 설레요... 허헣
7년 전
독자5
ㅅ세ㅏ상ㄹ에 한라봉봉이에요 마상에 어 막 태형이가 기억을 잃었으면 그 전 태형이의 과거가 막 궁금하고 막 그래요 아니 이게 무슨말이야 아무튼 태형이가 짱
7년 전
독자6
어화동동입니다! 태형아ㅠㅠㅠㅠㅠ 귀여워더8ㅅ8.. 나랑 살까..?
7년 전
독자7
암호닉 [러뷔러뷔]로 신청해요! ㅠㅠ 저런 늑대 어디 또 없나요ㅠㅠ 반인반수인데.. 인격이 하나가 아닌듯.. 담편도 기대해요❤❤
7년 전
독자8
아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심쿵사하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0907]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9
윽..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
7년 전
독자10
[뿡빵쓰]로 암호닉 신청해요!!크으ㅠㅠㅠ귀여워죽겠다 태태ㅠㅠ 그나저나 기억상실증이라니..그전일이 넘나 궁금한것ㅠㅠ
7년 전
독자11
시나몬입니다ㅋㅋㅋ아 태형이 귀엽긴한데 대체 남자의 정체는 뭐고 태형이도 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ㅋㅋㅋ
7년 전
비회원167.169
[빔빔]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긷도 해라
7년 전
독자12
헐 완전 글 제 스타일에여!!!!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하면 [0622]로 신청할께욯! 사알신 하고 가요!

7년 전
구오역
암호닉 신청방 따로 있어요!!!
7년 전
독자13
앜ㅋㅋㅋㅋㅋㅋㅋ 태형이 기억상실증 걸린거 맞죠? 그런것같네... 이구ㅜㅜㅜㅠ 근데 아저씨 아니... 뭔 동물을 쇠파이프로 진짜 개도 생명인데ㅠㅠ 어후ㅠㅠㅠ 여주가 빨리 발견해소 다향이지ㅠㅠㅠ
7년 전
비회원0.107
긔여워.....윽 냐 심장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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