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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냐니 전체글ll조회 737l 1

* 이 글을 읽기에 앞서 본 글은 카사네 테토의 요시와라 라멘토라는 곡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일본어

    ""-한국어 입니다.

*** 즐겁게 읽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에도에 드리운 밤. 그 속에 꽃피는 요시와라.]


웃기는 소리. 광고를 한답시고 붙어있는 벽보를 뜯어내 두 손으로 찢기 시작했다. 부욱부욱. 벽보가 찢기면서 내는 소리가 귀에 닿자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갈기갈기 조각이 난 종이를 보아도 분이 풀리지 않아 바닥에 뿌려 짓밟았다. 가만히 숨을 몰아쉬고 서 있는데 등 너머로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렸다. 그 중에는 내 얼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쭉 빼고 기웃거리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있든 말든 개의치 않았다. 나는 그저 손을 한 번 털고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넘기며 내 갈 길을 갔다. 나막신이 바닥과 부딪히는 소리를 내면서 그 웅성거림을 덮어주었다.



***



요시와라는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유곽가였다.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몰려들어와 유흥을 즐기는 곳. 요시와라에서 일하는 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웃는 얼굴과 다정한 손길, 그리고 자지러지는 듯한 목소리. 이 3개면 지주 하나도 자빠트릴 수 있는 여자가 될 수 있었다.


이 곳에서는 우리를 꽃이라고 불렀다. 밤 중에 피어오르는 무수히 아름다운 꽃. 그리고 그것을 꺾는 건 돈을 쥔 사내들. 참으로 당연한 이야기였다.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기만 하다면 요시와라 안의 모든 꽃을 단번에 꺾는 것이 꿈 같은 이야기도 아니었다. 나도 사내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말도 안되는 꿈에 헛웃음이 나왔다. 정신을 차려 고개를 들면 언제나 주황빛이 가득한 그곳에 도착해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갈 곳은 여기밖에 없다는 걸 내 머리도 아닌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요시와라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불결한 손길이 나를 쓰다듬는 것 같았다. 이 곳이 그런 곳이다. 서 있는 것만으로 탐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


문을 하나, 둘 열고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주인이 내게로 다가온다. 누군가가 말했겠지. 요시와라의 계집년 하나가 벽보를 다 찢고 밟아버렸다고. 주인은 자신의 돈 줄, 이 곳을 끔찍이 아끼는 사람이었고 나는 그런 그녀를 끔찍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벌써 일 하나를 치룬 것인지 얼굴에 바른 분과 입술의 연지가 반쯤 지워져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금방이라도 나를 죽일 듯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얼굴이 굉장히 표독스러워보였다. 물론 나를 죽이는 일이 그렇게 큰 힘이 드는 일은 아닐 것이다. 일본, 특히 유곽가에서는.


["너 미쳤어?"]


"..."


["인기가 좀 많다고 뭐라도 되는 줄 아나본데, 착각하지마."]


네가 인기가 많은 건 조신인이라는 이유 하나 뿐이야. 주인의 말이 끝나자마자 짝-소리와 함께 내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볼이 얼얼하고 눈물이 고이는 것 같았지만 다시 고개를 돌려 주인을 바라보았다. 주인은 이런 내 태도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조선인이 어떻게 일본인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대드냐고.


그녀는 할 말이 있냐는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높게 올라간 턱끝을 잡고 바닥에 내리 꽃고싶었다. 못 당하겠지라고 말하는 듯한 저 얼굴을 뭉그러뜨리고 싶었다. 나는 앞니로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가 놓았다. 그래야 볼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았다.


["당신 운명도 참 기구해."]


["...뭐?"]


["자기랑 똑같은 여자들 팔아 넘기면서 떵떵거리는 꼴이란."]


나는 내 말을 마치고 바로 방을 벗어났다. 주인이 있는 방에서는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분을 참을 수 없다는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게 나한테 조선 얘기를 왜 했어.


앞만 보며 복도를 걷고있는데 오리쿠가 나에게 다가왔다. 오리쿠는 요시와라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아이였다. 그녀의 머리는 먹을 부은 것처럼 검은색이었고 피부는 아직도 솜털이 남아있는 보들보들한 피부였다. 하지만 딱 하나 아이답지 않은 것을 꼽자면 잦은 잠자리로 인해 색기로 뒤덮인 눈동자였다. 가여운 것.


["언니, 또 주인한테 대들었어?"]


["대들긴. 할 말을 한 거지."]


["참 대단해. 다른 조선인들은 주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데. 돈을 주고 놀러 온 사내놈들 마저도."]


나는 거울을 멈추고 오리쿠를 응시했다. 그녀는 내 표정을 보자마자 실수했다는 듯 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리고 금새 눈썹을 늘어뜨리고 내 눈치를 보았다. 분칠로 하얗게 된 얼굴과 일본인 본래의 피부색인 손이 대조되는 것이 웃겨보였다. 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하고싶은 말이 뭐야?"]


["그래서 언니가 좋다는 거지-"]


아양떨기는. 그녀는 입을 막던 손을 내려 내 손을 맞잡고 좌우로 살짝씩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왜 입이 떡 벌어질만한 액수를 쥐어주며 오리쿠를 만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갔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웃음기 가득한 눈에 부드러운 손길. 요시와라에서 필요한 것은 전부 갖췄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물론 여자인 나에게 애교를 부린다고 해서 내가 넘어갈리는 없었다.


나는 오리쿠의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주고 말했다. 나한테는 아양 떨어도 소용없어. 그녀는 내 말을 듣고 작은 목소리로 웃음을 흘렸다. 이내 손을 놓고 저를 찾는 사람이 많다며 내가 걸어왔던 복도 끝으로 향했다. 기모노의 꼭 잡혀있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걷는 모양새가 눈에 익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지고 피는 저 꽃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내 코가 석자인데 누가 누구를 걱정하겠는가. 그저 남은 복도를 마저 걷는 수밖에.


내 방에 도착하자마자 분과 연지를 찾았다. 곧 있으면 남자와 약속한 시간이 될 거라는 촉박함 때문이었다. 밀가루를 얼굴에 붓는 것 마냥 분칠을 하고 피만큼 붉은 연지를 덧칠하고 또 덧칠했다. 이렇게라도 내 얼굴을 숨기고싶었다. 일본에 본래의 나를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화장이 지워져 얼굴이 드러나는 것은 옷을 걸치지 않고 밖을 나돌아다니는, 아니 그것보다 더욱 창피한 일이었다.


똑똑. 화장을 끝내고 이불을 깔아 판판하게 펼치고 있을 때 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느릿하지 않고 무겁지도 않고. 젊은 사람일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불 안으로 들어가 눕기 시작했다. 내 자리를 찾아 자세를 잡고 가녀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어서 오십시오."]


방에 내 목소리가 울리고 문이 열렸다. 복도의 밝은 빛이 한순간에 방 안을 채웠다가 이내 사라졌다. 문에서 등을 돌리고 있던 나는 가만히 손을 모으고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거의 발소리를 내지 않고 다가왔다. 이불을 밟아서 부스럭 소리가 나지 않았다면 아마 다가온 줄도 몰랐을 것이다.


이불 안으로 들어온 남자는 내 어깨를 잡았다. 달빛에 살짝 비춰 보인 남자의 손은 크고 다부져보였다. 그 길로 내가 저를 향하게 몸을 돌리고는 서서히 얼굴을 들이밀었다. 급작스럽게 입술부터 탐하는 사내들보다야 나았지만 이렇게 느린 건 또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할 거면 빨리 하고 끝내든가.


결국 내 성질에 못이겨 남자의 목을 끌어안아 먼저 입을 맞추었다.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나를 받아들이는 남자의 태도에는 당황스러움이나 어색함을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익숙한 것처럼 내 볼과 목덜미를 어루만지고 점차 나를 이끌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살짝씩 스치는 손끝에도 달아오르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익숙한 향내가 느껴져 입술을 떼고 남자를 바라보았다. 하얗게 부서지는 달빛이 남자의 얼굴에 내려앉아 그를 비추었다.


나와의 입맞춤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안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나올까, 무슨 말을 뱉을까 내심 기대하기도 했다. 이런 느낌 자체가 거의 처음인지라 나 자신에게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너."


"..." 


"조선사람이지?"


달뜬 숨이 멈췄다. 찬물에 몸을 담구고 싶다고 생각할만큼 달아올랐던 몸이 식어갔다. 살짝 풀려서 남자를 바라보던 눈빛이 굳어갔다. 내 허리에 감겨있던 남자의 손을 풀어내고 품에서 떨어졌다. 기모노 틈새로 나와있던 다리도 얌전히 집어넣어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조선말은 어떻게 하는 거더라.


"그래서."


"..."


"내가 조선사람이면 어쩔 거고, 아니면 어쩔 건데?"


내 대답을 들은 남자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남자는 저의 자켓 안주머니에 손을 넣고 뒤적거리더니 쪽지 하나를 내게 건넸다. 무어라 적혀있는 쪽지의 내용이 궁금했지만 쉽사리 받아들기에는 의심스러웠다.


내가 쪽지를 흘겨보고 손을 닿을 듯 말 듯 하자 남자가 직접 나의 손을 잡고 종이를 쥐어주었다. 쪽지를 보던 눈길을 남자에게 옮기고 쳐다보니 얼른 보지 않고 뭐하냐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손 안에서 약간 구겨진 종이를 받아들고 조심스럽게 펼쳐보았다.


[보름. 축시.]


조선의 글자였다. 일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국의 것. 괜히 뭉클해지는 마음에 눈가를 한 번 쓸었다. 엄지로 쪽지를 몇 번 문지르다가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어딘지 나를 흐뭇한 듯한 눈빛으로 보고있던 남자가 내가 고개를 들자 표정을 정리하고 헛기침을 한 번 했다.


"그런데, 이게 뭔데?"


"조선으로 가는 배. 여행 가는 아녀자들 사이에 끼어서 조선으로 돌아가."


"... 왜 나한테 이런 걸 주는 거야?"


"불쌍해서."


"허."


너무나도 당연하게 말했다. 내가 불쌍하다고. 정확히 내가 불쌍하다는 것인지, 나처럼 사는 모든 조선 여인들이 그렇다는 것인지. 나를 쳐다보는 저 눈빛에 담긴게 연민, 동정. 이름도 다양하겠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처음듣는 말이어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몰랐다. 싫다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커녕 요시와라에서 일하는 일본 여인들조차도 불쌍하게 여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자신의 발로 들어왔으니 남자의 쾌락을 위해 웃음과 몸을 파는 것. 우리는 그렇게 행동하는게 당연한 여자들이었다.


그런 우리,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다니. 화를 내야할지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 할지 알 방도가 없었다. 어떤 표정을 짓고 남자를 쳐다봐야 하는 것도. 쪽지 끝을 검지로 살짝씩 접고 가만히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내 손을 한 번 내려다보다가 나와 시선을 마주했다. 왜 그렇게 쳐다볼까, 내가 그리도 불쌍한 걸까.


"가축들이 팔려오는 것처럼 팔려와서는 몸 팔면서 생계 유지하는 조선 여인들이, 불쌍하니까."


"...그래. 나말고 다른 여인들은? 여기 요시와라만 해도 여럿인데."


"천천히 하려고. 우선 너 먼저 조선에 보낸 다음에 숫자를 늘려 볼 생각이야."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장신구들이 달랑거려 소리를 냈다. 남자는 할 말을 다 했다는 듯이 홀가분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금방 문 앞으로 향했다. 무언가 그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가만히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친근함과 나에게 보였던 연민이 그를 붙들게 만들었다.


나는 그가 문을 열기 바로 직전 그의 소매를 잡았다. 뒤를 돌아 내 얼굴을 살피던 그는 말이 없었다. 내 눈에 눈물이라도 맺혔는지, 아니면 세게 깨물어 연지에 가려진 입술이 드러났는지. 그저 아까 본 손으로 내 눈 앞머리를 닦아주고 굳게 문 입술을 빼낼 뿐이었다.


"여기 너무 오래있어서 이런 일이 익숙해진 거야?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게 내 일인데 어떡해, 그럼? 내가 먼저 잡는 건 처음이야."


"그래서?"


"즐기다 가라고. 돈 냈을 거 아니야."


"많이 냈지. 너 만나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


"당연한거야. 나 인기 많거든, 불쌍한 조선인이라서."


남자는 바람 빠지는 웃음을 보이다가도 금새 표정을 굳히고 눈을 맞쳤다. 이윽고 눈가에서 머물던 손이 볼로 옮겨왔다. 물기가 남아있던 손가락이 얼굴에 닿으면서 애써 칠해두었던 분을 벗겨냈다. 남자는 앞으로 한 걸음, 두 걸음을 걸었고 나는 뒤로 물러나며 걸어갈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그렇게 몇 걸음 더 걸어 다시 이불을 밟게 되었고 그는 넘어뜨리 듯 나를 눕혔다.


무척이나 차분했던 그인데, 나를 어루만지는 손길에서는 다급함이 느껴졌다. 오비를 풀어야 하는데 이런 유곽가를 들른 것이 처음인지 서툴기 짝이 없었다. 결국 남자의 손에 내 손을 얹어 그 손길을 저지하고 직접 오비를 풀었다. 그 한 겹 하나 벗겨냈다고 편안함이 배로 느껴지는 듯 했다.


미소를 지으며 다시 그의 손을 잡아다 끌어 내 어깨에 살포시 얹었다. 저가 푸르지 못한 오비가 마음에 걸리는 것인지 나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건지 남자의 표정을 떨떠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내게 다가와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 입맞춤은 평소보다 달다면 달고 쓰다면 쓴 것이었다. 이만하면 충분히 그 다음으로 넘어갈 법도 한데 그의 입술을 놓기가 싫었다. 머리를 꽉 감싸 안고 도망갈 틈을 만들지 않았다. 숨이 점점 차오르는 것 같았다, 아까 이상으로. 요시와라에서 수 많은 사내들과 입을 맞추고 몸을 섞었지만 오늘 같은 날이 있던가. 곧 조선땅을 다시 밟을 수 있다는 생각과 어떤 이유로든 처음 받아본 동정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하... 어떻게 할 거야?"


"뭘...?"


"더 해서 끝을 볼 생각이야?"


입을 뗀 그는 조금 풀린 눈을 하고 있었다. 쪽지를 받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 나를 쳐다보다 곧장 내 귀로 가 속삭이는데 다리를 모으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그의 목을 끌어안은 채로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다시 눈을 마주쳤다. 마음이 주체가 되지 않는 것이 그대로 올라가는 입꼬리로 나타났다. 중간중간 숨을 몰아쉬는 그의 말에 나 역시 속삭임으로 대답했다. 일본어를 내뱉을 때보다도 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피워주십시오. 요시와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시험이 끝나고 기력을 상실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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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미...쳤어요 이 글은 미쳤어요... 제목에 홀린듯이 들어와서 더 홀리고 가요........... 진짜 와 좋은 글 읽고 가요 진짜
7년 전
독자2
......와....이런.....분위기 정말 ....... 이런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
헐 이게 뭐지 이대작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암호닉은 [깡깡] 으로 신청해도될까요?!ㅠㅠㅠㅠㅠ 기대할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와ㅠㅠㅠㅜㅠㅠㅜㅜ방금 추천받아왔는대 이런 대작이ㅜㅜㅜㅜㅜ 암호닉 [복동]으로 신청가능할ㅋ가요??
7년 전
독자5
[로쿤]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발려서 잼이 되어버려쯥니다ㅏ......
7년 전
독자6
헉 글 너무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 0309 ] 로 신청가능할까요ㅠㅠㅠ
7년 전
독자7
헉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는데 분위기 대박적... 필체랑 섬세한 묘사가 악 진짜 너무 좋다구요... 암호닉 만약 지금도 받는다면 '단미'로 신청할게요 워 얼른 다음 편이 보고 싶네요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8
헐....짘짜 대박......아니 와.................암호닉 신청듀ㅣ오....? [심야책방] 으로 신청할게어....
7년 전
비회원222.51
우유에요 작가님⭐오랜만입니당 ㅋㅋㅋ
7년 전
독자9
헐 대박... 분위기 정말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섬세하면서도 담백해서 참 조화로운 느낌이 들어요 8ㅅ8 암호닉 받으시면 [니나노] 로 신청 부탁 드려요!
7년 전
독자10
엥... 신알신은 되어 있는데 암호닉이 없군요.. 분명 신청했던 거 같은데 밍... [성인정국] 신청이요
7년 전
독자11
헐헐 뭐죠 이 분위기대박인작품은..... 다른작품들도보러가야겠어요 !!!
7년 전
독자12
[루다]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13
ㅎ...헐.........아....잠깐ㅁ......잠만ㄴ.....아....헐........이게..뭐죠.......작가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짱이에요.........저...하편 기대해도되나요...?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졍규갸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암호닉신청해요ㅠㅠㅠㅠ[❤️오십꾹❤️]이요ㅠㅠㅠㅠㅠㅠㅠ짱이에요진짜 글이....미쳤ㅇ어......
7년 전
독자14
[정연아]에요!
아 좋아요이런 글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다음편도기대할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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