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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시점*

 

 

 

"정국아! 나 산책 다녀올게! 동네를 벗어날 것 같아서 조금 늦을 것 같아."

"주인! 아니, 정국아! 나 윤기 좀 만나고 올게!"

"정국아! 나 요 앞에 길고양이랑 친해졌는데 자기 고민 좀 들어달라고 하길래.. 얘기듣고 올게!"

 

 

 

허구한 날 변명만 늘어나는 그녀이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줬지만 지금은 아니다. 진짜 무엇 때문이지. 그녀가 말하는 변명 중 반이 윤기였다. 친근하게 불려오던 싸가지 이름. 나는 그놈이 싫었지만 탄소에게서 가장 중요한 친구이고, 믿는 존재였기에 그녀의 세상에서 싸기지를 터치할 수 없었다. 터치가 가능했다면 그녀의 세상에서 이미 지워버렸지. 그러고 그 자릴 나로 더 메꾸었겠지.

 

탄소에게 아직 핸드폰을 사주지 못해 그녀와 연락하기가 힘들었다. 변명을 늘어놓고 나가기 전까지는 거의 나가는 일이 없었으니까 집 전화기로 통해 연락했었다. 그러고 어느 날. 오늘도 윤기를 만나러 간다며 폴짝 뛰어 집을 나갔다. 살짝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확실하지도 않는데 의심을 품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니까 금방 의심을 져버렸다. 질투가 나서일까 그녀와 그녀가 가장 아끼는 친구-나보다는 아니겠지만-가 만나면 무엇을 하고 놀지, 반인반수들이 만나면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다. 단순 호기심이었다. 방금 막 그녀가 나갔으니 내가 먼저 싸가지에게 연락을 해보기로 했다.

 

 

"웬일로 너가 먼저 전화를 다하냐."

"그냥 궁금한게 있어서."

"뭔데."

"니랑 탄소랑 만나면 뭐하냐?"

"갑자기 전화해서 뭔 개소리야. 개 좋아하더니 너도 개가 되가냐?"

"누가 누굴 좋아해. 닥쳐. 질문에 답이나 하지?"

"아, 반인반수도 사람인 면이 있는데 카페가서 놀거나 그냥 인간처럼 논다. 왜."

"그럼 오늘은 카페가냐?"

"뭐?"

"오늘은 뭐하고 놀거냐고."

"뭔 개소리야? 나 작업실인데."

"오늘 김탄소랑 만나는거 아니였어?"

"응, 아닌데."

 

 

심장이 쿵 내려 않는 기분이었다. 이때부터였다. 나의 머릿속에 하얀 연기가 가득 찬 것이.

 

 

"그럼 요 2주동안 탄소 만난적 있어?"

"없는데."

 

 

그녀가 말했던 말들이 거짓이라고 판명되었을 때의 감정을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느껴졌던 감정들이 분노인지, 슬픔인지, 질투인지. 세상에서 어두운 감정들이 모두 집합해 서로 얽혀져있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J (+암호닉공지) | 인스티즈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J

 

 

 

 

 

 

 

 

 

 

 

 

 

지금 내 기분을 모른 체 내 앞에서 맛있게 밥을 오물오물 먹는 탄소다. 혹시 나 말고 만나는 남자 있나. 그녀의 세상에서 존재하는 남자는 나밖에 없어야 하는데. 그녀는 자기 전에 항상 내 볼을 찌르며 말했었다

 

 

'정국은 예쁜 분홍색같아.'

'분홍색은 좀 그런데, 하늘색 어때?'

'하늘색도 이쁘지만, 분홍색!'

'왜?'

'그야 내가 주인을 볼때마다 느껴져. 분홍색처럼 간질간질 거려.'

 

 

그녀의 말에 나의 심장도 간질간질했다. 지금 함께 밥 먹는 이 순간도. 그녀는 색을 좋아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색을 비유했다. 오늘은 내가 무슨 색처럼 보일까. 내가 느끼기엔 나 자신이 점점 어두운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탁해지는 것 같았다. 이런 내 마음을 알까. 미워하고 싶어도, 의심하고 싶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면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화를 내고 싶어도 화내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존재.

 

한 그릇 뚝딱 비운 탄소는 잘 먹었습니다- 하고 자기 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두고 씻기 시작했다. 만약에 네가 인간이었다면 시간이 흘러 너와 결혼까지 생각해도 될까. 너의 뒤에서 너를 안아도 될까. 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은 잠시일 뿐. 고개를 저으며 나는 지금 탄소의 진실을 알아내야 한다는 마음을 다시 잡았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낼 것이다. 복잡해지는 머릿속에 한숨을 쉬었다. 어쩌다가 내가 이러고 있지. 여자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내가 어쩌다가. 여자인 그녀를 더욱더 알고 싶었다.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밥을 남기고 싱크대 선반 위에 올려두었다. 그릇을 닦던 탄소가 의아한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오늘도 너는 예쁘다. 내가 화를 내지 못할 정도로. 나는 그런 그녀를 뒤에서 안아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이 냄새 탄이를 씻길 때 쓰던 샴푸 냄새인데 아직도 나네.

 

 

"왜..왜그래?"

"그냥."

"어디 아픈거야?"

"그런거 아니야. 걱정하지마."

 

 

제 등에 붙어 있는 날 떼어놓고 뒤를 돌아 내 얼굴을 살피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어디 아픈것같은데."

"그렇게 보여?"

"표정이 평소랑 달라. 오늘은 어두운 회색이야."

 

 

내 마음을 알았나 어두운 회색 같다고 말해오는 그녀이다. 거의 내 마음을 들켜버린 이 상황에서 마음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나중에 때가 오면 다 물어봐야 할 텐데 왜 굳이 숨 키려고 하는지 나조차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김태형이나 싸가지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얼마나 혀를 찰지 미지수이다. 나는 경직된 입꼬리를 억지로 올리며 웃어 보였다. 탄소는 물에 젖은 손을 키친타월을 뜯어 닦더니 내 허리에 팔을 둘러 안아 고개를 올려 나를 보았다. 갑자기 이렇게 들어오면 반칙인데.

 

 

"학교 생활 힘들어서 그래?"

"응? 아니야, 그런거."

"아니면 나때문에?"

"그건 더더욱 아니야."

"주인이 힘들면 나도 힘들어."

"..."

"힘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에 심장이 그때보다 더 가라앉았다. 미안하다는 말이 이렇게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거였나? 탄소가 밖에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은 내게 안겨있는 탄소가 내 사람, 내 반인반수이라는 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했다. 내가 그날 탄이를 보지 못했다면 지금의 너도 없었겠지. 괜스레 웃음이 나와 그녀의 등을 토닥이고 탄소의 비밀때문에 복잡하던 마음과 다른 헷갈려 알 수 없었던 마음에 정의가 내려졌다.

 

내가 너를 사람으로서 좋아하는구나. 그것도 아주 많이.

 

 

 

 

 

 

 

***

 

 

 

 

 

"나 동네 산책 세 번만 돌고 올게!"
"세 번씩이나? 같이 갈까?"
"어.. 어.. 괜찮아! 이따가 윤기 만나기로 해서!"

 

 

오늘의 변명도 윤기다. 그 싸가지 자기 이름 데고 변명을 늘여놓았다는 걸 알면 진짜 개짜증 낼 텐데. 항상 같은 시간에 나가고. 혹시 알 바 같은 거 하나? 나는 변장한답시고 모자와 안경을 썼다. 나는 탄소의 뒤를 몰래 쫓았다. 그녀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진짜 산책 가는 건가? 거의 동네 끝을 다 달았을 때 어느 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간판을 보니 반인반수 전용 카페였다. 카페 안으로 들어간 탄소를 찾기 위해 눈동자를 굴렸는데 그 어디에도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카운터 뒤에 있던 문이 열리면서 머리를 하나로 질끈 위로 묶은 머리에 앞치마를 두르고 카운터 앞에 스는 그녀이다. 설마 알바일까 했는데 진짜이다. 아르바이트하는 목적이 뭐지? 내가 덜 해준 게 있었나? 물음표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유리창 넘어 그녀를 지켜보다 손님의 주문을 받고 저 작은 입으로 우물쭈물하며 미소로 대답하는 것이 참 예뻤다. 너는 일하는 모습도 예쁘다. 내가 분홍색이 아니라 그녀가 분홍색인 것 같다. 나는 그냥 흰색이였는데 그녀 때문에 분홍색으로 물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뭔데 기분이 나쁘지. 나는 유리창 넘어 카운터에서 내가 보이지 않을 위치에 자리를 잡고 그녀를 지켜보았다. 아까 눈이 마주친 남자도 반인반수인지 카운터 앞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탄소가 웃으며 그에게 말을 했다. 저 미소 내 건데. 나만 볼 수 있는 건데 다른 사람이 보니까 기분이 얺짢아졌다. 그래도 일하는 건데 어쩔 수 없지. 커피를 받은 남자는 자리에 앉지도 카페에서 나오지도 않고 그녀의 앞에서 서성거리며 말을 거는 것 같았다. 당장 카페를 벅차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녀가 나의 모습에 실망하지 않길 위하여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뭐, 어때. 나랑 같이 살고 나랑 한 침대에서도 잘 수 있는 사이인데. 오늘은 내가 꼭 껴안고 자야겠다.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대견하기도 하면서 미안하기도 했다. 알바를 하는 건 돈을 벌기 위해서인데 내가 너무 못해줬나. 괜히 뒷머리만 긁적였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 밖은 어둠으로 가득했다. 나는 산책하는 척, 그녀를 마중 나가기로 했다. 아까의 기억을 되살려 길을 걷고 있었을 때 저 가까이 익숙한 형체가 걸어오고 있었다.

 

"어? 주인!"

 

정국이라고 부르는 게 아직 어색한가. 주인이라고 부르며 자리에서 방방 뛰며 손을 흔드는 그녀다. 아, 진짜 예뻐. 우리 사이를 어두운 검은색으로 가득한데 그녀를 만나니 분홍색으로 주위가 밝아지는 것 같았다. 내가 그녀를 만나고 감성이 풍부해진 것 같다. 이건 인정. 나는 그녀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로 뛰어와 품에 안겼다. 이 작고 작은 네가 어디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곁에 있어주었으면.

 

"정국! 여기는 어쩐일이야?"

"그냥, 산책 좀 할까해서."

"헐, 우연이다!"

"그러네, 너는 어디 다녀오는길이야. 싸ㄱ, 아니 민윤기 잘 만나고 왔어?"

 

잠시 뜸 드리더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잠시 뜸 들인 건 양심에 찔려서 그런 거였을까. 한없이 귀엽기만 했다. 이쁜 짓 하니까 내가 봐준다. 깍지를 잡고 우리의 아지트를 향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행복. 끊기지 않았으면.

 

 

 

 

 

 

***

 

 

 

 

 

나는 무척 심기가 좋지 않다. 누가 봐도 [나 기분 엿 같으니까 건들지 마세요.]라는 표정으로 태형의 집 소파에 앉아있었다. 소파 팔받이에 엎드려 팔에 얼굴을 묻었다. 김태형이 내 눈치 보는 소리가 들린다. 김태형이 내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나는 한숨을 쉬며 상체를 일으켜 김태형을 바라보았다. 내 얼굴에 김태형이 흠칫 놀라며 말했다.

 

 

"야, 너 지금 레알 좀비임."

"시비털지마."

"레지던트이블 영화 촬영했냐?"

"닥치라고 좀."

"그래서 무슨일인데. 탄이때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탄소가 알바를 하는 것같은데 어떤놈이 자꾸 붙어."

"그게 한 번 일수도 있지."

"내가 지금까지 네 번을 갔는데 네 번 모두 그놈이랑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는데 진짜 세상 빡치더라."

"너가 가서 떼어놓으면 되잖아."

"그럼 내가 너무 쪼잔한 새끼로 보일까 봐. 그래도 탄소에게는 일터인데."

 

 

태형은 무슨 의미인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입맛을 다셨다. 헐, 잠깐만. 호들갑을 떨며 나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말했다.

 

 

"너 탄이 좋아해?"

"뭐지, 이 신종병신은. 진짜."

"뭐야, 뭐야. 나만 몰랐어?"

"어, 니만 몰랐어. 넌씨눈아."

 

 

제 얼굴보다 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연식 대박-을 말하는 태형이었다. 내가 이런 놈이랑 친구였다니. 한심해진 나 자신에 혀를 차며 다시 팔받이에 엎드렸다. 나를 따라 엎드려 나에게 질문을 퍼붓는 태형이었다. 나는 무시하고 눈을 감았다. 어째서 내가 갈 때마다 둘이 하하 호호 웃고 있는 건데. 누가 보면 커플인 줄 알겠네. 아니야, 이런 생각하지 말자. 아직 말은 안 했기에 씨가 안될테지만 혹시 몰라. 계속해서 드는 재수 없는 생각에 머릴 흥트렀다. 제발, 탄소야. 아니길. 내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길. 평소에 무음이던 핸드폰이 언제 진동으로 바뀌었는지 주머니 속에서 신명 나게 진동이 울리고 있었다. 나에게 전화 걸 사람이 김태형 말고 또 누구 있었나. 아, 보이스피싱 있네. 핸드폰을 꺼내 액정을 바라봤을 때.

 

 

[싸가지ㅗ]

 

 

왠열. 싸가지 나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려나?

 

 

"웬일로 너가 먼저 전화를 다하냐."

"김탄소랑 싸웠냐?"

"아니."

"걔 다른남자 만나네."

"뭐 씨발?"

"난 아직 욕 안했어, 씨발아."

"..무슨 말이야."

"화양역 시내에서 김탄소랑 어느 멀대같이 키만 더럽게 큰 놈이랑 토끼머리띠 쓰고 히히덕 거리던데."

 

 

멀대같이 키만 더럽게 큰 놈. 대충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 화양역이면 우리 동네와 지하철 몇 정거장 안 떨어진 곳. 지금 내가 간다. 나는 김태형에게 일이 생겼다고 말하고 겉옷을 들고 나왔다.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절대 믿지 않을 거야.

 

화양역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왔다. 지하철 안에서 내내 불안해 물지 않던 손톱도 물어뜯었다. 그녀를 빼앗길까 두려웠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큰 네 골목길로 나누어졌다. 한시가 급한데 시내 더럽게 크네. 일단 사람은 직진 본능이 있다고 했어. 아, 그런데 탄소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잖아. 별의별 생각이 들며 나를 괴롭게 했다. 아니야, 남자의 촉을 믿자. 하는 셈으로 직진만을 걸었다. 많은 상가들을 둘러보고 둘렀다. 그녀를 찾았다. 그런데 정말 멀대같이 큰 놈이랑 같이 있네. 매일 카페에 찾아오던 그놈. 어느 액세서리 숍에서 탄소가 그놈의 팔목 위에 팔찌를 올려다보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을 붙잡고 저들이 커플로 보이냐고 물으면 저 둘은 커플이 확실하다고 말할 것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다. 저 모습을 보고 눈물은 안 나오는데 마음이 울적였다.

 

어떻게 집까지 걸어왔는지 모르겠다. 소설에서만 읽던 [터덜터덜]이라는 단어가 적합한 것 같다. 나는 겉옷만 벗은 체 소파에 늘어누었다. 차가운 공기로 가득하고 어둡고 조용한 이 집을 소파에 앉아서 둘러보았다. 탄이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식탁 위에 올라갔었는데 덩치에 안 맞게 낑낑대었고, 지금 내가 앉아있는 소파 밑에서 처음으로 탄이의 인간 모습인 탄소를 보았고. 괜스레 옛 기억이 떠올랐다. 김태형이 말하던 게 이런 건가.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갑자기 옛 추억들이 떠오른다는데. 탄소가 아직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되었으면 했다. 복잡해진 머리가 아파 팔을 올려 눈을 가렸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야 도어록이 풀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어! 주인! 아, 아니 정국아. 일찍 들어왔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J (+암호닉공지) | 인스티즈

"9시가 일찍은 아닌거같은데."

 

 

그런가 하며 뜸을 들이는 그녀였다. 달라진 나의 태도에 무언가라도 찔리는 걸까. 그냥 사실대로 말해줬으면 한다. 그게 훨배 나을 텐데.

 

 

"어디 다녀와?"

"어?"

"어디 갔다 오냐고."

"아..잠깐 친구랑 영화보고. 뭐, 이것저것..?"

"..그래?"

"...응"

 

친구. 남녀 사이엔 친구가 없다는데. 괜히 헛웃음만 나왔다. 이제는 네가 나의 눈치를 보는 게 보였다.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오늘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되어 그녀를 애써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 잠깐 지나쳐 가는 사이에도 나는 네가 보고 싶었다. 숙인 고개를 살짝 들어 그녀를 보았을 땐 눈에 눈물이 고였다. 울고 싶은 건 나인데 왜 네가 울려고 해. 미안함과 억울함이 가득해졌다. 가서 달라주고 싶고 안아 주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져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애써 무시했다.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네 얼굴을 봐서 그런가 나의 마음이 흔들렸다. 그녀를 불러 뒤를 보았을 땐 아까보다 더 눈에 눈물이 차오르고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저러다 피나면 어쩌려고. 그녀를 미워해야 할 시간에도 그녈 걱정하고 있는 내가 한심했다. 단단히 코 꿰었구나.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J (+암호닉공지) | 인스티즈

"나를 제외한 모든 남자들 조심. 그리고 나중에 알바 같은 거 안 해도 돼. 알았지?"

 

 

 

 

너에게 쓴소리 하나 하지 못하게 너는 오늘도 예쁘다.

 

 

 

 

 

 

 

 

 

 

 

 

 

 

 

-

 

 

 

꺄핳. 안녕하세요! 벌써 2017년이 10일이나 지났습니다ㅋㅋㅋㅋ(세상 안믿김) 다들 잘 지내셨나요~? 아, 저는...대한민국 고딩 어디 가나엿?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방과후가 끝나면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찌들어있습니다! 꺄핳 씐나요!(비속어)

 

오늘은 의도치 않게 정국편을 들고 왔어요! 이게 더 매끄러울것같아서 헤헤! 사실 이 뒷이야기가 좀 더 있는데 그럼 분량이 너무나 많아져 지루하실까봐...그냥...잘랐어요...절..매우...치세요....저는..절대...질질..끄는게....아니에오....정국이가 여주에게 단단히 코 꿰웠죠? 쓴소리 하나 못하게. 여주는 정국의 눈에만 예쁠까요...이세상 모든 남자들에게 예쁠까요...하...제가 쓰는 글이지만...부럽다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보다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10편을 맞이하여 암호닉 정리를 하려고합니다! 암호닉신청은 오늘까지만 받아요! 그리고 암호닉 정리도 하려고 해요! 암호닉 신청해주신분 진쨔진쨔 많은데 못본싸람들이 마나요...나 맨날 댓글 보고 힘얻고 막..그러는데 모를일이 없자냐...요..

암호닉 신청 이번 화 댓글에 남겨주세요! 암호닉 정리 그냥 단순히 생존신고 한번만 해주시면 됩니다! 둘다 기간은 다음편이 올라가는 그날 까지! 시간은 넉넉해요! 왜냐구요? 제가 아직 다음편 구성만 했지 쓰지 못했거든요.(해맑) 자랑아니에오..절대...열심히 쓸게요....

 

그럼 우리 다음에 만나요! 안뇽!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J (+암호닉공지)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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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캔디에요!정국이 다 알고 있었구나 그리고 좋아하네 많이ㅠㅠ불안해 하지마 여주는 너만 봐ㅠㅠ어찌보면 서로 불안해하고 있는거같네요 이쁘니들ㅠㅠ
7년 전
독자2
ㅅㄷ
7년 전
독자10
두더지파워에요!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ㅠㅠ 여주가 융기 만난다고 뻥쳤ㄴ을때!!!! 혹시 외간 남자만나는가 싶어서 ㅠㅠㅠㅠ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ㅠㅠㅠㅠㅠ 다행이 알바였네요 ㅎ 근데 토끼머리띠 남자.. 남친 아니죠?? 막 반인반수끼리 그런거 아니죠?
7년 전
독자3
[웃음망개짐니] 신청해요!!
7년 전
독자4
뮤즈입니다. 작가님, 추운 겨울에 작가님 글을 읽으니 따뜻한 봄날이 한발짝 다가온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현생을 바쁘게 살아내는 터라 자주 댓글을 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봄날 같은 글 많이 써주실거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5
망망입니다ㅏ ㄷㅏ음 이야기 빨리 보고싶어요ㅜ 잘 풀어나가겠죠? 서로 상처 받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8ㅅ8
7년 전
독자6
룰루랄라에요~~~ 작가님글은 항상 넘 따듯한거같아요 ㅠㅠ 정국이 오해도풀리구 탄또도 정국이마음 꼭알아쥬길 ㅠㅠ 담편기다리구있을께요 !!!!!!!!!!
7년 전
독자7
민설탕수육이에요ㅎㅎㅎ 정국이 넘 착해여ㅠㅠㅠㅡ둘다 싸우지말고 잘풀렸으면 좋겠어요><ㅎㅎㅎ둘이 꽁냥꽁냥 되는거 보고싶어욯ㅎ
7년 전
독자8
[우와탄]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9
[라온하제]로 신청해요! 얼른 갈등이 풀어졌어면좋겠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11
[전정국]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세상에 정국이 쏘 스윗....
7년 전
비회원184.135
[홍시]로 신청합니다!! 정국이 입장에서는 서운했겠어요 내가 못해준게 있나해서.. 얼른 화해했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12
[돈다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4
[아장이] 암호닉 신청하구가요!!!!!! 정꾸 스윗함에 챱챱 발리구감니다,,,
7년 전
독자15
무네큥입니다 ㅠㅠ 정국이 시점으로 정리하니까 확실히 깔끔해진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저번에도 누락 됐는데 오늘도 누락 됐어요! 그래서 그냥 [무네큥] 다시 신청할게여!!
7년 전
독자16
[슬봄]으로 신청하고갈게용!!
7년 전
독자17
[뉸기찌]로 신청할게용!
7년 전
독자18
침치미입니다! 생존신고하구 가요! 오늘 정국이가 넘 스윗...빨리 담편으로 넘어가서 어떻게 될지 보고 싶어지네여ㅜㅜ
7년 전
독자19
뜌입니다! 으헣ㅠㅠ 정국의 입장에서보니 뭔가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네요ㅠㅠ 어서 탄이 우는거 달래줘야하는데ㅠㅠ 작가님 다음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0
[99마] 로 신청합니다!!
글 넘 잼있쪄요ლ(´ڡ`ლ)

7년 전
독자21
안녕엔젤 생존신고 하고 갑니당!!정국이 시점으로 읽으니 또 새로운것같아요. 어서 일이 해결되서 꽁냥꽁냥 양봉했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22
[아몬드] 신청이용 !!
7년 전
독자23
파란이에요 정국이 진짜 너무 설레이고 좋아요ㅠㅠ
7년 전
비회원179.171
[여름날]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24
[투뭐뤄]로신청할게오항상잘보고있습니당♡
7년 전
독자25
정국이가 질투하는게 왜이렇게 좋을까요ㅜㅜㅜㅜㅜㅜ♥♥♥♥정국이가 많이 불안해했겠어요ㅠㅠㅠㅠㅠㅠ탄소가 다른남자랑 히히덕거려서ㅠㅠ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26
[참치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탄이랑 정국이의 오해가 얼른 풀리게 정국이 생일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알바를 시작한 이유가 정국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였다는걸 알수 있도록ㅠㅠㅠ

7년 전
비회원221.61
코코파미입니다!!!우리 정국이ㅜㅜㅜㅜㅜ많이좋아하구나ㅜㅜㅜ이번편에서 유독!!정국이의 하트가 많이보이는거같아요!!흐흐흫너무 젛닽ㅇ
7년 전
독자27
[곰지]로 신청해요!!항상 잘보고있어용
7년 전
독자28
큄이에요 생존신고합니다!! 여주 너무 귀엽고 정국이가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얼른 둘이 풀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29
밍뿌에요 생존신고! 아..ㅠㅠㅠㅠ 저번화 보면서 정국이가 어떻게 알았을까 되게 궁금햇엇는데 이런거였군여! ㅎㅎㅎ 오늘두 재밌게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0
암호닉 [건망고]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석진이랑 그냥 친구처럼 논것이길 바래요ㅠㅠㅠㅠㅠ그냥 친구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남자틴구는 정구기해주세요ㅜㅜㅜㅜ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탬버린 생존신고하고가요!
우리 여주 너무귀엽고...귀엽고....귀여워요....
그리고 정국이랑 잘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ㅜ..!

7년 전
독자32
[한드루] 신청하구가려ㅠㅠㅠ 신청한줄알았는데 아니라니...충격먹구..정국이는 역시 다알고잇엇어요...!!!!!탄아ㅠㅜㅠ정국같은 남자는 잡아야지ㅠㅜ
7년 전
독자33
딸기맛님이에요
ㅠㅠㅠㅠ제발 정국이 크게 오해안하고 탄소도 좀만 눈치있게 행동해 주면 참좋을텐데ㅠㅠ주변에서도 이번만 도와주고ㅠㅠ

7년 전
비회원134.94
[뉴텔라빵]으로 암호닉신청해요!! 여주넘나귀여운것
7년 전
독자34
오늘부터 윤기는 입니다 서로 불안해하는모습이 안타까워요ㅠㅠㅠㅠ여주그리고 정국이둘다 서로를 사랑하고있다는걸 얼른 깨달았으면좋겠네용
7년 전
비회원54.10
[펭귄풍차]암호닉 신청해요
탄이도 넘귀엽구 질투하는 정국이두 귀엽구
귀욤귀욤하게 글 잘쓰시는거가타요 ㅠㅠ

7년 전
비회원54.10
[펭귄풍차]암호닉 신청해요
탄소도 넘귀엽구 질투하는 정국이두 귀엽구
귀욤귀욤하게 글 잘쓰시는거가타요 ㅠㅠ

7년 전
독자35
연찌에요 자까님!!!
역시 ㅠㅠㅠㅠㅠ정국이는 다 알고있었군요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요 진쨔아아아 보는데 탄소 울려고 할때 제가 다 울컥해서 울지마 탄소야아ㅠㅠㅜ이러고 있었어요ㅠㅠ ㄴ,남준이 좋지만 탄소에게는 정국이뿐이니.. 얼른 정국이가 남준이를 떼어내줬으면.....그리고 얼른 알콩달콩 콩볶았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알콩달콩하지만...♥♥♥ 오늘도 잘 보고가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99.65
요를레히예요! 정쿠가ㅜㅜㅜㅜㅜㅜㅜ 드디어 정국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했네요.. 세상에 마상에.. 바보 같은 여주ㅜㅜ 여주가 감정을 깨달을 날이 빨리 오기를 ㅜㅜ
7년 전
독자36
[늬집엔정국이없지]로 암호닉신청 할게요!!♡ 빨리 정국이가 남준이가 탄이 남자친구가 아닌거랑남준이랑 탄이가 만난 이유가 데이트가 아니라 자기 선물사는거였음을 알아차렸으면 좋겠어요 정국이가 탄이를 생각하는 만큼 탄이도 정국이를 생각하는 것도요!!
7년 전
독자37
[응캬응캬]로 신청할게요!! 정국이 여주를 따라가고 있었군요ㅠ 둘이 너무 이 브금이랑 잘 어울려요 프ㅠㅡㅠ
7년 전
독자39
[근원]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드디어 하네요 항상 눈팅만했는데 이제야 댓글남겨요 정말 좋은글이에요 정말 고마워요..퓨ㅠㅠ
7년 전
독자40
[미키]로 신청해요~!~!
7년 전
독자41
콧구멍
으아 이제 서로 오해를 풀고 빨리 정국이가 여주한테 감덩 받아서 둘이 러부러부 했으면 좋겠어요 흐흐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당

7년 전
비회원72.234
탄스탄스 생존신고하고 가요!! ㄴ
작가님너무 어랜만이에요ㅠㅜㅜ 남준이가 서브남주(?)로 등장하네요 남자둘다 인간이고 여주는 반인반수라 두근두근전개 기대합니다아ㅏㅏㅏ~!~!

7년 전
비회원211.82
[솜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해용!
7년 전
독자42
[공주님93]으로 신청하고가요!! 글잘보고있습니당
7년 전
비회원241.152
넌내희망이에요ㅎㅎㅎ 정국이랑 잘 풀어나가야할텐데ㅠㅠㅠ 안절부절 아무말도 못하는 정국이ㅠㅠㅠ 걱정하지마ㅠㅠ
7년 전
독자43
침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윽 너무 스윗하쟈나요......빨리 결혼시킵시다ㅠㅠㅠㅜㅜㅠㅜㅜㅜ 그나저나 반인반수와 인간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아 전혀 몹쓸 생각 한게 아니라 그냥 그것만 궁금한겁니다 허허
7년 전
비회원23.246
까꾹이에요! 작가님 까꿍~ 꾹이는 또 나름 배려해서 꼬치꼬치 묻지 않네요... 이건 탄이가 먼저 얘기해야 되는것 같응데ㅠㅠ
7년 전
비회원72.19
[올라잇올아이피올레]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167.169
[빔빔]입니당ㅋㅋㅋ 전 사실 처음엔 여주랑 윤기랑 이어질 줄 알았어요...ㅋ 근데 반인반수는 수명이 얼마에요? 인간만큼 사나요 아님 사람만큼 사나요,,
7년 전
비회원229.141
백기
분홍분홍해요ㅜㅜㅜㅜㅜ 정국is.. 스윗보이...ㅜ 질질 끌어도 좋습니다 작가님..ㅎ 끌려갈께요ㅜㅜㅜ

7년 전
독자44
다 아는데 모르르척 하는 거였어ㅠㅠ정구기ㅠㅠㅠㅠ 얼른 둘이 오해 풀고 꽁냥 대는거 보고싶어ㅠㅠㅠ
7년 전
독자45
#침쁘#이에요!!정구기 넘우 슬프쟈네요,,,,그런거아니라구ㅠㅠㅠ얼른 정구기가 알았으면조케써요,,,,,,어서,,
7년 전
독자46
[꾸꾸]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47
[돌고돌아서]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48
[호어니]로 암호닉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189.34
연두입니다! 크으 우리 정국이 쏘스윗.. 탄이한테 모진말은 못하고ㅠㅠㅠㅠ 탄이가 솔직하게 말하면 정국이도 마음이 조금은 풀릴텐데 말이죠... 둘이 잘 해결하고 콩키웠으면..♥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49
[지민팔크]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50
[착한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51
정꾸기냥 암호닉 확인이요!
정국이가 탄이 진짜 많이 좋아하나봐요. 부럽다 탄이ㅜㅜ 다음 화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독자52
[탄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 정국이는 다 알고 있었구나ㅠㅠㅠ 그런데 정국아ㅠㅠㅠ 여주를 없는척 무시하지 말아줘ㅠㅠㅠ 오늘 잘 읽고 갑니당! 다음화도 기다릴게용~

7년 전
비회원158.25
[아듀] 로 암호닉신청해요ㅠㅠ 정국이의시선에서 보니깐 뭔가 색다르고 간질간질하네요ㅠㅠ
7년 전
독자53
국아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 [올리브]로 암호닉신청할게용!!
7년 전
독자54
대구미남입니다ㅠㅠㅠㅠㅠ 정국아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힘든 법이야ㅡ.... 파이팅...
7년 전
독자55
몬 입니다. 왠지 정국이의 뒤를 밟은것 같은 글인 오늘 ㅋㅋ 너무 귀엽네요.
7년 전
독자56
청보리청입니다
다알고도 넘어가주는모습이 넘 어른스럽구..
빨리 둘이 잘됐으면 좋겠구...'^'♡

7년 전
독자57
[정꾸꾸까까]로 신청해요!!!!
7년 전
독자58
빨리 둘이 잘 풀어나가서 또 달달한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글 완전 재밌어요~!
7년 전
비회원107.16
[윤기립밤빠밤] 신청합니다아 항상 글 잘보고 있어요 반인반수 조아하는 저에게 넘무 단비같은 글입니다 항상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22.168
림이에요!! 정국아 탄이 많이 좋아하는구나ㅠㅠㅜ 아 왜이렇게 글이 달달하고 따뜻한지ㅜㅠ 너무 좋다ㅠㅠㅜ
7년 전
독자59
난나누우
우리 정국이... 으어어ㅓ 너무이쁘네요..❤❤
이쁘다 이쁘다 하는거 보면 여주는 얼마나 이쁠지 허허허

7년 전
비회원35.34
태자저하로암호닉 신청이욤!
7년 전
비회원131.35
[생존했습니다]로 신청해도 될까요? 아니 알고있었군요 ㅠㅠ
7년 전
독자60
[즌증구기]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62
[옐몽글]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63
[슈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무래도 여주가 정국이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려고 알바를 숨기는것 같은데 우리 꾸기가
오해를 하는 모양이네요... 얼른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ㅜㅜㅜ

7년 전
독자64
바닐라슈 생존 신고합니다!!
으어어 진짜 정국이 퓨ㅠㅠ 너무 착하고 말도 이쁘게하구 큰일 없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잇 그리고 벌써 새해 10일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8ㅅ8

7년 전
독자65
바다코끼리 암호닉 확인했습니다!!!!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로 신청합니다! 탄이 마음도 이해가 가고 정국이 마음도 이해가 가서 울적하네요ㅠㅠㅠ 그래도 정국이가 진짜 착하다
7년 전
독자66
너무 재밌어요ㅠㅜㅜㅜ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57.85
저 [코예]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이거 정주행했는데,, 여주가 반인반수인것도 신선하고 ㅠㅠㅠㅠ정구기ㅠㅠㅠ최고야ㅠㅠㅠㅠ벤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86.214
[쮸뀨]로 암호닉신청해요!!
7년 전
독자67
암호닉 [전정꾸기]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68
굥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정국이가 이제 알바하는 것도 알아버렸고 울면 안되ㅡㄴ데ㅠㅜㅜㅜㅠ 언른 회색에서 다시 핑크빛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용

7년 전
비회원188.18
네이버로 신청해요! 사람으로 좋아한다는걸 깨달은거 자체가 좋았는데ㅠㅠ 서로 오해하지 않길ㅠㅠ
7년 전
독자69
[쁘니야]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54.162
chouchou에요! 일이 있어서 못 들어왔는데 이 글을 확인 못했다면 저는 암호닉에서 잘렸을지도... (소오름) 오해가 꼭 풀렸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보구 가요 ㅎㅅㅎ
7년 전
독자71
[ㅇㄱ39] 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총총
7년 전
독자72
반인반수 탄 글 다 정주행했어요!! 암호닉 [뚝아]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73
오리 암호닉 확인하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61.226
암호닉신청 [⊙•⊙]로할께요ㅠㅠ너무재미있어요
7년 전
독자74
미친듯한 나의 똘기예요! 마지막말부터 알것같앗지마뉴ㅠㅠㅠ어떻게 알앗는지 궁금햇는게!정국이가 석진이랑 그런 관계아닌것도 얼른 알앗으면좋겟다ㅠㅠㅜ
7년 전
비회원175.135
[보라괴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 진짜 재미있게 보고있어용!!
7년 전
독자75
[삐삐걸즈]확인해씁니당!!!매번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76
푸른날이에요! 둘다 서로에게 버려질까 불안해하는게 너무 마음아파요..ㅠㅠ 빨리 알콩달콩해주세요 작가님!!ㅋㅋㅋ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ㅎㅎ
7년 전
비회원128.57
작가님 안녕하세요? 달콤한 글 보고 바로 이번 화 까지 읽어버렸네요!! 탄이가 강아지인 설정이 정말 너무 좋아 쥽니더ㅜㅜㅜ정국이 너무 설레고요ㅠㅠㅠ심장아푸구요ㅠㅠㅠㅠ작가님! 암호닉 [금귤]로 신청할게요!! 달달한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7
[정국오빠 애인] 으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7년 전
독자78
[누룽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79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그레이스]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7년 전
독자80
세상에 ..정국이는 처음부터 다 알고있었네요ㅠㅠㅠ 그나저나 제가 오늘 들어오길 참 잘한것같네요ㅠㅠ 요즘 잘 못들어왔었는데 촉이 뙇!!!! @정국@이 생존신고하구가용 ㅎㅎ
7년 전
비회원27.17
[뷔랑이] 신청해도 될까요???? 어쩐지 알고 있을 것 같더라니ㅠㅠㅠㅠㅠ 그래도 오해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81
됼됼
아ㅠㅠㅠ짘짜ㅠㅠ정ㄱ기너무설레요ㅠㅠ역시 다 알고있었근요

7년 전
독자82
[슈비]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작가님! 이번편은 정국이 시점이였네요 뭔가 정국이가 알고있는것같았지만 변장도 하고 따라나설줄은 몰랐네요ㅎㅎㅎㅎ진짜 귀여워요
7년 전
독자83
[벌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도 너무 귀엽고 정국이도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ㅜ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84
와ㅠㅠ오늘부터 정주행해서 다봤네요ㅠㅠ 이렇게 재밌는 걸 왜 이제 봤을까요??앞으로 계속 작가님 글 기다릴게요♡ 예쁜 글 써줘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85
[오뀨]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86
[강낭콩]암호닉신청할게요! 정국이는 다알고있는데
탄이가 직접 말해줬으면 하나봐요 탄이는 몰래 정국이 선물 사주려고 알바도하고 남준이는 너무스윗하고 다 좋아요 탄이가 얼른 정국이에게 말했으면 좋겠네요 정국이가
남준이와 탄이가 만나는 상황이라던가 알바할때라던가
그때 들이닥치면 어우..무섭네요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87
[정연아]에요!
생존신고에요!
아아 탄소야아 정국이맘좀알아주라....
남주니도 좋긴한데...
몰라...정국이맘좀 알아주소,,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비회원23.246
자까님♥♥ 까꾹잉에요!! 오늘두 잘보고 가용 총총
7년 전
독자88
!!!!!![뿡뚱]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ㅜㅜ늦은줄알고 ㅠㅜ 왜 이글을 이제야본건지 ㅠㅜ 글잡에 자주안와서ㅜㅜㅜ 흐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ㅜ
7년 전
비회원25.138
정국이 ㅠㅠㅠ 다 알고 있었는데 뭔가 믿어주는 것 같아서 넘나 좋아요 진짜 ㅠㅠㅠㅠ 서로 쌍방인데 막 목 끝까지 소리지르고 싶은 심정이랄까요 결론은 [자몽워터] 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89
골드빈이예요유ㅠㅠㅠㅠ그래도 우리 정꾸 오해하지말았으면 ㅠㅠㅠㅠㅠ탄이는 정꾸밖에없으니깐요ㅠㅠㅠㅠ그쵸?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0
딘시에요!
정구기가 다 아는거였궄요.. 탄소가 정국이를 위해서 한 거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ㅠㅠㅠㅠㅠㅠ 근데 정국이 화 못 내는게 넘 스윗가이..^^ ㅌㅌㅋㅋㅋㅋㅋㅋㅋ 남준이 키만 멀대같이 큰 놈이라뇨8ㅅ8 ㅌㅌ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91
디즈니예요~ 암호닉 생존신고합니당ㅎㅎ
아휴ㅠ 정국아 알바하는것도 너 선물 사주고 싶어서 너위해서 하는거구 남준이랑 같이 다니면서도 니선물 고르는 탄이야ㅠㅠㅠ 걱정하지마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9.34
연두 생존신고해요!
정국이가 다 알면서도 탄소가 먼저 말해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 잘 알죠ㅠ 그리고 정국이는 탄소한테 어떤 마음인지도 아니까 걱정되기도 하고ㅠㅜ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92
[체크마킹]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의심하고 화를 낼 수 있는 상황인데 화를 안 낸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크다는 거겠죠?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7년 전
독자93
[베네핏]으로 신천합니다!!
7년 전
독자94
오해만은 하지 말았으면.. 생각보다 정국이가 여주를 많이 아끼는군요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를 깊게 믿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설렜어요ㅠㅠ
7년 전
독자95
[윤기 동네 주민]으로 신청할게요!! 이 글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 제 머리 정말 이해안되구요..그래도 시간 넉넉히 주셔서 다행이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224.22
[음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정주행해서 왔는데 글이 넘 귀엽고재미있아요ㅠㅜ 잘 보고가요!!
7년 전
독자96
[빅베이비]로 신청할게요!!하..너무 재밋어요 이렇게 재밌으면 어떡하지 얼른 와주세요 정말 현기증 나요
7년 전
비회원175.234
[정국아 결혼할래?] 로 신청해요... 작가님 정주행 해써오... 다시 돌아와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97
작가님 정주행 드디어 끝냈어요ㅠㅠㅠㅠ 다음편 진짜 기대되는데 얼른 오세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98
흐어어ㅓ 자까님...오늘 정주행 끝냈어요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많이 바쁘세여...?ㅠㅠㅠ빨리 어세유..현기증 나니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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