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내 글이 인기가 있는거같다ㅎㅎ 댓글달릴때 기분 짱좋아ㅋㅋㅋㅋㅋ♥♥ 샤프를 받을때 겁나 뿌듯했음ㅌㅋㅋㅋㅋㅋㅋ뭐라고해야되지? 막 얘를 대리고 다녔는데 이런 선물도 받고 얘도 착한애구나..하면서 더 친하게 지내야지 했었음ㅇㅇ 그래서 어디가든 대리고 다니고 거의 단짝처럼 붙어다님ㅋㅋㅋㅋㅋ..내가 나름 고등학교가서는 열심히 할꺼라고 도서관도 디게 열심히 다니고 그랬거든ㅋㅋㅋ 물논 묵이도 대리고 다녔짛ㅎㅎㅎ 묵이가 말이 많이 없고 겁나 무신경한 편이라서 애들은 묵이를 쫌 무서워했음...★☆차칸앤데 말이야ㅠㅜㅠㅠ 하여튼 그래서 거의 두달동안 주말마다 놀러도 안가고 묵이랑 도서관가고 밥먹고 그런생활이였음ㅋㅋㅋㅋ 웃긴게 얘가 매주말마다 샤프를 하나씩 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번 다른거롴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ㅌㅋㅋ내가 이거 왜주냐니까 공부더열심히하라고 주는거라면서ㅋㅋㅋㅋ난 일단 고마우니까 받긴받음ㅇㅇ사실 비싼거라 가지고 싶은마음도 있었음...☞☜.. 하루는 묵이가 지네 집에가서 공부하자는거얔ㅋㅋㅋ 당연히 별생각 없이 콜했지...난 바버였거든.. 집에 가서 문제 푸는데 그날은 샤프를 안주더라고??ㅋㅋ 처음엔 궁금하긴 했는데 내가 받은 샤프도 많고 해서 말안하고 있는데 얘가 조용히 방에서 나가더니 샤프를줌... 무려 이니셜샤프...이상한 주황색흰색핑크색으로되있는.. 알파벳적혀있는데 돌려서 맞추면 이니셜이 되는 샤프..... 초등학교 여자애들이나 쓸법한 그런샤프..........hㅏ... 진짜 당황스러웠음;;;대체 이런걸 어디서 주서오ㅓㅆ나싶을정도롴ㅋㅋㅋㅋ;; 얘가 주면서 지꺼도 보여줌..난 사실 그때까지 ㅇㅒ를 친구로만 생각함ㅇㅇㅇ 그냥 깊은우정?수준으로만.. 이니셜샤프 받고 쫌 이상하긴 했는데 그냥 고마워서 그런갑다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 근데 묵이는 아니였나봉가ㅋㅋㅋㅋㅋ 다음날부터 다른사람처럼 날 막 끌어안고 뽀뽀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정말!! 얼마나 그랬으면 누가 묵이로 변한건 아닐까라는 미친생각을 할정도로 진짜 학교에서 게이라고 소문날 정도로..심했음ㅇㅇ레알ㅇㅇㅇㅇ 근데 아쉽지만 난 저당시 게이도 아니였고 여자몸보면 발짝자다깨는 건장한(지금도...) 청소년이였음ㅋㅋㅋ... 정말 싫었어 불쾌하다고 느낄만큼 싫었음.... 막 짜증내고 욕해도 묵이는 신경도 안쓰고 안고 끌고다녔음.. 때리기도 하고 자리를 바꾸고 연락 다씹어도 소용없엌ㅅ음..ㅋ 그때부터가 시작이였지..내 도망자 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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