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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R0S2 전체글ll조회 11129l 39

 

 

[엑소/오백] 아저씨 도경수 X 고등학생 변백현 (맴매주의) | 인스티즈

 

 

 

 

 

-

 

 

"아가,여기서 보네?"

 

"아,아저씨...."

 

 

고깃집이 학교 야자실이었어?응?

주문서를 들고 해맑게 주문하시겠어요-하며 입장하던 백현의 입은 은은한 미소를 띄며 자신을 바라보는 경수에 무겁게 닫혔다.

같이 온 일행들이 보기에는 마냥 달달하게 안부를 묻는 경수와 백현이었지만,

1주일만에 범죄아닌 범죄를 들킨 백현에게는 시한부를 선고받는 그런 분위기였다.

여긴 어떻게...눈도 못마주칠것같은 그런 상황에서 용케 입을떼고 말했지만

입은 웃고있지만 눈은 싸늘하게 내려앉은 제 애인의 시선에 자연스레 고개는 푹 숙여졌다.

지금의 백현이라면 더욱이 숙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알바를 해도,고깃집에서 하는데 내가 모를이유가 있어?"

"아...그게요..."

"어떻게 야자하고오는애한테서 고기냄새가 질리도록 나.그것도 일주일 내내"

 

 

아....그것까지는 생각못한 백현이 자신의 무지함에 한참 속으로 한탄하고 있을때쯤 일행으로 같이 온듯한 경수의 동료 찬열은 대충 둘의 분위기를 파악한건지

얼른 주문을 하고는 백현을 룸에서 내보냈다.

평소에는 제 애인옆에서 떨어질 생각도 안하고 매일매일 불러내는 찬열에 짜증도 났지만,현재로서는 목숨을 구원해준 은인과도 같았다.

경수가 있는 룸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겠다,아니 그냥 오늘만 주방에서 일하겠다고 해야겠다며 눈에 띄지않을 작전을 세우던 백현은

 

 

"백현아,4번방에서 너를 서빙으로 붙여달라하셨으니까,얼른 가봐."

 

 

뛰려는 제 위를 나는듯한 경수에 금새 포기했다.

 

 

 

 

 

 

경수가 밥을 다 먹을때까지 다른 테이블 서빙도 못가고 계속 불려다닌 백현은 계산을 하겠다며 일어나는 경수에 그제서야 한숨을 돌렸다.

이거 계산하고 너는 바로 퇴근해,지금.밖에서 기다릴거니까 알아서하고.

카드를 넘겨주고 제 할말만 하고 떠난 경수에 백현은 입도 뻥긋하지못하고 검은 분위기를 흘리며 나간 경수의 뒷모습만 봐야했다.

..지금 9시인데..퇴근은 11시인데...어떡하라는거지...

 

 

 

계산은 끝마친지 오래였으나,시간은 채우고 가야했으니 경수의 말대로 바로 퇴근 할 수는 없었다.물론 11시까지 일을 할 동안 카톡폭탄이 오긴했지만.

계산 문자를 받은것인지 [계산 했는데 왜 안나와]

[퇴근하라는 내 말 못들은거야?]

[너 진짜 나 화나게 하지]

[변백현]

[나 지금 들어가서 너 데리고 나와?]

[오늘 대체 얼마나 울려고 그렇게 버티는거야 지금]

[너 알아서 해라]

[내일 토요일인거 잊지마라]

등등 협박카톡이 오더니 마지막에 온 카톡내용은

 

[당장 튀어나와.가게에서 엉덩이 내놓고 맞고싶지 않으면.]

 

 

서빙을 하면서도 힐끔힐끔 카톡을 확인하던 백현은 마지막에 온 카톡내용을 보자마자 제 애인은 한다면 하는 성격인걸 아는 백현인지라 어차피 거의 퇴근할시간이라 앞치마를 던지듯 내려놓고 먼저간다며 뛰쳐나갔다.

나가자마자 보이는건 맞은편에서 차에기대어 담배피고있던 경수였다.

아..뭐됐다 진짜...

 

 

백현의 폐는 선천적으로 좋지않았다.천식이 있어 오래 뛰는것도 하지못해 항상 체육시간마다 다른아이들의 눈초리를 받아가면서 뛰는건 열외였다.

그걸 안 경수는 백현을 만나고서부터 꼴초였던 본인의 담배를 다 갖다 버렸고,그렇게 몇년이 흘렀었는데 그런 경수가 다시 담배를 물었다.백현때문에.

담배를 피고있는 경수에게 어기적 어기적 다가가자 경수의 발 밑에 담배꽁초 여러개가 보였다.

 

"아저씨.."

 

 

타. 이 한마디만 말하고 경수는 피던 담배를 비벼끄고 차에 올라탔다.

타자마자 문을 열어 혹시라도 담배냄새가 날까봐 춥지만 창문을 모두 내려 환기를 시키며 둘이 사는 집으로 출발했다.

가는동안 경수의 눈치를 보며 용기를 내어 간간히 말을 걸어 보려고했지만 하나같이 다 거절당했다.

아저씨.. 조용히 가자.

저기,  시끄럽다.

죄ㅅ, 차에서 맞고 집에가서 더 맞을래?

 

그 말을 끝으로 백현은 입을 꾹 다물었다.

 

진짜 그렇게 할 사람이라.

 

 

 

 

 

옷 갈아입고 거실로 나와. 집 도착하자마자 바로 방으로 향해야했다.

옷도 안 벗고 제발 신이 있다면 시간 좀 멈춰주세요..!!!하고 쓸데없는 기도를 드릴때쯤 이미 나온 경수가 백현의 방 문을 확 열었고

눈까지 꼬옥 감고 손 깍지 끼고 어설픈 기도를 드리고있는 백현을 보더니 한숨을 푹 쉬고는 문을 쾅 닫고 들어왔다.

 

 

"뭐해 너 지금."

 

"아,아 그게.."

 

"내 말이 말같지도 않아 이제?"

 

"그런거 아니에요.."

 

"그럼,왜 아직까지 옷도 안벗고 그 이상한 자세는 뭔데?"

 

"..아무것도 아니에요..옷 갈아 입을게요."

 

 

 

옷 갈아입겠다며 뒤돌아서 옷을 하나하나 벗어가며 편한 옷으로  다 입을때쯤 바지하나만 남았을때 경수가 백현의 허리를 감싸안아서는 속옷만 입은 백현의 엉덩이를 마구 내리쳤다.

짜악,짜아아악-

갑자기 따가운 느낌이 마구들더니 몸까지 자유롭게 움직일수없게된 백현은 당황해서 몸을 막 비틀었다.

 

 

"아,아저씨,아파요..!"

 

짜아아악

 

"가만히 못있어?"

 

"아..!"

 

짜아아악

 

"지금 뭘 잘했다고 아프다고 난리야."

 

"흐읍..잘못했,어요.."

 

 

몇대 더 내리치다가 허리를 풀어준 경수는 그대로  따라나와 하며 먼저 방을 나섰다.

울면서 바지도 입지 못하고 따라나간 백현은 소파에 앉은 경수 옆에 자신의 기피하는 물건 1호로 지정해버린 회초리가 있는걸 보고는 그자리에서 주저앉을뻔한걸 간신히 참아내고 경수앞으로 가 섰다.

 

 

"아저,씨...끕,잘못,했어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뭘 잘했다고 울어,울기는"

 

"......"

 

"속옷내리고 옆으로 돌아서 무릎잡아."

 

아,아저씨..하며 머뭇거리는 백현에 경수는 가차없이 회초리로 종아리 옆에를 내려치고는 엉덩이를 툭툭쳤다.빨리 자세 잡으라고.

 

 

 

-

 

 

그 말을 끝으로 백현은 자세가 잡힌채로 엉덩이를 맞아야했다.

거세게 내려쳐지는 매에 잠깐 자세가 풀릴라하자 금세 알아채고는 굽혀져있는 허리위를 손으로 꽉 눌러 고정시키고는 이어서 내려쳤다.

아저,아저씨,끄읍,잘,못했어요,흐읍,흐..아,파,흡,아파..!! 아프다고 발을 막 구르는 백현에 경수는 허벅지에 매를 대고는 힘으로 엉덩이를 잔뜩맞은 백현을 무릎꿇어앉혔다.

엉덩이를 맞은상태에서 앉게된 백현은 엉덩이를 들썩 거렸지만 위에서 자신을 뚫어질듯 노려보는 경수에 꼼짝못하고 훌쩍거리며 가만있어야했다.

 

 

"변백현."

 

"흐..네...."

 

"말해봐,왜 거짓말하고 알바했는지."

 

"끄읍...그,그게.."

 

"나 다 알고있으니까,속일생각하지도 마."

 

"아,끅,알고,있었어요..?흡,흐으.."

 

"말해보라고.뭔지."

 

그게...흐..민현이가..학원비가..없다고,끕,해서..사실 경수는 다 알고있었다.

자신과 같이사는 백현은 그래도 경제적으로 부족함없이 잘 살고있는데 제 동생 민현이는 아직은 고아원에 있어야할 나이인지라 나오지못하고 지원받으며 살고있는데

그마저도 부족해 학원비를 못 내고있다는 사실을 백현은 경수에게 말하지않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는 없었고,그 정도 돈이면 자신이 며칠만 일하면 벌 수있는 돈이니 해결할수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경수는 이미 그 사실을 고아원 원장에게서 들어서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었고,백현이 말해주기만을 기다리고있었는데

말하지도 않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돈을 벌려고하는 백현이 너무 괘씸했다.

 

 

"손 내밀어 백현이."

 

"네..?"

 

"손 내밀라고."

 

 

울음이 서서히 그친 백현에게 이유를 듣던 경수는 표정하나 바꾸지않고 백현에게 손을 내밀라했고 어리둥절하며 손을 내민 백현은

 

짜아아악,짜아아악-

 

매를 맞아야했다.

 

"아,아..!"

 

"손 똑바로 안 펴?"

 

짜아악,짜아아악,짜아아악-

 

"아,흐..아파,요..흡.흐으"

 

그렇게 다섯대를 내려친 경수는 그대로 백현의 팔을 들어 벌을 서게했다.

 

"손들고 들어."

 

"흐..네.."

 

"내가 너를 데리고왔을땐,너의 모든걸 책임지려고 데려온거야.민현이도 좀 더 크면 내가 데려올거고.

그게 내가 너의 아버지한테 받은 은혜에 갚는 길이야.근데 그걸 너가 건방지게 막아?"

 

"...끕..흐.."

 

"울음 안그쳐?뭘 잘 했다고울어.난 니 애인이기전에 니 보호자야.그런거까지 책임질 의무있어.

건방지게 행동하지마.알겠어?"

 

"끄,네.."

 

"팔내리고 안아줘"

 

화가 풀린듯 싱긋웃으며 안아달라는 경수에 팔을 내리고는 안기며 꽤나 서러웠던건지 아이처럼 펑펑우는 백현에 가슴이 찡해진 경수는 더욱 더 많이 끌어안아줬다.

 

 

"다시는,너가 돈 벌생각하지마.아직은 공부할때야.알아들어?"

 

"..알겠어요.."

 

아직은 맨엉덩이인 백현의 홧홧한 엉덩이를 문질러주고는 속옷을 다시 입혀준 경수는 백현의 이마에 짧게 키스하고는 일어났다.

 

 

"가서,자자 백현아."

 

 

 

 

-

 

 

 

안녕하세요!글 처음 써보는 R0s2입니다!

여기서는 볼 수 없었던 소재의 글이라서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댓글한번씩 써주세요!ㅎㅎ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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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세상에 큐니가 수인거 너무 좋아요...
7년 전
R0S2
댓글 감사합니다!오늘 또 글 쪄오면 기쁘게 읽어주세요(소금소금)ㅎㅎ ♥
7년 전
독자2
대박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R0S2
ㅠㅠ감사해요!오늘 글 갖고오면 좋게 읽어주세요 ♥
7년 전
독자3
아진짜ㅜㅜㅠㅠㅠㅠㅠ이런거진짜 또쓰시면 답글해주세여ㅜㅜ
7년 전
R0S2
쓰기전!이지만 ㅎㅎ오늘 또 갖고올게요.댓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 아 견스 말투 넘 발려요 조아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경수가 직장인이고 백현이가 학생이야ㅠㅠㅠㅠㅠㅠ이포지션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헉 대박,,,,,,,,,,아 좋다,,,
6년 전
독자7
헉 경수 말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세상에...ㅠㅠㅠ경수 말투봐요ㅠㅠㅠㅠ....너무좋아요....너무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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