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7일 19시 33분 사이버수사대 경찰이 된지 불과 2개월 인터넷상에 판을치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해결하기 위해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을 뿐이다. "하 진짜 야비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잡으려고만 하면 바로 사이트를 다운시켜버리죠?" "시민아... 요즘 인터넷 무섭다~ 사람들이 너~무 발전하고 있어~" "그럼 우리도 더 발전해야겠네요 저 진짜 자극됐어요" "열심히 해봐~" 직속 선배인 도영선배는 또 한가한듯이 말을 한다 너무 태평해서 탈이야 진짜 진짜 입사해서 진중한 모습 한번도 못본듯 도영선배를 속으로 욕을하면서 다른 불법 도박 사이트를 검색하려는데 순간 갑자기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는다 "어...? 잠깐만..." "김시민후배 무슨 일이시죠~?" "선배 컴퓨터가 좀 이상한데요?"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하자 도영선배가 모니터를 보더니 갑자기 얼굴을 구기면서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나... 이 새끼 요즘 잠잠하더니 또 이러네"
"(어리둥절) 뭔데요 선배 말 좀 해봐요" "팀장님!! 마크 떴습니다!!" 마크는 뭐죠. 2개월차 신입한테 한 마디 설명도 못해주는 건가요...!(가혹) 뭔지 좀 알고 같이 화내고 싶다...간절하게... "야 너 뭐해? 지금 해킹당하고 있잖아 얼른 안막아?" "느에...네? 해킹이요?" 그러나 눈깜빡할 사이에 모니터의 화면이 꺼지더니 1초뒤 이름 하나만 나타났다. MARK 뭐지... 개멋있어... (감탄)(존경) "회의할거니까 다들모여" 한참 감탄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또...^^ 어쩌겠어... 착한 내가 참아야지...^^ "한참 잠잠하다가 마크 그 놈이 다시 일을 쳤네" 김팀장님이 웃으면서 얘기를 한 거 같은데 분위기는 전혀 유쾌하지 않았다 "김도영 너는 해킹을 당하고 있는데도 손 쓸 노력도 안해?" 아니... 발견한건 난데...? 도영선배가 혼나야 정신을 차릴거 같긴 하지만 "팀장님. 처음 발견은 제가 했습니다. 바로 도영선배한테 말씀드렸는데 이미 끝난 후 였어요" 흐익 말을 끝내자마자 팀장님 얼굴이 구겨졌다 나 뭐 잘못했니... 왜... 왜그러는건데... 이유라도 좀... "김도영" "네 팀장님" "김시민 데려가서 상황 브리핑해" 나를 위해 브리핑 까지!!! 2개월만에 쓸모있는 팀원이 된건가요ㅜㅠㅠㅠㅠ "최대한 빨리 이해시키고 2시간 후에 다시 회의한다 아 나머지 팀원들은 손상된 프로그램없나 확인하고 복구작업해" 김팀장님 역씌... 카리스마... 약간 재수없기는 하지만 실력은 인정한다 멋이있긴해
"따라와"
"넹~~~~ 쓸모있는 팀원 ! 김시민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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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 드라마 유령 모티브는 따왔지만 내용은 전혀 다를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