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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 전체글ll조회 1014l

   

   

   

   

   

맨날 옆집사람은 대체 뭘 하는건지 이시간만 되면 벽에 뭔가를 계속 박는다. 쿠당탕, 이 구식 아파트는 방음이 되지 않는다. 옆집사람은 맨날 굴러다니고 박고 다니는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택운은 꽃집에 나가기 위해 현관문앞에 붙어있는 거울로 옷매무새를 만지고 있는데 옆집에서 비명이 들려왔다. '으악~~ 지각하겠다!!!' 맨날 지각하면서 새삼스럽게 지각이라고 말하기는... 택운이 현관문을 열고 나오니 옆집남자의 급하게 뛰어나가는 뒷모습이 보였다.   

   

   

"참.. 10분만 일찍 일어나지 쯧쯧"  

   

   

   

   

택운은 꽃집문을 열었다. 8시, 오늘은 도매에 나오는 꽃을 받기 위해 조금 일찍 나왔다. 도매상 차를 기다리면서 꽃집앞에 앉아있으면 바로 맞은편이 빌라라서, 빌라 사람들을 다 볼수있다. 8시 20분 202호에 사는 시골에서 올라온 성실한 상혁이 택운에게 '안녕하세요~' 꾸벅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택운도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곤 한다. 8시 25분 짧게 자른 구렛나루를 꾹꾹 누르며 간편한 차림새의 201호 공익근무요원 재환이 택운을 슬쩍 바라보곤 가볍게 눈인사를 한다, 택운도 눈인사로 답한다.   

끝이다.   

301호와 302호에 사는 사람들은 잘 들어오지도 않고 잘 나오지도 않는다. 가끔보면 대학생인거 같은데 술에 취해 들어오거나 술이 취해서 나간다.   

   

   

   

   

   

9시쯤이 되면 도매상 차가 온다, 필요한 몇가지 꽃과 새로들어온 꽃 몇가지를 골라 가게에 진열했다. 솔직히 말하면 장사는 잘 되지 않는다. 이 구석까지 꽃을 사러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3~5번정도 손님이 온다. 택운의 꽃집은 8시에 문을 닫는다.   

대부분 저녁 6시가 되면 손님들이 오지 않는다. 6시 20분 곧 있으면 그가 온다. 6시 27분, 가게의 풍경이 딸랑~ 하고 울린다.   

가게앞에서 옆집 학연이 씨익~ 웃으며 서있는다.  

   

   

   

   

"택운씨 안녕하세요?"  

"아..네"  

"음...어! 오늘은 꽃 새로 들어왔네요?"  

"네, 이뻐서..."  

"어.. 아 장미 한송이 주세요!"  

"포장해드릴까요?"  

"아니요, 그냥 신문지에.."  

   

   

   

   

   

   

안녕히가세요, 택운의 인사를 받고 학연은 꽃집을 나왔다. 손에 들고 있는 한송이의 장미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포옥 쉬며 자신의 머리 콩콩 쥐어박았다.   

"한심해, 한심해 이번에도 말 못했어!! 으~~~ 차학연 이 병신쪼다멍충이!!!"  

자신을 자책하며 로빅빌라 101호 학연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엌에 있는 꽃병에 사온 장미를 꽂았다. 오늘로 장미는 27송이가 되었다.   

   

   

   

   

   

   

   

   

   

   

   

   

#그냥.. 심심해서 ☞☜  

짧아서 구독료 그런거 엄쪙!!

★☆2화 없을지도 모름 주의☆★



 
독자1
블루밍이예요!!! 우으어아앙어 앞으로 이야기가 기대돼요,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음 편도 써주실거죠? 기다릴거예요!
10년 전
독자2
와ㅠㅠㅠㅠㅠ요거요거 내용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점점 궁금해지는 여섯남자! 특히 술에 떡이 되서 다니는 구삼이들!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려도 괜찮죠?!
10년 전
독자3
다들 제각각 꽁냥대는거 귀여워요ㅠㅠㅠ심심할때 자주 연재해주세용!!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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