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너징의 아빠들인 썰 02 (부제:울보 타오아빠) |
"지어야!!!큰일나써!!!"
"으어어?!"
"이거..못 읽어.."
"으이, 바부바부 따라 읽어봐요! 나무꾼,,이 나무를 도끼로 찍었어요"
"히익..나무..나무 아파, 불쌍해.."
"어,,허엉, 나무 부짱해..나무꾼 아저씨 나뻐!"
"나뻐!"
"쯧..21살이나 5살이나, 어휴,,"
타오는 어릴적에 중국에 있는 친척집에 얹혀 살다가 민석이 타오에게 딸이 생겼다고 하자 바로 한국으로 들어왔어. 한국에 온지 3년도 채 안 되었기 때문에 너징이 타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는 상황이야 그런데 타오는 한국어 능력 뿐 아니라 정신연령까지도 너징과 비슷해. 너징은 툭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타오를 울보아빠라 부르지
"아빠아빠 나 중국말 가르쳐주세여!"
"음..지어야 따라해봐 니하오-"
"니하오-"
"으히 지어 똑똑해, 니 취 팔러마"
"니 띠 빨노마"
"오오 지어 중국말 짱 잘해!"
"으히힣"
어느날 너징이 타오에게 중국어를 배우게 되었어 타오가 잘한다하자 신난 너징은 민석에게가서 타오에게 배운 중국어를 말해주지
"민석이아빠!"
"응?"
"니띠빨노마~"
"..누가 그말 가르쳐줬어?
"응? 타오아빠!"
"...."
[아악!!! 형아 왜여!!! 아파여!!!]
타오는 잘못없이 맞기만...별별
"몽구야 몽구몽구"
"멍!"
"짱구야! 짱구짱구"
"멍멍!"
너징은 몽구를 가장 아끼는데 언제 한번 타오가 짱구가 불쌍하다고 폭풍눈물을 쏟아낸 적이 있어서 이제는 짱구도 열심히 챙겨주는 너징이야.
"지어야! 짱구 밥 줘써?"
"응! 줘써"
"아고 차캐차캐"
"으히 타오아빠도 차캐"
아 그런데 타오와 너징은 정신연령이 비슷해서인지 죽이 참 잘맞아
"지어야"
"응?"
"쉿-"
"쉬잇? 쉿-!"
갑자기 너징을 부르다 너징을 번쩍 들어올리고 후다닥 밖으로 나가는 타오야
"어디가?"
"아스크림 먹으러 가자,"
"우아! 아빠 최고!"
아이스크림을 먹지말라 누누히 말하는 다른아빠들과는 달리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 타오는 곧잘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곤 해
"지어 뭐 먹을거야?"
"요거트! 그리고, 음..솜사탕!"
"아빠는 엄마는 외계인!"
"언니 꾹꾹 눌러주세요!"
"꾹꾹 눌러주세요!"
꾹꾹 눌러주라 말하는 너징과 타오가 귀여운지 정말 꾹꾹 눌러담아주는 알바생이야
"으히 맛있어"
"징어 맛있어?"
"응! 짱이야"
"아빠도 맛있어"
다 먹고 난 후 너징은 타오의 등에 업혀 집으로 가
"어디 갔다 왔어?
"비~밀"
"타오 입꼬리에 묻은 건 뭐야"
"어..어.. 이거,,그 초코우유!"
"너 또 징어 데리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지! 징어 감기들면 어떡하려고, 어?"
루한과 민석의 폭풍잔소리를 뒤로하고, 너징은 민석의 방 너징의 침대로 가 만두인형을 꼬옥 안고 아무 걱정없이 잠을자지
물론! 타오는 2시간동안 설교를 들어야 했다는...별별
----
A-Yo!!
누구게여? 누구냐면 짱구예여
네네넨 짱구, 실세 몽구형아만 애껴주던 징어가!!! 이젠 저도 챙겨줘여!!! 왜냐면!! 헤엑..헤엑..타오가 제가 불쌍하다고 엉엉 울었거든여 그런데 요즘에 고민이 있어여 타오가 저를 보며 입맛을 다시면서 "맛있겠다.." 이래여 ㅜㅠㅠㅠㅠㅠㅠ살려주세요
--------
타오예여 그게..예전에 중국에서 강아지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입맛만 다신거예여!!!절대 안먹어여!!!타오 야만인 아니예여!!!! |
아..며칠전부터 어떤분이 엑소가 너징의 아빠인썰을 연재하시던데
솔직히 아이디어 뺏긴 기분,,,
제 작품을 보고 생각한 것인지, 어느날 문득 생각난 것인지 저는 모르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