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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다다다 전체글ll조회 572l 1

[EXO/징어]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주치의 입니다 | 인스티즈 

  

 

  

  

W.다다다.  

  

  

운명이라면 어떻게든 만나지겠죠,  

내가 당신을 만난것처럼.  

  

  

  

"너 또 당직이야? 아직도 김민정 환자는 달라진건 없어? *TA(교통사고)였다고 했지. 아직도 *Seizure(발작)이 심한걸로 보니깐, 야- 네가 고생좀 하겠다"  

  

"아- 나는 대체 왜 *Seizure(발작)*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아 머리아퍼,- ...... 그나저나 야 김종인 너 집 안가고 어디가냐? 아주 머리까지 말끔히 하고, 어디가는데? 혹시... 데이트? 헐? "  

  

장난끼 가득 섞인 내질문에, 천하에 김종인의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니, 저 밑에 숨겨져있던 못된 심보가 슬며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로비에 도착하기 전까지 저 자식을 탈탈 털어주리-.  

  

"아-.....어디가는데? 응? 진짜 여자 만나러 가는거야? 누군데- 아.... 누군데에에- 야 김종인 너는 치사하게 8년 친구한테 이런것도 안 알려주고..... 와... 나는 무슨 일 생기면 어? 너한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바로바로 불난듯이 달려가ㅅ..."  

  

"어."  

  

치사하다. 못됫다. 8년이 우정이 어쩌고, 저쩌고 신명나게 물터지듯 얘기하다가, 무심한 김종인의 대답에 야무지게 터졌던 입술이 다시 막혔다.  

눈이 보기좋게 휘어지고, 막혔던 입술은 곡선을 타고 보기좋게 올라간게 느껴졌다.  

짜식- 드디어 성공했구나. 드디어 여자보기를 돌보다 못하게 보던 김종인이, 그 철벽남 김종인이 여자라니...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려나? 아니면 내일은 응급실이 텅 빌려나? 세상에나. 세상에나.  

  

"종인아, 이 누나 감동받았다."  

  

'나 감동받았음' 이라는 얼굴로 종인이를 쳐다보니 얼굴을 사방으로 종잇장처럼 구겨 나를 내려다보았다.   

  

"이건 또 무슨 강아지가 야옹거리는 소리야, 여자는 내가 만나는데, 네가 왜 감동을 받냐.? 그리고 너자꾸 누나 누나 거리는데, 한번만 그 주둥이로 누나 누나 거리면 진짜 주사바늘로 그 입을 찌를꺼다- 쪼끔한게 까불고 있어 "  

  

어이없는 표정을 하고 내이마를 탁탁 치는 그의 손을 무시하듯 쳐내고, 감동에 못이겨 종인이의 엉덩이를 두어번 토닥임과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경쾌하게 1층에 도착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아- 역시, 우리 병원 엘리베이터 소리 하나는 진짜 끝내준단 말이야...  

  

"와- 우리 종인이가 드디어 애인을 만들다니, 아이고 내동생 기특하다, 기특해-"  

  

연속 당직으로 꼬질꼬질했던 김종인의 모습은 어디가고, 말끔하게 신경쓴 그의 모습, 살며시 풍겨 콧속으로 스며드는 시원한 향수 냄새에 웃음이 났다.  

아, 나는 김종인의 이런 모습이 적응이 안돼... 적응이...  

세상에나, 심지어 양말까지 갖춰신었다. 이건 진심인데 진짜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게 아닌지 몰라.  

  

감동에 못이겨 엘리베이터 안부터 엉덩이를 계속해서 토닥이며 로비로 나가니 그런 나가 귀찮다는 듯 눈썹을 구기며 거두었던 시선을 다시 돌렸다.   

"밥이라도 꼭 챙겨 먹어라" 한마디를 틱-내뱉음과 동시에 구겨진 가운을 정리해준 종인이가 유유히 병원의 로비를 빠져나간다. 역시 내걱정 해주는건 우리 종인이 밖에 없다니깐-.... 내가 의대를 온건지 군대를 온건지 구분이 안가던 대학시절, 그 대학시절부터 종인이는 고맙게도 아빠처럼, 엄마처럼, 오빠처럼, 그렇게 내곁에 있어주었다. 틱틱대는 말투와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걸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말끔히 차려입고 병원을 나가는 종인이를 바라보다가 오늘 내진 할 환자들의 차트로 눈을 돌렸다.  

아 이렇게 많았나... 그나저나 김민정 환자상태 교수님께 말씀드리러 가야하는데.... 그럼 우선 내진을 다돌고, 교수님을 뵌 다음.... 밥을.. 아니야, 빵을? 밥을? 아 뭐먹지..- 이것저것 오늘 할일을 곰곰히 생각하고 정리하다 행복한 메뉴 선택을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다급한 김간호사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다았다. 아 느낌이 안좋다, 느낌이, 등골이 서늘한게.. 설마..  

  

"□선생님! *TA (교통사고)*입니다! 너무 크게 난 사고라 아직 인원은 몇인지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시.. 나쁜느낌은 틀리질 않는다, 망할, 왜 하필 TA야, 오늘도 빵과 밥은 커녕, 잠시 엉덩이 붙힐 시간도 저 멀리 날아갔구나.. 아 고달프다 진심, 종인아 들리니? 이 누나의 간절한 외침이-.. 내가 밀린 밥까지 부탁한다.   

아 보고싶다 김종인.'  

.  

.  

.  

  

  

다급히 뛰어온 응급실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여기저기 묻어있는 혈흔들과 다급한 의사와 간호사들, 그리고 귓가를 파고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신음소리..  

빠르게 상황을 살피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그들의 곁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고통이 심한지, 잔뜩 구겨진 얼굴과 신음소리가 눈으로, 귀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송간호사님! 여기 하복부의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술해야 할 것 같은데, 수술실 빈방 있어요.?"  

  

"네, 비어있는 곳 있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수술실 잡고, CT촬영 통해서 머리내 출혈은 없는지 검사 바로하고, 수술 시작하죠, 집도는 제가 맡겠습니다."  

  

'당직 이틀만에 또 집도라니.. 오늘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주세요. 오늘도 간절한 기도와 함께 코 끝에 스며드는 소독약 냄새가 가득한 그곳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들인다. 나를 쳐다보는 수많은 눈동자.  

무거운 입이 열리고, 손이 움직인다.  

  

  

"수술 시작하죠."  

.  

.  

.  

  

" □선생? 괜찮아? 수술은 잘 끝났다며 *TA(교통사고)*도 어느정도 정리 됬던데... 나도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요즘 눈이 많이 와서 그런가, TA가 많아도 너무 많아.."  

  

커피가 든 종이컵을 전해주며, 피곤한 얼굴로 말하는 준면 선배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사람이 반나절만에 폭싹 들었네.. 분명 내가 처음 준면 선배를 봤었을땐 빛나는 하얀 피부와 조각같은 외모가 빛을 바랬었는데, 안타깝다. 진심.. 아니. 뭐.. 그렇다고 내가 뭐라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나저나 진짜 아까 응급실과 수술방을 번갈아 날아드시더니, 준면선배 상태가 심각하네, 하긴 요즘 진짜 TA가 넘쳐나기는 했지.. 물 흐르듯 넘쳐나는 TA에 병원은 항상 순식간에 전쟁터로 둔갑했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해는 어떻게 생겼고, 달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바빴다. 그런데 이틀 연속 당직에 새롭게 맡게 된 주치의 까지, 답없다. 진짜.  

  

"그나저나 너 이번에 새로 주치의 맡게 됬다며? 뭔데? 상황이 어떻길래, 관찰보호 대상이야?"  

  

" 위암 환잔데, 오늘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Suicide attempt(자실시도)* "  

  

내무릎위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던 차트를 가져가,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던 준면선배의 손길이 멈춰섰다. 담담한 내말투에 많이 놀란 눈치다. 하긴 자살시도로 온 관찰보호 대상이니 말 다했지.. 뭐. 또,   

그일이... 있었으니깐...  

  

"세상에. 왜 하필 걸려도....너 그래도 주치의를 맡겠다고 한거야? 너 진짜..... 종인인 알아?"  

  

당연히 모르죠. 그자식 이사실 알게되면 자기가 맡겠다고 노발대발 할게 분명한데 미안하게 어떻게 알려요. 그리고 이건 저한테 들어온 환자에요. 제가 책임져야 해요. 라고 담담히 말하자 차트를 바라보던 눈을 돌려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선배였다. 나도 잠시 준면선배를 바라보다가 '이제 깨어났다해서, 지금 내진 가봐야해요.'라고 말하며 다 마신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아무렇게나 구겨 넣었다. 괜히 걱정하는 준면선배를 보면 내가 미안해진다니깐-, 급하게 엉덩이를 탁탁 털고 자리에 일어나 구겨진 가운을 정리했다.  

아, 참. 나진짜 괜찮다니깐, 그 일로 걱정하는 듯 안절부절하는 준면선배가 눈에 들어왔다.  

  

"왜 선배가 더 안절부절이에요 ,걱정하지 말아요- 나 이제 진짜 괜찮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걱정 가득한 준면 선배의 어깨를 두어번 토닥여준 뒤 발길을 서둘렀다.  

'도경수- *Suicide attempt(자실시도)* ' 하얀 차트위에 적혀있는 이름 석자가 계속 눈엣 가시처럼 밖혀왔다. '도경수.도경수.'  

왠지 모르게 병실로 향하는 발에 힘이 들어갔다. 이번엔 제발...  

.  

.  

.  

  

'똑-똑-'  

조용한 복도엔 노크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렸다. 조심스레 노크했던 손을 거두고   

'주치의 입니다' 라며 차가운 손잡이를 돌렸다.  

쉽게 열린 병실안에서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듯, 따뜻한 온가가 새어나왔고, 침대 위에 이불을 뒤짚어쓰고 웅클이고 있는 그를 보았다. 응? 분명 김간호사님이 방금 깨어났다고 했는데, 다시 잠들었나? 작은 소리도 없이 고요한 정적만이 병실을 가득 메웠고, 조심스레 침대로 다가가 입을 열었다.  

  

"도경수씨? 도경수씨?"  

  

자신을 부르는 부름에 잠시 움찔거리더니, 곧고 하얀 손가락을 이용해 이불을 살며시 내려 고개를 내밀었다. 자는건 아니였나보네..  

하얗다 못해 창백한 얼굴과 대비되게 무척이나 까만 머리와, 상처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까만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잠시 마주친것 뿐인데, 왠지 그 상처 가득한 눈동자에 나도 빠져버릴것만 같아서 서둘러 눈길을 돌렸다. 나를 빤히 쳐다보는 눈길..   

  

"안녕하세요. 도경수씨, 저는 주치의를 맡은 □□□ 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빤히 쳐다보는 눈길을 끝까지 무시하지 못하고 다시 눈이 마주쳐 버렸다.  

  

그 뒤 잠깐의 체크를 마치고, 문고리를 돌려 병실을 나오는 그순간까지 그는 아무말없이 그저 나의 발길을 따라 눈을 돌렸다.  

어떤 사람이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보는 그 까만 눈동자엔 상처가 가득했다.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은 상처 가득한 눈빛이 분명했다. 분명 하얀 거즈에 조심스레 둘러져있는 얇은 손목이 그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었다.  

  

.  

.  

.  

.  

  

  

"□선생님! 405호 도경수 환자, *Seizure(발작)* 입니다! 얼른 오셔야-"  

  

'뚝-'  

  

김간호사님의 말을 채 다 듣기도 전에 내진을 돌던 발길을 급하게 돌렸다.  

입원한지 첫날만에 *Seizure(발작)* 이라니.  

  

숨이 턱까지 찬체 도착한 병실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계속해서 진행된 *Seizure(발작)*으로 수많은 간호사들은 손도 쓸수 없이 그저, 손 발을 꽉 잡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비켜요, 얼른! 도경수씨? 도경수씨? 정신 차리세요? 제 말 들려요?-, *Seizure(발작)*은 언제부터 진행된거죠?"  

  

"5분전 입니다. 분명 잠드시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갈려하는데, 갑작스럽게- "  

  

김간호사님의 목소리와 내목소리에서 다급함이 흘러넘쳤다. 그를 만지는 내 손은 사시나무 떨리는 떨고 있었고, 그저 제발 더 위험한 상황까지는 일어나질 않길, 그저 해프닝으로 오늘일이 넘어가길 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이미 *SOB(호흡곤란)*까지 온 상태라   

*arrest(호흡정지)* 까지도 무시하지 못할 상황이였다.  

눈처럼 하얗던 그의 얼굴은 땀과 눈물이 뒤섞여있었고, 상처의 깊이를 알 수 없었던 까맣던 눈동자는 무엇에 쫒기듯 텅 비어있었다.   

  

  

"지금 과도한 *Seizure(발작)*으로*SOB(호흡곤란)*까지 온 상태 입니다, 얼른 tranquilizer(신경안정제) 투약해주시고, 옆에서 한시도 눈떼시지 말고 경과 지켜봐주세요, 김간호사님은 저 좀 볼께요. 송간호사는 도경수 환자 무슨일 생기거나, 진정되면 그때 호출 부탁드립니다"  

  

알겠다는 송간호사의 말을 끝으로 숨이 턱턱 막혔던 병실을 벗어났다.  

자신을 부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가득해 보이는 김간호사님께 도경수씨의 자세한 차트 정리본을 부탁했다.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카운터로 몸을 돌리는 김간호사를 보다가 다시 금방이라도 끊어질듯한 신음소리로 가득한 병실을 바라보았다.  

무엇이 저리 그를 힘들게 하는 걸까,   

그일이 있던 후 다시는 사무적인 환자와 의사의 사이를 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근데 그 다짐이 이사람 때문에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   

도경수. 곧게 쓰여진 이름 세글자가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어느새 조용해진 병실로 다시 발을 들였을땐, 조용히 잠에 빠진 그의 작고 희미한 숨소리 이외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새근새근- 갈라진 입술로 얗은 숨을   

그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발을 움직였다.  

그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몇시간 전 김간호사님께 건너받은 차트 속에 담겨있는, 그가 겪어야 했던 끔찍한 시간들의 기록들이 다시 머리속을 채우기 시작했다.  

  

"원래 도경수 환자 같은 경우엔, 무엇보다 마음의 상처를 먼저 치료해주는것이 중요해요. 어떤 일 때문에 저런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선생님 믿어요."  

  

김간호사님께서 부탁한 차트를 건내주시며 해주셨던 말과, 지금 눈앞에 위태롭게 절벽끝에 서있는 이 사람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창밖은 어느새 하루를 마무리를 알리듯,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했고, 시리디시린 겨울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때, 잠시 인사드렸었죠? 도경수씨의 담당의 □□□입니다. 혹시 저에게 궁금하거나 하고싶은 말 있으세요?" 혹 어떤 말이라도 해줄까, 나를 멍하니 쳐다보고있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지만 내귓가로 돌아오는 메아리는 없었다.  

  

"아시겠지만, 현재 위에서 암세포가 발견된 상황입니다.  

몸의 면연역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 잘못된 선택까지......."  

  

나를 따갑게 쳐다보는 시선에 고개를 돌려, 그를 다시한번 쳐다보았다. 눈에서 비춰지는 슬픔 때문이였을까, 벌어졌던 입술이 다시 꾹 다물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어쨋든, 우선은 수술부터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몇가지의 검사와 함께 수술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  

  

" 그딴거, 안합니다."  

  

"네?"  

  

"살기위해 그딴짓들 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알수없는 눈빛으로 일관하던 그가 굳게 다물어졌던 입술을 처음으로 열어보였다.  

그져 모든것을 체념한듯 무거운 목소리.  

  

"다른건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습니다. 퇴원시켜 주세요." 

 

 

 

어떻게 읽으셨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연재는 반응보고 결정하겠습니다ㅠㅠ 

재밋다고 하시면 하고..반응이 없다면..ㅠㅠ 저도 연재 할 수 있었으면 좋겧어요ㅠㅠ 댓글! 꼭 부탁드릴께요ㅠㅠ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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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좋아요♥♥♥♥
10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ㅜ작가님 사랑합니다 다음화 기대할게요ㅜㅜㅠ!!♥
10년 전
독자3
좋아요완전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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