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썰인데 대신 올려 ㅋㅋㅋㅋ. 내 친구 두 명하고, 나하고 합해서 세명이서 김준면 목소리 들으려고 세이빙 산타 보러 왔었어ㅋㅋㅋ. 영화 보기 전에 약간 시간 남아서 포스터 놓여 있는 데에 세이빙 산타 포스터 구경하고 가져갈라 그랬는데 솔직히 양심 찔리는 데에다가 가지고 가면 꾸겨질까봐 안 가져갔었어. (소심) 영화 다 끝나고 인형 뽑기가 너무 눈에 띄는거야ㅋㅋ 그 고양이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하ㅏ 아무튼 나랑 친구 한명은 인형 뽑고 다른친구는 화장실 갔는데 얻갈렸었나봐. 내 친구가 포스터 가지러 눈누난낭 갔었는데 어떤 오징어가 다 털어 가버린거얔ㅋㅋㅋㅋ; 그러다가 다 모여가지고 그 오징어 찾으려고 영화관을 휩쓸었는데 그 징 발도 빨라 어디 있는건지 못 찾겠어서 직원분한테 얻으려고 갔어. 솔직히 우리도 강심장이 아니라서 망설였었어 당연히. 결국에 가위바위보 해서 말하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걸린거야. 존나 망설이다가 걔가 직원분한테 말을 햇어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ㅏ 쪽팔려. 근데 걔가 말했는데 직원분이 그거 아침에 채워서 있을거라 했는데 걔가ㅋㅋㅋㅋㅋㅋ 울분에 차가지고 짜증난 목소리로 "어떤 오징어가 다 털어갔어요!!!!" 하는거야.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하고 친구 다 빵 터지고 직원분도 웃으시면섴ㅋㅋㅋㅋㅋ 오징어가 털러갔구나ㅋㅋㅋㅋㅋ 하고. 참 당당했어. 그래서 재고 얻어옴ㅋㅋㅋㅋ 음흉하게 웃으면서 달려드니까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가져가지 마세여~ 하고 가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경험이었음ㅎ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몰라서 이렇게 끝낼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