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꾸엥 전체글ll조회 1129l 6
 또 쉬는 시간이 찾아왔다. 매 쉬는 시간마다 날 찾아오던 표지훈이 안오네, 아무 말도 없이... 하긴, 너무 지훈이만 왔으니까, 하면서도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보다 감정이 식었나? 계속 우리 반에 앉아서 언제오나 뻐겨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끝내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유치하게 굴면 서로 기분만 상하지 뭐... 오늘은 같이 집에 못간다고 말도 할 겸 내가 찾아가야지. 
 표지훈의 반에 찾아가서 녀석 자리를 눈으로 훑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애들 사이로 빈 의자만 보였다. 어딨지? 고개를 흭휙 돌려 교실 한 쪽에서 누군가와 얘기하고 있는 표지훈을 발견했다.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녀석은 내가 가까이 와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표정이 좀 심각한 것 같기도 하고... 표지훈과 얘기하고 있던 남자애가 먼저 날 발견하고는 표지훈에게 눈치를 주고 자리를 피했다. 뭐야? 수상해.

 "아, 선배!"
 "뭐야, 너? 무슨 얘기 하고있었어?"
 "그냥 잡담이죠, 뭐. 그나저나 우리 반엔 얼마만에 오는거에요? 여기서 보니까 더 좋다."
 "멍청아, 조용히 말 해."

 괜히 말돌리고 있어, 진짜. 낯간지러운 말을 다른 애들 다 있는 곳에서 들으니까 누가 들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더 부끄럽다.

 "앗 참, 나 오늘 친구가 뭐 도와달라고 한 게 있어서 너 먼저 집 가야겠다."
 "그래요? 마침 나도 일 있었는데."
 "무슨 일인데 그래? 우리 반도 맨날 오더니 오늘은 안찾아오고..."

 말 끝을 흐리면서 나도모르게 서운함을 보였나보다. 녀석은 내가 이뻐죽겠다는 듯 웃으며 살짝 삐죽인 내 입술을 꼬집었다. 나 보고싶었어요? 낮은 목소리가 능글맞았다. 녀석의 손을 거둬내고 아니거든, 하는 내 말은 안중에도 없어보였다. 표지훈은 입이 하트가 되도록 웃으며 내게 다가와 귓속말했다. 선배 보면 당장 어떻게 해버리고싶을 만큼 좋은데, 교실이라 못하네... 

 "죽는다, 하긴 뭘 어떻게 해 변태야."
 "선배때문에 변태 됐으니까 책임져요."

 그래도 선배는 참 좋아요, 만지지 않아도 선배 향이 날 감싸주거든... 장난스럽게 웃다가 사뭇 진지하게 말하는 녀석의 목소리가 따뜻했다. 순식간에 녀석이 우리 반 안왔다고 서운해 한 거 다 날아갔다. 몇마디만 주고받아도 우지호를 사랑하는 게 느껴지는 표지훈인데, 그런 사소한 걸로 맘 상할 필요도 없고 시간도 없다. 네가 나 좋아하는 만큼 나도 열심히 좋아할거야, 일 분 일 초 매 시간마다.



***



 "내가 다니는 교회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거든. 행사 준비를 해야하는데 손이 모자라서 부탁하게 됐어, 금방 끝날거야."

 유권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해야 할 일은 꽤나 간단했다. 유치원 안을 꾸미고, 테이블 위치를 바꾸고, 간식 준비하고, 뭐 이런저런 잡일들.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일을 하는 내내 의아했다. 유권이랑 나랑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학교 일로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을 굳이 나한테 부탁한 이유가 뭘까. 이유를 물어보면 무안해할까봐 껄끄러워서 못하겠고... 에라, 복잡한 생각은 관두자. 

 "지호야, 근데 그... 너랑 친한 2학년 애랑은 무슨 사이야?"
 "표지훈?"
 "응, 걔. 안좋은 소문 있지 않아? 전에 있던 학교에서 사고쳤다느니, 그런 거."
 "어? 아아... 근데 걔 그럴 애 아니야."

 맞아, 그런 소문이 있었지. 저번에 표지훈 집에서 잤을 때 고자라는 소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거에 대해서만 물어봤었다. 그러고보니, 정말 왜 전학 온거지? 표지훈이랑 만난지 꽤 됐는데 그런 걸 모르고 있었다니.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신할 수 있다. 표지훈은 절대 나쁜 애가 아니야. 

 "그래? 많이 친한가 보네... 어쩌다 친해지게 된거야?"
 "음... 그냥 우연히. 말하기는 좀 복잡해."

 사실 복잡할 것도 없지만 그대로 말하기가 뭣하다. 표지훈이 지나가다가 나 붙잡고 몇 반인지 물어봤어, 그리고 우리 반 찾아오더니 향수 뭐 쓰냐고 말 붙이더라. 자기 말로는 복도 끝에서 날 봤을 때 부터 '내 거'라는 느낌이 왔대... 정말 이상하고 미묘한 만남이네, 그러고보니.

 "궁금하다. 어떻게 우지호랑 매일 붙어먹는 사이가 됐는지."
 "그거야 뭐 녀석이 워낙 날 잘 따라서..."
 "나 사실 너랑 친해지고 싶었거든. 박경이랑 다른 친구들이랑은 다 친한데 너랑만 못친해졌잖아."
 
 김유권은 사람 좋아보이게 웃으며 말했다. 아, 그래서 나보고 도와달라고 했구나. 하긴 그거 말고 다른 이유가 있겠어? 나 진짜 인간관계에 둔하다니까...
 나랑 박경은 어릴 때 부터 절친했고, 지금도 제일 가까운 친구다. 하지만 박경은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사람 만나기를 좋아했고 난 반대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박경은 박경의 친구, 나는 내 친구를 두게 되어 한 무리에서 노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물론 다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굳이 나눠보자면 그랬다. 아, 경이 친구들 사이에서 나랑 친해지고 싶은 애 또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나는 괜한 뿌듯함에 기분이 좋아졌다.

 "얌마, 그냥 말 붙이고 히히덕 거리면서 친해지는 거지. 아, 일 다 끝냈다. 이제 도울거 없어?"

 내가 씨익 웃자 유권도 기분 좋게 웃었다. 끝났어, 내가 떡볶이 쏜다! 하는 유권의 말에 환호성을 지르며 떡볶이 집으로 앞장섰다. 



***



 "선배, 미안해요. 오늘 쉬는시간도 못볼 것 같아요. 대신 집에 갈 땐 같이 가기?"

 지훈의 말에 그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평소같으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을텐데 서운해 하는 것 처럼 보일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다. 그래도 나 좋다고 바보처럼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가는 표지훈 덕에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마음 속이 훈훈하고 힐링되는 느낌. 아, 그럼 쉬는 시간에 뭐하지. 박경은 다른 반 싸돌아다니거나 잠이나 잘텐데. 나도 자버릴까.
 교실에 들어가니 웬일인지 박경이 일찍 와있다. 오늘 무슨 기념일인가, 박경이 지각을 안하고. 

 "아, 박경. 나 어제 김유권이 떡볶이 사줬다."
 "김유권? 뭐야? 왜?"
 "어제 술 때문에 그렇게 괴로워하더니 옆에 있으면서도 몰랐냐? 걔가 나한테 일 도와달라고 부탁했잖아. 고맙다고 사주던데."
 "너네 친해졌냐? 어?"

 박경이 눈을 동그랗게 뜨길래 야, 너 눈 진짜 크다, 했더니 박경이 친해진거냐고 또 되물었다. 많이는 아닌데 좀 친해졌어. 내 말에 녀석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졌다. 자기 친구랑 친해졌다는데 표정이 왜 저러지? 내가 의아해하자 박경이 입을 열었다.

 "야 걔... 너 걔랑..."
 "뭐."
 "어휴, 아니다. 됐어."
 "찝찝하게 말을 하다가 말아? 어? 왜 그러는데?"

 됐다고, 나 오늘 학교 일찍 와서 피곤하거든? 박경은 내 말을 무시하고 책상에 고개를 돌려 엎드렸다. 어유, 밉상아. 너 괜히 나 놀리는거냐? 난 박경을 흘깃 째려보고 첫 수업 교과서를 꺼냈다. 어떻게 일교시부터 문학이야, 시간표 거지같아. 난 박경이 하려던 말이 뭐였을까 생각도 안한 채 목요일 아침마다 하는 그 말을 오늘도 어김없이 내뱉었다. 



***



 "어라, 박경은 어디갔어?"
 "걔야 맨날 싸돌아다니지. 아, 어제 떡볶이 짱맛있었다."

 문학 시간이 끝나고 우리 반으로 놀러 온 김유권에게 히히 웃어보였다. 박경은 종치자마자 어디로 새나갔고, 그 빈 자리를 김유권이 채웠다. 내가 사서 맛있는거야, 장난스레 던지는 유권의 농담에 웃기지 말라며 손을 휙휙 저었다. 유권은 뭐가 재밌는지 깔깔 웃다가 아, 하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변했다. 왜? 유권은 내 물음에 주위를 둘러보다가 내게 가까이 다가와서 목소리를 낮춰 말하기 시작했다.

 "그... 표지훈이라는 애. 어마어마한 얘기가 있던데."
 "어? 뭐야, 그런 소문 다 거짓말이라니까."
 "아냐, 내 친구의 친구의 동생이 걔랑 같은 고등학교였는데..."

 표지훈이랑 붙어다니던 애가 어느 날 학교 뒷마당에서 피로 떡이 된 채로 쓰러져있더래. 한 이틀? 사흘? 정신을 못차리고 입원해 있을만큼 얻어터진거지. 그동안 범인을 쥐잡듯이 뒤졌는데 누군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더라는거야. 게다가 입원 해 있던 애는 의식 찾고 얘기도 없이 전학가버려서 끝까지 범인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대. 근데 며칠 후 학생들 사이에서 사진 한 장이 카톡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표지훈이 걔를 때리는 사진이었대. 누가 찍어서 퍼지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암튼, 맞은 애랑 표지훈이랑 정말 절친했던 사이라서 아무도 표지훈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그 사진 하나로 학교가 뒤집힌거지. 그나마 피해자 학생이 아무 말도 안해서 강제전학으로 끝난거래더라. 학교 쪽에서도 쉬쉬하고 워낙 먼 곳에서 전학와서 소문이 안퍼진 것 같아.

 "뭐어? 그게 뭐야. 완전 소설이 따로없잖아."

 허, 하고 웃음이 나왔다. 진짜라면 섬뜩한 얘기인 게 틀림없다. 하지만 해도 너무한 소설이잖아. 그런 경우가 어딨어? 게다가 표지훈은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 사정이 있어서 싸움에 휘말렸다고 해도 그 정도로 사람을 팰 만큼 무서운 녀석이 아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진짜? 설마? 하고 의심할 만큼 나도 멍청하진 않다. 내가 표지훈을 보고 듣고 느낀 게 있는데 어떻게 믿어. 

 "혹시 몰라서 하는 얘긴데, 너무 가까이 하진 말라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연기 나는 것 같네, 지금. 진짜 그 사진이라도 보면 모를까. 걔 정말 착하고 괜찮은 애야."
 "사진? 한 번 구해보지, 뭐. 어? 종쳤다. 나 간다, 박경보고 카톡해달라고 전해 줘-"

 너무 가까이 하진 마? 사진을 구해 봐? 참나, 웃겨. 뭘 안다고. 아마 그 사진 평생가도 못구할거다. 나는 기분이 상해 턱을 괴고 입술을 삐죽였다. 쟤는 그런 소문을 진짜 믿는거야? 답답한 마음에 한숨이 나왔다. 아, 표지훈아, 보고싶어. 아침에 네가 웃어준 거 약발 다 떨어졌어. 










--------------------------
오랜만에 업뎃하는 향수인데 뜬금포 무리수 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녀러분은 유궈니를 믿으시나요 표지후니를 믿으시나요 허허ㅓ

아 저 이제 학교 안나가요!!!! 알바 쉬는날에 폭풍 글 쓸거야 낮잠OUT
단편도 쓰거 해야지 헤헤헤ㅔㅔ 아 소재는 많은데 막상쓰면 정리도 안되고 엉망이에여 쿸
그래도 열심히 쓸게요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신 독자님들 사랑해요 다 내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꾸엥
아마아아이아아아ㅏㅏㅏㅏ 또 암호닉 까머금 잉 정리하고 다음편ㅇㅔ 올릴게여 ㅠㅡㅠ
11년 전
독자1
핫삥꾸여요
11년 전
독자2
아싸일등 아..유궈나그러지마...마치내가좋아하는미니시리즈드라마에서남녀주인공갈라놓을라하는못된악녀같자나...모야...빙구표지훈이그럴리없어!!!!!!!그쵸자까님?믿을게요^.^암튼내가일등이라씬남!이게얼마만에향수야조타조아♥사랑해여자까님♥
11년 전
꾸엥
핫삥꾸님... 빙구표지훈이 그럴리 있을까요 없을까요..... 누구든 우리 표지후니를 건드리면 주옥되는거야 하허ㅓ허ㅓ허허허허 매번 감사함니당 하트하투
11년 전
독자3
하 정말...흑흑....좋아 죽겟,,ㅠㅠㅠㅠㅠ흑흑 지훈이가 그럴리가 업ㅂ당...
11년 전
꾸엥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영!!
11년 전
독자4
궈나왜그라ㅠㅠㅠㅠㅠㅠㅠㅠ너 뭐야ㅜㅜㅜ루리피코사이건들지머ㅏㅜㅜㅠㅠㅠㅠ낑깡이에여ㅠㅠㅠㅠ설마 지훈이 나쁜애는아니져(?ㅈ설마...
11년 전
꾸엥
낑깡님!! 지훈이가 나쁜애인지 아닌지 저는 몰라요 모릅니다..../스포방지/
11년 전
독자5
ㅠㅠㅠ권아ㅋㅋㅋㅋ그러지마ㅋㅋㅋㅋㅋ작가님그럼계속권이로가는거에요???
11년 전
꾸엥
네 ㅋㅋㅋㅋㅋㅋㅋ 궈니가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제일 잘어울리는거같아요!! 궈니를 놓아주지 않을것임ㅋ 궈니는 나의것ㅋ
11년 전
독자7
올ㅋ?올ㅋ? 대박 좋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
^~^ / 으어 향수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전 표지를 믿슴ㅂ니다,.. 하지만 우지호는 ㅎ흔들리겠쪄?.. 그리고 유궈니가 자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미워 작가님 잘 지내셨나요?! 알바되셔/ㅆ군여 흐어허엏ㅎㅎ
11년 전
꾸엥
오랜만이에요!! 알바가 되긴 됐는데 헬이라서 힘들어욬ㅋㅋㅋㅋㅋ 이제 학교 안나가서 일 쉬는날 알차게 인티를 하려구여 ㅎㅎ 잉여잉여하네요....ㅍ허헣 오랜만에 향수인데 읽어주셔서 반갑고 감사하고 막 그래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연히표지훈을믿어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김유권은사진을가져오고우지호는흔들리고표지훈은실망할것같고둘이권태기올것같은느낌이막드네용.......하여튼반가워요작가님ㅠㅜㅠㅠㅠㅠㅠ담편기다릴게요!!!!
11년 전
꾸엥
네 반가워요 자기전에 댓글보니까 마음이 훈훈하네여...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9
향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년만이여유 자까님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요즘 흔들렸는데 천년만의 향수를 보고 드디어 본진으로 돌아온듯해 기쁨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주 더쇼에서 핀지코 생각하니까 더 달달하고 예쁘고ㅠㅠㅠㅠㅠ 으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목빠지게 기다릴게유!! 전.. 지훈이를 믿습니다ㅋㅋㅋㅋㅋ
11년 전
꾸엥
저도 핀지코 상상하면서 썼습니당 내 마음의 안식처 핀지코....ㅠㅡㅠ 감사해여!!
11년 전
독자10
2222ㅜ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이리 예쁠까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듀금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엑소 [EXO/찬백] 라디오 로맨스 (wonderful radio) :: 프롤로그53 피크닉 12.16 00:51
블락비 [블락비/짘효] 너에게로 가는길 0621 나누굴까 12.16 00:45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5월, 그리고 우리들의 봄 025 Modern 12.16 00:37
엑소 [EXO/카디] chocolate14 전지적작가시.. 12.16 00:33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열종] Return To The Future 314 유자차 12.15 23:02
빅뱅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음란마귀요정 12.15 22:37
인피니트 [인피니트/우현x성규] 남고 로맨스 02112 또모또모 12.15 22:31
블락비 [블락비/피코/유코] 우리에게 로맨스는 없었다 suplemento(번외)20 지코야 12.15 22:28
기타 [쑨환] 우연한 행복 0317 우복 12.15 22:25
기타 [로준] 형 눈이 막 돌아간다..18 김로이 12.15 21:51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사탕키스 해주세요45 남군 12.15 21:45
기타 [홍정호망상] 겨울눈12 윤석영권 12.15 21:37
엑소 [EXO/카디] 일찐도찐 Episode 2 上7 치노 12.15 21:35
엑소 [EXO/찬세] Angstblute 34 치노 12.15 21:29
엑소 [EXO/찬백] 아고물24 전지적작가시.. 12.15 21:21
인피니트 [인피니트/수열] 로맨틱하게 :: 124 꽃순 12.15 21:10
블락비 [블락비/피코] 향수(香水).0918 꾸엥 12.15 21:10
블락비 [피오/지코] 안녕,병신아 0354 지코 코꾸녕 12.15 20:34
엑소 [EXO/찬세] 금그것같은 내새끼ㅡㅡ 8.7?62 금쪽 12.15 20:30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 Tsuna 12.15 19:5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0 좃닌 12.15 19:3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7 종이배 12.15 19:13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1623 미스터몽룡 12.15 19:11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4 버저비터 12.15 18:33
엑소 [EXO/찬카] 고딩이들이댐5348 몽구아빠 12.15 18:32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내 여자의 남자 0 110 리얼현 12.15 18:0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에프 12.15 17:58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