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사랑하는 독자님들, 갑자기 이렇게 공지로 찾아와서 당황하셨을 거라 예상이 가요.. 네... 올렸던 O편도 급하게 삭제하고 아무 피드백도 없었으니, 독자님들도 많이 놀라셨겠죠? 사실 잘못 올린 O편을 삭제하고 바로 피드백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건지 바로 쓰기차단이라는 징계를 받게 되어 일주일동안 애간장만 태우게 되었습니다..덕분에 새로운 O편도 업로드 못하게 되었네요.
음 우선 이런 부족한 글을 읽게 해서 독자님들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아마추어라고 해도 작가라는 쑥스러운 이름에 걸맞는 작품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항상 제 욕심만 채운 엉성한 글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어요. 정말 어쩔 때는 모두 리셋시키고 싶을 정도로, 하녀는 저에게 처녀작과 다름 없어서 많이 엉성하고 어딘가 부족한 그런 글인 것 같아요. 어렵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은 제 글을 잘 풀어 쓰기에는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렇게 많은 독자님들께서 봐주실 거라 예상도 못한 상태라 글을 쓸 때 많은 생각에 잠기곤 해요. 그래도 애정감긴 댓글들을 보며 여태까지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한 가지 변명을 덧붙이자면 하녀를 알파벳순으로 업로드 할 때마다 빨리 완결을 해야 회차 수가 맞다는 강박감에 너무 급하게 전개를 한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는 정말 완벽하게 제 잘못인 것 같아요. 짧고도 길었던 시간동안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아무리 하녀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회차가 길어진다고 해도 그 결과에 순순히 응한다는 것밖에 결론을 낼 수밖에 없더라고요.. 최대한 세츠카와 료우토의 매력을 발산시키고 완결시키려고 해요.:) 길고도 짧은 이 공지를 쓴 이유는 독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항상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였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삭제한 O편은 잠시 머릿속에서 지워주시기 바랄게요ㅜㅜㅜㅜㅜ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ㅎ....이런 아마추어 글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인생작이라고 칭해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드려요. 현생에 치여서라도 하녀는 이번주 안에 업로드 하고 물러나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ㅜㅜㅜㅜㅜㅜ +아 그리고 저번편에 세츠카와 료우토 유카타 합성짤 주셨던 독자님...제가 저장한 줄 알았는데 저장도 못하고 삭제해버리고 말았어요ㅜㅜㅜ쓰차였던 지라 감사의 말씀도 못드렸는데...다시 나타나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죄송해요ㅜㅜㅜㅜㅜ정말 눈앞에서 아른거려서 계속 독방에 서치해보고 이불 차면서 후회도 많이 했어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염치없지만 돌아와주세요ㅜㅜㅜㅜㅜㅜ감사의 말씀이라도 듣고 가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