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가정부로 산다는것 5
" 볶음밥해줘요 아줌마 "
내눈을 똑바로바라보고말하는 세훈이의눈을 피할수없었다 나도아무말없이 세훈이눈을처다봤다 항상 날뚫어져라쳐다보는세훈이가 부담스러워 (절때무서워서가아니고 ) 눈을오랫동안 마주한적이 세훈이랑 첫만남이후로 처음이다
" 오늘은 "
"....."
" 눈안피하네요 ? "
하면서 씨익 웃는세훈이 세훈아...웃지마 나진지해 나 좀심장이빠운스하려고해 웃지마라고ㅠㅠ 내가눈을안피하자 점점더 나한테 다가오는 세훈이 한발작한발짝 다가오다 고개를숙여 나랑시선을맞춘다
" 가까이있으니까 "
" ...응?"
" 심장소리다들린다 "
주책맞은내심장이 바운스댓나보다 제발진정해 워워 콘돔을발견한순간부터 세훈이등장후 나에게 씨익웃고 나에게 한발짝한발짝다가오는그순간까지 긴장하고있었던탓인지 볼도 후끈거리고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
" 놀래서그래 "
" 뭐가..놀랄일인데요"
" .....콘돔.."
어렵게뱉은말이였다 분명 내가이숙소에있는동안 여자는나말고없었고 숙소에서콘돔을사용한흔적이있는데 남자끼리사용했다고까지생각이 미치자 난흥분을 가라안칠수가없었으니까
" 콘돔..."
" ...."
" 나중엔 내가 사용후에 처리잘하라고 말할게요 "
무슨소리야 누구한테 처리잘하라고말한다는거야 콘돔주인이 누군데...
_덜컥 문이열리고 세훈이랑같은방 주인들 첸 찬열백현이들어온다
" 어? 몽글이랑세훈이여기서뭐해? "
" 여주야~~ 안보이길래 자고있는줄알았어~"
" 둘이 뭐하는거야 씻고밥먹자 세훈아 "
백현첸찬열이 차례대로 말을했다 난지금 내가떨어뜨린 콘돔과 끈적이는손 그리고 콘돔의주인이 온통내머릿속을 꽉채워서 멍하니 서있었는데
" 형 콘돔을쓰면 처리잘해야죠 아줌마 당황했잖아여 "
" ....."
"..... "
세훈은그렇게 말하고 방을나갔다 세..세훈아..이분위기어쩔거야...그러고나가면...난...난...
세명표정을 살폈는데 찬열은 표정으로 내발밑에 콘돔과 나를 돌아가면서 당황한듯이살피고있고 종대는 내발밑 콘돔만을 멍하니 바라보고있고 백현은 내얼굴을 살피며 걱정스러운표정이다. "
몽..몽글아 "
뒤에서 부르는 백현의 목소리를뒤로하고 방을 나갔다. 방을 나와서 일단 이 찐득거리는손부터 닦고싶었다 방을나와 바로화장실로가려는 내손목을붙잡은건
" 너표정이 왜그래 어디아파? "
" 그런거 아니야..."
" 그럼얼굴이 왜그..."
손목을잡고있던 경수손이 점점 내려가며 내손을잡았는데 손에 미끌하고 찐득한 느낌에 경수가 내손을잡고들어 손을살핀다
" ......이거뭐야 "
..
경수가 화장실까지 따라들어와 내손과 자신의손을겹쳐 손을 닦아주었다. 아무말도없다 손을 비누로 다씻기고 날한번쳐다보더니 방에 올라가있으라고 말했다.
밥준비해야하는데.. 세훈님..아니 세훈이가..
...
" .....다들나와봐 "
여주가 2층 자신의방으로 올라간후 경수는 12명모두를 거실로 불렀다. 다들어리둥절한표정이다 먼저 입을연건 경수다
" 할말없어 종대야? "
"......"
" 크리스형은? "
어젯밤 ( 첸과 크리스 )
' 형 나안졸린데 내방으로 와줄수있어? ' 라는 종대의 문자를받고 바로 종대방문을 열고 들어온크리스 세벽세시인데 잠안자고 왜부른거지 의아함과 설레임을품고 방문을열었지만 보이는건 불꺼진 깜깜한 방 ' 뭐야 ' 하며 뒤를돌아 방밖으로 나가려는데
바닥에 쪼그려앉아 있는 누군가가 크리스의 트레이닝복을 움켜쥐었다
" 종대 뭐하는거야 "
" 쉿! 애들다자고있어 "
" ....... "
" 콘돔가지고왔지? "
..
" 크리스형은 ? "
경수의 말에 다들 종대와 크리스를 쳐다본다. 그리고 , 한마디더하는 경수
" 하는건좋은데... 뒷처리는 제대로하자 애기놀랠라 "
경수말에 종대의 룸메 백현과 세훈도 한마디씩 더한다
" 하는게좋은게아니라 야 신음소리..심하드라 어제나 잠한숨못잤어 사실 "
" 저도요.. "
" 미안... 어..어제... 아이씨.. "
종대가 미안한듯 머리를헝크리며 크리스 품에 안겨버린다
" 그건그렇고 우리 여주한테 말해야되는거아니야 ? "
레이의 말에 다들 한숨만쉬는데 무표정이였던 찬열의 표정이 경악의표정으로 바뀌어 2 층을 처다본다
" 여..여주야 "
+ 안녕하세요 몽구랑멍뭉이에요 5회 연재하면서 처음으로 작가의말을쓰네요
저번편의용의자 세훈이아니라 크리스 종대의 것이였네요ㅎㅎ
이번편은사실 첸과 크리스의 부끄부끄한신을 썼었는데 [exo/징어] 에 맞지않은내용일까봐 지웠습니다ㅠㅠ
그리고 남자끼리신을 약간혐오하시는분도있을까봐 그부분은 그냥 잘라내버렸어요
첸과 크리스는 나중에 번외로 불꽃글쓸예정이구요
글을길게 쓴다고쓰는데 읽어보면 너무짧네요ㅠㅠ 노력할게요
암호닉써주신 노노님과 요구르트님감사드립니다
댓글써주신모든분들감사해요 암호닉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