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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앙 으아아앙-엄마아아-     

새벽에 잠을 자고 있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깬 멤버들이 하나둘씩 눈을 비비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뭐야','무슨소리야' 하며 거실로 나왔다. 모두가 거실에 나왔는데도 계속해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같은 소리에 타오는 귀신소리냐며 눈물이 그렁그렁 해가지고는,크리스옆에 숨어 난리 법석이였고, 나머지 멤버들은 소리가 어디서 나는건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밖에서 나는 소리 같은데?"     

"밖에서? 옆집인가?"     

"옆집에 할머니,할어버지 사시는거 아니였어?"     

" 손자,손녀 라도 놀러왔나?"     

밖에서 소리가 나는거 같다는 경수에 말에 몇마디씩 하다가 집에서 우는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냐며, 꿍시렁 거리던 찬열이 현관문 앞으로 가 문을열자 마자 보이는건 어린 여자 아이가 소리내서 펑펑 울고있었다.     

"야,뭐야 뭐야 "     

" 형 이게 뭐에요?"     

"세후니 바버야? 여자애잖아"     

뒤에있던 백현이 뭐야 뭐야 하면서 당황한 찬열이 등뒤에 붙어 울고있는 여자애를 쳐다보고 있었고, 뒤에서 쳐다보던 세훈도 다가와 여자애를 보고는 흠칫 놀라 이게 뭐냐고 물었고, 귀신이 나타났다며 크리스 등짝에서 매미 처럼 붙어있던 타오는 이게뭐냐는 세훈이를 이상하게 바보야? 하고 물었다.     

으아아아앙-  엄마아아아-     

찬열이 문을 열었을때는 잠깐 울음을 멈추고 빤히 쳐다보더니, 뒤에 더 서있는 남자들을 보고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     

"어? 형 얘 또 울어, 어?야..울지마..애기야? 울지마 어?"     

다시 울음을 터트리자 찬열은 당황해서 준면을 부르면서 어떻하냐면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있다가 더 크게 우는 목소리에 현관앞에 쭈그려 앉아 울지말라면서 손을 이리저리 휘적거리면서 당황한 몸을 어떻게 할줄을 모르고 있었다.     

'야씨 잠좀자자, 어디야? 몇층이야!!!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애새끼 빨리 안데리고 들어가?'     

 덜깬잠에 황당한 상황에 뒤에서 멀뚱 멀뚱 서 있던 다름 멤버들은 아파트에서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현관문으로 몰려왔다.     

"야..애기 뚝! 그만울어! 씁!! 그만!! 계속울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으아아아아아아아ㅏ아ㅏ아아앙앙-     

뒤에서 멀뚱멀뚱 서있던 세훈이 미간에 힘을 주고 강아지 혼내 듯 씁-! 그만!!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하면서 나름 울음을 멈추게 한다고 한 말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이제는 아주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운다.     

"야 오세훈 너 뭐하는거야!!"     

"아 형 월래 애들은 망태 할아버지 무서워 하지 않아여?"     

"그니까 무서운 소리를 왜하냐고"     

더 크게 울자, 이제는 자신이 울듯한 표정을 한 찬열이 세훈을 나무래자 세훈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월래 망태 할아버지 무서워 하는데..하면서 뒤로 빠졌다.     

"애기야, 엄마 어딨어? 엄마 "     

으아아앙아아아앙아아아앙     

뒤에서 나온 민석이 찬열을 뒤로 밀어버린 후에, 쭈그리고 앉아 엄마가 어디있냐고 묻자, 잠시 뭘 생각하듯이 잠깐 울음을 멈췄다가, 다시 소리내서 울기 시작했다.     

"뚝..! 오빠가 엄마 찾아줄께,"     

민석은 계속 우는 아이에게 엄마를 찾아주겠다며 안아들어 등을토탁이며 아이를 달랬다.그렇게,5분동안 아이를 들어 안아 토닥인 결과 끅-끅 거리면서 울음을 멈췄고, 민석은 그런아이를 내려놓고 차분하게 물었다.     

"애기야, 여기 왜 서있어? 엄마는? 엄마는 어디갔어?"     

계속해서 차분하게 물어봐도 아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끅끅거리며 숨을 내쉬며서 서있었다.     

"형, 근데 이거 짐 아니야?"     

뒤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던 종인이, 갑자기 앞으로 나와 아이옆에 있던 큰 짐가방 같은 걸 들어올리더니, 민석에게 물었다. 민석도 아이를 달래긴했지만, 당황스러워서 옆에 있는 것도 못본건지 짐가방을 보고 깜짝 놀라는 눈치다.      

"애기야, 이거 니꺼야?"     

깜짝 놀라 멍때리고 있는 민석을 뒤로하고 한순으로 들었던 짐가방이 무거웠던건지, 가방을 내려놓은 종인은 아이를 향해 물었고 끅 끅 거리던 아이가 처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무슨 상황이래 무슨 저렇게 어린애가 저 무거운 짐을 가지고 우리 숙소 앞에 있어.."     

뒤에서 가만히 상황을 시켜보던 백현이 말했고, 자신들이 어떻게 아냐는듯 백현옆에 서있던 찬열과 세훈은 어깨를 으슥였다.      

"그럼 내가 이가방 잠깐 열어봐도 돼?"     

종인은 아직도 멍때리고 있는 민석을 슬쩍 쳐다보고는, 짐 가방을 열었다. 짐가방에는, 옷가지들이 잔뜩 담겨 있었고, 맨위에는 다이어리 하나와 편지 봉투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이거.. 다 옷인데?"     

잔뜩 담겨져 있는 옷가지를 보고 종인은 뒤에 서있는 멤버들을 향해 말했고 멤버들은 그소리를 듣고, 저 꼬마가 왜 우리 숙소 앞에 옷을 잔뜩 싸들고 왔는데? 라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옆에서 짐가방을 보고 있던 민석은 맨위에 올려져 있는 다이어리 와 편지 봉투를 집어 들었다, 뭐 다이어리에 집주소가 적혀있지 않을까 하고 열어본 다이어리에는 일기형식으로 쓰여진 아이의 육아 과정이 쓰여져 있었다,      

"여기 어디 집주소나, 핸드폰 번호 없나 한번 찾아봐"     

민석은 읽던 다이어리를 뒤에 서있는 멤버들에서 넘겨주면서, 찾아보라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손에 남아있는 편지 봉투를 열었다.     

to. 다겸 아빠.     

어린 나이에 철없이 군 한순간의 불장난 같은 거였지만, 우리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겼었어. 차마 연습생인 너한테 말할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나혼자 어렵게 키웠는데, 나도 이제는 너무 힘들다. 너 정말 성공했더라, 이제라도 겸이 아빠 노릇 좀 해줘. 부탁할께  -다겸 엄마-     

편지를 읽고 잔뜩 굳어 버린 민석은 들고 있던 편지를 뒤에 서있던 멤버들에게 넘겨줬고 옆에서 궁금하다는 듯이 서있던 종인도 멤버들 옆으로 다가가 편지를 읽었다. 한동안 정적이 흘렸고 먼저 말을 꺼낸건 민석이였다.     

"우선 애기부터 데리고 들어가자"     

애기부터 데리고 들어가자며 지가방을 한손에 들고, 아기를 감싸안은 민석이를 막은건, 백현이였다.     

"형 얘 형 애야?"     

그런 백현에 말에 민석이 얼굴을 구기자 ' 여기에 얘 애아빠 없어' 하고 백현이 단호하게 말했다.     

"근데..여기 편지에"     

뒤에서 편지를 들고 서있던 찬열이 편지를 들어보이며 말했고 백현은 그런 찬열에 말에 '애키우기 힘들어서 괜히 우리들 숙소 앞에 데려다 놓은 걸수도 있어' 하고 말했다.     

"야 그래도 어찌됐던 간에 들어와서 얘기하자 "     

뒤에 서있던 경수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고, 백현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민석을 막고 있던 손을 내렸다.     

결국 다들 거실에 모여 앉았다. 민석이 안고 있던 아이는, 멤버들이 가운데 생긴 둥그런 원 안에 앉아있었고 그게 영 낮선지 안절부절 못하는 눈치였다.     

가만히 앉아 있던 준면이 아이를 힐끔 쳐다보더니, 말을 꺼냈다.     

"솔직히 짐작가는거 있으면 말해보자"     

" 형 짐작하는게 어디있어, 걔 아빠 우리들 중에 없다니까?"     

준면에 말해 백현은 아까와 똑같이 말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경수는 가운데서 안절부절 못하고 또 아까처럼 눈물을 터트릴것 같은 아이를 보고는 말했다.     

" 애기야, 이름이 뭐야?"     

" 다겸이라고 했잖아 경수"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는 경수를 보고, 타오가 대신 대답했고, 경수는 그런 타오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한번 이름을 물었다.     

" 이름이 뭐야?"     

"ㄷ...겸이"     

"응 ? 뭐라고?"     

"다..겸이.."     

대답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물어보는 경수를 이상하게 쳐다보던 멤버들은, 종인의 말을 듣고 이해를 했다.     

" 성은 월래 애아빠 이름 따서 하잖아, 성 들어보면 알겠네 "     

다들 종인의 소리에 아이가 누구의 성을 말할지, 귀를 기우리고 했는데, 아이에 입에서 나오는 이름은 다.겸 두글자 뿐이였다.     

" 다이어리 보니까, 출생신고도 안했다던데, 그리고 만약에 우리들 중에 애아빠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당사자도 몰랐던거잖아, 근데 어떻게 아빠 성을 따"     

아까부터 다이어리를 열심히 읽고 있던, 종대가 말했고 그말을 들은 멤버들은, 힘이 빠진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한숨쉬는 멤버들을 보고 종대는 다겸이 손을 딱 붙잡고 '다겸아 엄마 이름이 뭐야?' 하고 물어도 엄마 라고 대답할뿐,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이름을 모르는것 같았다. 아직 나이가 어려 엄마 이름도 모르는데, 나이까지 물어보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다고 말하고 고개를 숙이니.     

 준면이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너네 솔직 해져 야해, 솔직히 지금까지 경험 없었던 얘들은 없는거 내가 알고, 피임안하고 했다거나, 관계후 몇달 후에 연락이 끊겼다던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끊어졌다던가 그런적 없어? 난 있어. 그래서 지금 나도 조금 혼란스러운데 그게 나뿐일 꺼라고는 생각 안한다."
준면의 얘기를 들은 멤버들은, 곰곰히 생각하는듯 고개를 숙이고 있더니, 작게 욕지거리를 뱉는 멤버들도 있었고 한숨을 깊게 내쉬는 멤버들도 있었다.     

"난 있는거 같아"     

"나도"     

"생각해 보면 나도"     

"나..도"     

"저도여.."     

"하..나도.."     

"나두 있는거 같은데.."     

한참동안 고민은 하던 민석이 준면 다음으로 대답했고 그다음은, 경수, 찬열 ,종대, 세훈, 종인 그리고 루한 순서였다. 그말을 들은 준면이 이제 더이상 없어? 하고 물었고, 아무말도 없이 인상을 팍 쓰고 있던 백현도 '나도 있는거 같아'하고 마지막으로 대답했다.     

" 우선 애가 몇살이지?"     

"다겸아 너 몇살이야?"     

아까부터 울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던 다겸이는, '세살..'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세살이면..세훈이나 종인이는 미성년자 때잖아 너네 자세하게는 안물어봐, 다겸이 나이 맞춰서 한번 생각해봐"     

준면의 침착한 목소리에 세훈은 고개를 숙이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얼추 비슷한것 같아..'하고 대답했고 종인도'나도'하고 대답했다. 준면은 한숨을 쉬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다겸이 나이 맞춰서 생각해 보라고 했고 멤버들은 하나같이 자신들도 비슷한거 같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물어본 민석도 고개를 끄덕였고, 질문을 던지던 당사자인 준면도 얼추 비슷한것 같아 한숨을 내쉬었다.     

"하...그럼 루한형 까지 포함해서.. 8명이 아빠일수도 있다는 거고, 크리스 형이나 타오,레이는 제외네.."     

"형 유전자 검사 해보면 되잖아여 요즘에는 그게 제일 정확 하다는데"     

준면의 말에 8명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숨을 쉬었고, 한숨을 쉬던 세훈이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며 멤버들에게 말하자, 그 소리를 들은 경수는 인상을 쓰고선.     

" 왜 차라리 우리들 중에 3살짜리 애아빠 있다고, 기자들한테 대놓고 알려주지?"     

"아..그런가.."     

경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 세훈이 그럼이제 어떻하냐는 표정을 지었고, 그표정을 읽은 백현은 '우리 그럼 이제 어떻게해'하고 묻자 앞에서 결심했다는 듯이 민석이 말을꺼냈다.     

" 어쩌긴,키워야지 다겸이 엄마 나타날때까지"     

      

      

      

      

[EXO] 아이돌 엑소에 애아빠가 있다고?! 00 | 인스티즈     

      

이름 : 다겸 (성 없음)     

나이: 3살      

      

      

      

      

      

      

      

      

      

우선 제가 생각하는 다겸이는 저런 이미지에요,      

엑소가 다겸이를 키우는 그런 육아 픽(?) 이에요.     

반응 안좋거나, 없으면 쿨삭 할께요 (소금)     

혹시나 오타난게 있더라도, 독자 여러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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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완전신선하네여 신알신하고감니당
10년 전
독자2
완전 신선한 소재!! 도대체 누가 다겸이 아빠일까....다겸이 엄마인 여주 나중에나오나여??
아무튼 신알신하고가여!!

10년 전
독자3
신알신하고가요!!!다음내용완전궁금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완전재미쓸꺼가타여!!!!신알신하고가여!!!
10년 전
독자5
오호랏 에헷 누굴까아
10년 전
독자6
오로허허홐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구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
저 비회원인데 글쓰고 가요ㅜㅜㅜㅜㅜㅠ 소재완전 취향저격!!! 중간에 떠나진 않으실거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10년 전
독자8
우와 재밌겠다!!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9
헐..와..완전 취향저격에다가..신선하네요..신알신이요!!!
10년 전
독자10
헐..왜 지금 봤지...신알신하고 갈께요!!!진짜 진짜 재밌을 것같아요!!!
10년 전
독자11
우와신선하닥ㅋㄱㅋㄱㅋㄱㅋ신알신하구가여
10년 전
독자12
우왁재밋겟닼ㅋㅋ대체누가 다겸이아빠일지...근데 세후니랑종이니는 미성년자인데...ㅎㅎㅎㅎㅎㅎㅎㅎ 신알신하고 갈게여
10년 전
독자13
헐.....누구죠..누굴까요....
10년 전
독자14
다겸이 완전 귀엽네요 다겸이 아빠는 누구일까요?
10년 전
독자15
왛ㅎㅎㅎㅎㅎ소재좋아좋아
10년 전
독자16
재밌게봤어요!!!!!!!!애아빠누군지궁금하닼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7
헣헐헐완전신선하네요ㅠㅠㅠ신알신하고가교!!!ㅎㅎ다겸이아빠누구??....취향저겨규ㅠㅠㅠㅠ탕탕!!!!
10년 전
독자18
헐헐진짜재밌어요ㅠㅠ!!!신알신하고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9
누구일까요..............민석이ㅡ?ㅠㅠㅠㅠㅠㅠㅠㄴ누가우ㅜㅜ
10년 전
독자20
짱짱!!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연재해주세요~~재밌고 신선하네요!
10년 전
독자21
잘보고 갑니다 ㅎㅎ 정주행 시작이요! ㅎㅎ
10년 전
독자22
소재 좋아요!!근데 도대체 다겸이 아빠는 누구여.언젠간 밝혀진겠지만 궁금하네요. 세훈이랑 종인이는...
10년 전
독자23
우왕 신선한소재.! 신알신 하구가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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