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옹성우/박지훈/라이관린] 너네는 내 펫?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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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옹성우/박지훈/라이관린]

너네는 내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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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ne

[라이관린] : 대만에서 온 거지왕자, 20살 

ex) 1. 허구언날 누워서 게임만해댐.

2. 일 시키면 모른척하면서 장롱에 숨음.

3. 얼굴로 사람홀리는 거 잘함. 

4. 도미노 로맨틱콤보 좋아함.

"오늘 성우, 지훈이 다 학교가서 늦게오고 나도 오늘 야근이야.

그니까 먼저 밥먹고 자. 기다리지말구 응?"

"아라써 내가 무슨 애기도 아니구..."

퍽이나...

오늘 지훈이나 성우도 동아리있다구 늦게온다 그러고,

나도 요즘 잡힌 프로젝트때문에 야근이라 관린이를 오늘 혼자 둬야될꺼같은데...

걱정은 되지만 관린이도 애기는 아니니까.

뭐 허구언날 게임만 하는디 심심할리가 있나.

나 늦게 온다니까 관린이 입술이 삐죽하고 나온거 있지?

그래도 평소처럼 나 배웅해주더라ㅋㅋㅋㅋ

신경쓰이긴하지만 저 놈 먹이려면 일해야하니깐...ㅋ

"암튼 나 갈테니까. 잘 있어야돼."

"누냐..나 그러면...오늘 로맨틱콤보 머그면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어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너 그말이 하고 싶던거 아니지? 

말하면서 자기도 머쩍한지 자꾸 딴데쳐다보드라ㅋㅋㅋㅋ

내가 먹으라니까 얼굴이 환해져서는 아싸하고서 

나를 안아주더라ㅋㅋㅋㅋㅋ

그래 너가 그러면 그렇지ㅋㅋㅋㅋㅋㅋ

수누나가 짱이야. 잘 먹을께 누나~ 나 다먹구 아이스크림 먹어거두돼?

대신 먹고 양치랑 다하고 자. 내가 신신당부를 해도 

와 로맨틱콤보다 하면서 신남을 안감추더라ㅋㅋㅋㅋㅋㅋ

막 나한테 볼뽀뽀해주고ㅋㅋㅋㅋㅋ

안심하고 갈 수 있더라ㅋㅋㅋ

나중에 잘먹었다고 인증샷첨부까지 보내

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한 9시쯤 집으로 퇴근하고 왔는데 ...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먹고 안치우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관린이 피자먹었다고 자랑하니???

거실한복판에 피자판 벌려져서있지 흘린파인애플ㅋㅋㅋㅋㅋ

헛웃음난다ㅋㅋㅋㅋㅋ

내가 아끼는 흰 소파에 콜라 바닐라 아이스크림자국까지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니냐????

관린아!!!!관린아!!!!!라이관린!!!!!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ㅋㅋㅋㅋ

관린이 이새끼...분명 나오는 소리듣고 어디 숨은거야...

빡쳐서 전화하니까 어디서 막 소리가 들려...

막 가보니까 내방 장롱에서 들리더라.

훅하고 여니까 관린이가 어색하게 일어나드라..

"헤헷...누나 왔어..?"

"응^^ 가자 치우러^^

넌 대체 맨날 들키는데 왜 여기 맨날 숨는거니?"

결국 내가 끌듯이 와야 입이 오늘 아침보다 더 삐죽나와서 치우는 관린이야^^...

[옹성우] : 황소고집에 해바라기, 23살

ex) 1. 수 밖에 모르는 바보 

2. 수가 시키는 일은 모두 함.

3.자칭 최고 요리사 하지만 칼은 무서워함.

4. 운동은 무조건 달리는 운동만을 선호. 

구기종목은 아예 제로.

5. 관린피셜 고집은 성우형고집이 최고시다.

휴일 아침 누가 나를 흔들어 깨워ㅜ

진심 일어나기도 싫고, 몸도 찌뿌등한데 누가 낑낑거리면서 옆에 있더라.

눈을 슬쩍떠보니 역시 성우가 어떻게 깨울지 고민중인게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저렇게 나 깨울때는 저러더라.

그냥 무시하고 잘려고 하는데 눈치쳐고

내 침대옆으로 찰싹 붙어서는 나를 흔들어 깨워.

"쓰읍...누나 일어나신 것 같은데? 일어나셨죠?"

"...응ㅋㅋㅋㅋ 야 나 더 잘꺼야.

어제 야근하고와서 관린이가 싼 똥치우느라 힘들어 죽겠거든."













성우야 뭐 놀아달라고 온거겠지 싶어서 귀찮으니까 가라구 

성우 반대로 몸을 돌려서 누웠더니 

얘가 힘은 얼마나 쎈지;;;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훅하고 들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놀라서 야!!! 하고 소리치니까 

웃으면서 말하드라.

"그러게 일어나랄때 일어나야지. 밥했어요. 밥먹어."

저놈이...! 

저렇게 가버려;ㅠㅠㅠ 

나야 뭐 그대로 일어났지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밥만 맛없어봐라하고 일어나니

식탁에 아무것도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방에서 막 뚝딱뚝딱 거리는걸 보니 뭔갈 하는것같은데 

칼질 할거리만 딱 남겨두고 날 기다렸더라^^!

괜히 짜증나서 그냥 라면이나 끓이지하니까 

얼굴을 막찡그려;;;

"누나는 밥을 먹어야 됀다구요! 그래야 크지!"

"나 다컸어. 너가 비정상적으로 큰거라 생각안하냐?"

"자 키크는 당근을 썰어요~~"

이놈이나 저놈이나 키워줘봤자 소용이 없어^^...

성우는 23살이나 먹어놓고서는 아직 당근하나 자를 줄 모른단다ㅋㅋㅋㅋ

옛날에 칼에 다쳤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겁쟁이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로는 쑥딱쑥딱 잘자르거든ㅋㅋㅋ

딱딱한건 내가 썰고 성우는 옆에서 볶고, 국 간보고 그러는데 

갑자기 성우가 히히 웃는거야. 

배고파서 미친가 싶어서 썰던 당근 입에 넣어줬는데 

더 찢어져라 웃더라;? 

"이러니까 꼭 신혼부부같네요."

뭐래니?

발로 정강이를 쳐줬어.ㅋㅋㅋㅋ

[박지훈] : 집 주인인 나보다 실세, 21살. 

ex) 1. 자기가 왕임.

2. 기분은 무슨 전 뒤집듯이 맨날 뒤집어짐.

3. 여자친구는 항상 있음.

4. 고나리 쩜. 뭐만하면 시비. 나한테 반말도 함.

5. 내가 만든 라면을 제일 좋아함. 

"내가 왜 여자친구가 그렇게 많은 줄 알아?"

"... 뭐?"

거실에서 나는 빨래개고, 지훈이는 티비보고있는데 

왜 자기가 여친이 많은지 묻더라ㅋㅋㅋㅋㅋ

자뻑인가 싶어서 슬쩍 뒤를 돌아서 얼굴을 쳐다보니까 진지해;;

왜? 하고 물으니까

그냥 아냐고.하고 툴툴대드라? ;;;

너는 주둥이를 짧게 타고났니? 

입술도 도톰한 것이 항상 저렇게 말이 짧어!!!

하지만 뭐가 또 문젠지 기분이 나빠보이니 

그냥 대충 모르겠다하니까 

갑자기 픽하고 쪼개드라ㅋ?
내가 놀라서 다시 돌아봤지ㅋㅋㅋㅋ

"다 내가 잘생겨서 그런거지. 너는 왜 당연한 대답을 못하냐?"

"답정너야? 야 너도 그냥 관린이랑 같이 병원다녀 정신병원^^."

"쓰읍 오빠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오빠??????

너 분명히 나이가 97년생 아니냐???
난 91년생이구????
내가 부들부들 떨리는게 느껴졌는지 웃는걸 멈추더라ㅋ...ㅋ

솔직히 잘생기긴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ㅋ 

하고 말해주니까 또 얼굴에 짜증이 껴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폭격으로 시비를 걸어ㅋㅋㅋㅋㅋ

나도 지지 않곸ㅋㅋㅋ받아주지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렇게 하면 다 넘어와."

"우윀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넘어온다는게 토 넘어온다는 거지?"

"아니라고! 난 여친이 셋이 넘어! 걔네 돈도 많고 어! 전세대출없는 집에서 살어~"

"야 너 자꾸 대출얘기하지말라고 했지 별로 안남았어!!"

"30년?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은집이면 나가서 살든가요^^."

나의 아픈곳 우리집이 얼마나 귀한데..!! 

열심히 벌어서 다 갚아서 우리집으로 만들꺼라고ㅠ ㅋㅋㅋㅋㅋ

꼭 지훈이 저새끼는 저럴때만 대출얘기꺼낸다니까?

이럴때는 내 할일이나 하는게 최고탱이지..암...

지훈이말 다 무시하고 늬예늬예~~하니까

됐다 하면서 자기도 소파에서 일어나드라?

"내가 돈많이 벌어서 갚아줄께. 그때까지 너가 갚고있어."

"야 넌 언제 돈버냐? 군대도 안갔다 온게;?"

"괜찮아. 여기 죽을때까지 살테니까."

누가 너 여기 죽을때까지있게 해준데? 

 나도 툴툴거리면서 말하지만 괜히 기분이 멜랑꼴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SOK입니다~ 

얼마나 쓸줄을 모르겠지만 열심히 쓸게요~~ 

울애기들 홧팅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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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귀여워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비회원249.148]

아 관린이 너무 기엽고 성우는 넘 설레요..ㅠㅜㅜㅜ칼 못쓰는 거 너모 ㅠㅜ 지후니는 고딩미 뿜뿜ㅋㅋㅋㅋ담편 기다릴게요 자까님..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같은 펫인데 느낌이 다 달라 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ㅠㅍㅍ퓨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