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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박짹짹 전체글ll조회 68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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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심상치 않아!











“여기는 라이관린. 대만에서 와서 낯설 테니 잘해주고.
“네!





 선생님의 소개가 끝난 뒤 관린은 선생님이 가리킨 자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관린이 향한 자리의 옆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던 여주가 인기척에 눈을 뜨자 앞에 멀뚱히 서있는 관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엥, 전학생인가. 낯선 얼굴이 전학생이 온 건가 싶어 전학생이냐 물어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갸웃거리는 관린에 여주는 난감했다.





“전학생 맞다 안카드나 대만에서 왔다카대.”
“헐 대만…? 니하오마!
“…니하오.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대만에서 전학을 온 거라 말해주는 우진에 얕은 지식으로 알고 있던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여주였다. 인사를 건네고 나서도 멀뚱히 서있는 관린에 여주는 옆자리의 의자를 빼주며 앉으라 눈짓했다. 낯선 환경이라 적응하기 힘든 건지 눈을 도르륵 굴리며 교실 이곳저곳을 눈으로 훔치는 관린이 여주는 안쓰러웠다.




“이름이 뭐야?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라이관린.

“아… 잘 지내보자!





 다행히 한국말을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는지 이름이 뭐냐는 제 물음에 답하는 관린에 여주는 안도했다. 다행이다, 그래도 조금은 말이 통하겠네. 관린은 잘 지내보자며 내민 여주의 손을 멀뚱히 쳐다보더니 수줍게 맞잡았다. 맞잡은 손이 따듯했다.








*








“여주….
“응?
“반어법 뭐야?





 아 반어법은 그니까… 반대로 말하는 거야, 거꾸로! 역시 한국어가 어려운지 국어에 관해 많이 물어오던 관린이었지만 여주는 귀찮은 내색 하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려운 건 없냐며 물어오는 여주에 관린은 더욱 편하게 여주에게 질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가 여주에게 질문을 할 때마다 뒤에서 꽂혀오는 시선은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었다.





“여주… 우진 무서워….
“어…?
“나 뭐 잘못 했어?





 야, 하지 마. 관린이 우진에 대해 말할 때마다 여주는 뒤돌아서 입모양으로 하지 말라 말했지만 능청스럽게 어깨를 들썩이고는 다시 제 할 일을 하는 우진에 차마 뭐라 할 수는 없었다. 그냥 신경 쓰지 마. 또 어려운 건 없어? 관린에게 신경 쓰지 말라며 또 어려운 건 없냐 묻자 괜찮다며 고개를 젓는 관린에 여주는 다시 제 교과서로 눈길을 돌렸다. 








*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여주… 일어나!

“어… 아, 관린아 왜?
“How do I say I wanna buy a bread in Korean?
(매점에서 빵 사고 싶다고 어떻게 말해?)
“빵 사고 싶어요! 라고 하면 돼. 같이 가줄까?





 여주의 물음에 고개를 저은 관린이 유유히 교실을 빠져나갔다. 박우진! 일어나 봐! 제 뒤 책상에서 고개를 팔에 묻은 채 자고 있던 우진의 옆자리로 옮겨간 여주가 우진을 흔들어 깨웠다. 아 왜…. 많이 졸린지 눈을 비비며 정신을 못 차리는 우진에 여주는 차마 관린이가 걱정되니 따라가 봐달라고 말하지 못했다. 아냐… 그냥 자. 우진의 머리를 누른 여주가 제 자리로 돌아왔다.





“관린아 빵 잘… 뭐야?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가시나가,, 잠 다 깨워놓고 뭘 쳐 자래노….”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 노트에 아무 낙서가 끄적이고 있던 여주의 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자 우진이 앉아있었다. 관린인줄 알고 말을 꺼냈던 여주가 무안해져 뭐냐 묻자 우진은 팔에 고개를 괴고는 여주의 노트를 빤히 쳐다봤다. 뭐냐 그건? 고개로 노트를 가리키며 뭐냐 묻는 우진에 여주는 얼른 팔로 노트를 가렸다.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네 얼굴에 딱 적혀있는데 어데서 거짓말 하노.”
“아, 저리 가!





 필사적으로 노트를 가리는 여주가 수상해 보이던 우진이 여주의 노트를 뺏으려 했지만 놓치지 않으려 노트를 꽉 쥐고 있던 여주와 뒤에서 들려오는 관린의 목소리에 차마 뺏지 못하고 돌아섰다. 여주, 빵 샀어! 바스락거리는 검은 봉지를 흔들며 교실 안으로 들어오며 여주의 이름을 부르는 관린은 여주와 우진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이건 여주꺼. 이건 내꺼!”
“어? 야, 박우진! 돌려줘!”
“야, 관린아 야랑 내랑 나눠먹을낀데 그래도 되나?”
“응!”






 관린이 여주의 손에 쥐여준 빵을 우진이 잽싸게 뺏어들었다. 우진은 능청맞게 웃으며 여주에게 관린이가 먹어도 된대 라며 히죽였다. 우진을 흘겨보며 제 빵을 뺏어갔다며 삐죽이는 여주가 귀여워 우진이 피식 웃었다.








*








“여주! 이거….”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쉿, 그게 뭐고. 내가 해줄게.”






 새근새근 잠들어 있던 여주를 보며 물어볼까 말까 수십 번을 고민하던 관린이 어차피 이제 점심시간도 다 끝나가니 깨워서 물어보자는 심정으로 여주를 흔들어 깨우려는 찰나 우진이 손가락을 제 입에 가져다 대며 관린을 제지했다. 평소 제게 먼저 말을 잘 걸지 않던 우진이 별안간 제게 말을 걸어와 관린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저를 도와주겠다는 우진의 말에 제 교과서를 들어 우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조용히 해봐라, 이제부터 쟈말고 내가 니 도와줄끼다."
“왜?
"김여주 가보다 내가 더 똑똑하제, 허구한날 퍼질러 잠만 자던데 뭘 알겠노."
“아… 그래도 여주 착해. 나 많이 도와줘.”





 그래도 제보단 내가 안카나, 내한테 물어봐라 알겠나? 집요하게 이제부터는 제게 물어보라 말하는 우진에 관린은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난 여주한테 물어보는 게 좋은데…. 투덜거리는 관린의 말을 못 들은 척하던 우진이 쌕쌕 잠든 여주에 시선을 고정했다.








*








“여주, 뭐 해?”
“…어?”
“그거 뭐야?”





 아… 아무것도 아냐! 또 매점을 갔다 온 건지 입에 빵을 물고 교실에 들어온 관린이 제 자리로 향했다. 끄적끄적 노트에 뭘 적는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집중을 했는지 제가 옆에 온 지도 모르고 여전히 노트에 끄적대는 여주에 관린이 먼저 말을 꺼냈다. 제 말에 놀란 듯 동그랗게 토끼눈을 뜨며 저를 쳐다본 여주에 관린이 고개로 노트를 가리켰다. 그러자 여주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서둘러 공책을 닫아 제 책상 서랍에 숨겼다. 하하 어색하게 웃는 여주에 관린이 빵 하나를 봉지에서 꺼내 여주에게 건넸다.





“저… 관린아.”
“어?”
“어, 그러니까… 이게 내 얘기는 절대 아니고… 아, 그래. 내 친구 얘긴데!”
“……?”
“내 친구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보면 막 두근거리고 그런대. 막 볼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고, 그러는데 이게 무슨 감정일까?”
“…….”






 관린과 우진이 교실에 없는 동안 머리를 꽁꽁 싸매며 고민을 해봤지만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의문점에 관린에게 제 친구 얘기라며 포장을 해 물어봤지만 제 말을 이해 못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쳐다보는 관린에 여주가 결국 한숨을 내쉬었다. 미안, 너무 어렵지? 여주가 관린 쪽으로 돌렸던 몸을 다시 앞쪽으로 돌렸다. 이내 들려오는 관린의 목소리에 놀란 얼굴로 다시 관린 쪽으로 몸을 돌리긴 했지만.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여주 우진이 좋아해?”









*








 결국 그 감정이 맞는 걸까, 그럼 이제 어떻게 지내야 하지? 복잡한 생각에 결국 남은 수업 시간 동안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평소 집에 같이 걸어가는 여주와 우진이었지만 오늘은 약속이 있어 같이 못 가겠다는 우진의 말에 여주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평상시라면 왜냐며 꼬치꼬치 물어올 여주였기에 순순히 알겠다며 대답하는 여주를 우진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별로 개의치 않게 생각한 우진은 여주에게 조심해서 가라며 인사를 남긴 채 유유히 교실 밖을 나섰다. 우진이 말할 때는 차마 우진의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교실 밖을 나서는 우진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쳐다보던 여주가 이내 정신을 차리곤 제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 나 진짜 왜 이래….”





 평소에 이것보다 더 길고 다정(?)한 대화를 나눴었던 둘인데 왜인지 심장은 평소보다 더 빨리 뛰어왔다. 조심해서 가라는 말이 저를 걱정해준 것 같아 괜히 얼굴이 붉어졌다. 간질거리는 가슴께에 괜스레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할 수 없었다. 이거 진짜 좋아하는 건가? 앞으로 우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떻게 쳐다봐야 할지, 빨개지는 두 볼과 쿵쿵 뛰어대는 심장을 어떻게 추슬러야 할지에 관해 아무 대책도 없어 한편으로는 난감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 기분이 꽤 나쁘지만은 않았다.








*








“어? 비 온다.”
“…….”





 관린의 말에 멍하니 허공을 떠돌던 여주의 시선이 창밖으로 옮겨갔다. 어 진짜네. 아침부터 구름이 가득 껴 흐린 날씨였지만 날씨 예보에는 흐린 날이지만 비가 오진 않는다 나왔기에 우산을 챙기지 않은 여주가 제 자신을 자책했다. 김여주, 바보.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냥 챙기지. 야속하게도 하늘에서 후두둑 내리는 비는 멈출 기미가 안 보였다.





“여주 우산 챙겨왔어?”
“어, 아니….”
“그럼 이따 나랑 같이 쓰자! 나 우산 가져왔어.”
“헐 진짜? 고마워 관린아….”





역시 관린이는 천사야, 짱짱!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관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여주에 관린은 멋쩍은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한껏 제 입꼬리를 올려 웃어 보였다. 









*








“관린이가 어디 갔지….”





 학교 끝나고 저와 함께 우산을 쓰기로 약속한 관린이 없어졌다. 학교가 마치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여주의 말에 분명 해맑게 웃으며 기다리겠다는 관린이었는데 화장실에 다녀오자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책가방도 없어진 걸 보면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갔나 싶어 결국 제 책가방을 들어 맨 여주가 터덜터덜 교실 밖으로 나섰다. 학교 건물을 나서기 전에 여주가 문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어떻게 뛰어가야 그나마 비를 적게 맞을 수 있을지 가늠하고 있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에 잠시 주춤한 듯 보였지만 이내 제 머리 위로 가방을 들어 올린 여주가 마음속으로 셋을 셌다.





“김여주!”
“……?”





 셋을 세고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던 여주의 뒤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며칠 동안 피하고 있던 주인공의 목소리였다. 이렇게 마주할 줄은 몰랐는지 당황한 여주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휘적휘적 긴 다리로 여주의 앞으로 걸어온 우진이 여주를 내려다봤다.





“박우진…? 너 먼저 간거 아니었어…?”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내가 니 두고 어데가노, 마, 가자.”

“…….”





 그 말 방금 완전 위험했다. 완전 오해의 소지가 분명한 말이잖아? 하마터면 주체할 수 없이 뛰어댈뻔한 심장을 다스린 여주가 짐짓 덤덤하게 우진을 올려다봤다. 우산… 하나밖에 없어? 여주의 말에 당황한 건지 말을 되물어 오는 우진에 여주는 자기가 말을 잘못 뱉은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니 내랑 우산 쓰는것도 불편한거제.”
“아,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라믄 걍 일케 가라.”





 작은 우산을 둘이서 같이 쓰고 가려니 영 불편했다. 최대한 우진과 붙지 않으려 바깥쪽으로 걸어 흠뻑 젖어버린 어깨도, 그런 여주의 노력에 무색하게도 가까이 붙으라는 우진의 말도, 또 친히 행동으로 옮겨 계속 스치는 팔과 손도. 어느 하나도 여주를 편하게 내버려 두려 하지 않았다. 아아, 신이시여.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쿵쿵 뛰어대는 심장이 혹여 우진에게 들릴까 애가 타는 여주의 속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올려다본 우진의 표정은 몹시 무덤덤해 보였다.

 드디어 보이는 제 집에 여주는 내적 환호를 질렀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우산을 쓰는 건 무척이나 낭만스러울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그건 분명 쌍방으로 좋아할 때 얘기일 것이다. 어째선지 아무 말도 오가지 않아 어색한 공기가 둥둥 떠다니고 혹여 제 마음을 들킬까 초조해하던 그 시간은 무척이나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나 이제 가볼게, 데려다줘서 고마워. 얼른 편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과 물에 흠뻑 젖은 몰골이 부끄러워 여주가 이제 집에 가보겠다며 말을 꺼냈다.





“김여주.”
“… 어?”
“니 자꾸 내 피하는데 내 불편한기가.”
“…….”
“니 내 불편하제.”





 이렇게 정곡을 찌를진 몰랐는데. 물론 여주도 자신이 우진을 피하는 걸 우진이 모를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맨날 붙어 다녔었는데 당연히 티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진의 말에 아니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데, 어째선지 아니라는 말은 입속에서만 맴돌며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당황한 듯 멀뚱히 우진을 쳐다보던 여주에 결국 우진이 한숨을 내쉬었다.





[워너원/박우진/라이관린] 우리 사이, 심상치 않아! | 인스티즈

“니 설마 내 니 좋아하는거 알고 그라는 기면,”

“……?”
“내가 마 포기할테니까 고만 피해라.”
“…우진아.”
“…….”





 무어라 말해야 하는데, 닫힌 입은 도무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잠깐만, 이게 무슨 말이야? 우진이가 날 좋아해? 박우진이? 한순간에 알게 된 우진의 마음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배회했다.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왜 말이 나오지 않는 건지. 제 마음을 고백하고 뒤돌아서 터벅터벅 걸어가는 우진이의 뒷모습이 하염없이 멀어져 갔다.





“박우진!”
“……?”
“…진짜야? 진짜 나 좋아해?”
“…응.”





 이렇게 보내면 진짜 끝일 것 같아서
 차마 멀어져 가는 우진이를 바라만 볼 수는 없었다. 학교를 나서기 전에는 비 맞는 게 그렇게 싫었는데 우진이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망설일 수 없었는지 여주가 빗속으로 뛰어 들어 우진에게 달려갔다. 제 손목을 잡아챈 여주를 우진이 놀란 눈으로 내려다봤다. 그러자 여주가 뛰어선지 아니면 부끄러워서인지 모를 상기된 볼로 우진에게 되물었다.





“나도….”
“…….”
“나도 너 좋아해, 우진아.”





 여주가 수줍게 내뱉은 말에 우진이 놀란 눈을 더 크게 떠 보였다. 어…? 우진은 무척이나 당황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우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여전히 부끄러운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바닥에 시선을 고정하던 여주를 덥석 안은 우진에 여주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어… 우진아…?





“그라믄 우리 사귀는거 맞는기가.”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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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니한테 진짜 엄청 잘해줄란다.”






 계속 비가 와 으슬으슬한 날씨였지만 우진의 품 속만은 따듯했다. 우진의 품 속에 안긴 여주의 얼굴에도, 여주를 감싸 안은 우진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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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호애엥ㄱㅌ트트텈!!!!!!!!!! 작가님 글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관린,, 우진 ,, 우주최강입니다,,,, 우진이 사투리에 치이고 갑니다,, 작가님 최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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