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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우진] 미션, 박우진을 사랑하라! A (부제 : 모든게 시작됐다) | 인스티즈

미션, 박우진을 사랑하라! A











나는 평범하게 사는게 꿈인 사람이였다.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성적을 받고,

잘 놀지도, 그렇다고 아주 조용하지도 않는 친구들을 사귀고,

선생님들의 적당한 관심을 받으며

그렇게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자면 소망이였다.


적어도, 박우진을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






" 와 이렇게 추운데 운동장에서 체육이라니. 체육쌤 열정이 대단하다 "




때는 3월달, 꽃샘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을 때였다.

멀쩡히 강당이 있음에도 체육선생님은 굳이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강행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투덜거리며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나와야만 했고, 나 역시도 예외없이 운동장으로 나가고 있었다.





" 그러게. 나가서 딱히 할 것도 없으면서 "

" 남자애들 축구하고 싶어서 운동장에서 하자고 했을걸 "

" 이 추운날에 축구를 하고싶나? "





나는 운 좋게도 2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들과 3학년때도 같은 반이 돼서 따로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아주 다행스럽게도 지난 2년의 고등학교 생활은 너무나도 순탄하게 지나가서 나는 나의 작은 목표인 '평범하게 살기'가 이루어지기 딱 1년이 남았었다.

2년 무리없이 지나갔으니 1년이라고 그렇지 않을게 뭐가 있을까?

나는 남은 1년 또한 평범하게, 순탄하게 흘러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야야, 우리 저기 앉아있자. 어차피 체육쌤 출첵도 안 하잖아 "





나는 친구들을 따라 나무 아래 작게 마련된 벤치에 앉았다.

남자애들은 진짜 축구를 하고싶긴 하고싶었는지 벌써 운동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영양가 없는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저 옆에서 들리는 다른 여자애들의 환호소리에 깜짝놀라 쳐다봤다.





" 박우진 또 골 넣었나보네 "

" 맨날 골 넣은 장본인보다 쟤네가 더 좋아하드라 "





운동장에선 누가 골을 넣긴 넣었는지 서로 엉겨붙으며 세레모니를 하고있었다.

나는 무심코 그 광경을 보다 시선을 거뒀다.





" 야 너네 그거 알아? 박우진 이번에 또 고백받았대 "

" 헐 진짜? 이번엔 누군데? "

" 1학년 여자애라는데, 학교 다 끝나고 수돗가 앞에서 누가 고백하는 걸 봤나봐. 대박이지 않아? "

" 인기 진짜 많다. 쟤 저번에도 2학년 누구한테 고백받았다 하지 않음? "

" 내말이 "





친구들은 좋은 가십거리를 발견한 듯 그에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박우진이라면 나도 익히 들어봤다.

인기 진짜 많고, 여자애들한테 고백도 엄청 많이 받고, 적당히 잘 노는 애.

내가 알고싶어서 안 게 아니라 저절로 내 귀에 들려왔다. 하도 유명해서.

어떻게 생겼나 한번 보고싶었는데 이번 3학년때 같은반이 돼서 알 수 있었다.

대화를 한 적은 한번도 없다. 뭐, 쟤는 내가 같은 반인지도 모를수도.






" 그런데 한번도 사귄다는 소문이 안 나는게 신기하다 "

" 그러니까. 고백 받았다는 소문은 나는데 사귄다는 소문은 한번도 들리지가 않아 "

" 다 거절하는 건가? 아님 몰래 사귀나 "

" 야. 나 화장실 갔다온다 "





친구들과 대화하고 싶어도 아는게 없어서 끼질 못해 지루해졌다.

이럴거면 교실에 들어가서 영어단어라도 외우는게 나을 것 같았지만 교실엔 문을 잠궈놔서 들어갈 수 없었고,

차라리 돌아다니는게 시간 떼우기에 적합한 거 같아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같이 갈래? 하는 친구에 권유에 나는 됐다고 하고 운동장 옆 별관로 향했다.


다들 수업중인지 복도는 한산했다.

화장실 가고싶다고 하긴 했지만 별로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복도 중간쯤 위치한 정수기로 가서 물을 먹었다.

일회용 종이컵으로 물을 떠서 한번 먹고, 다시 한번 더 먹으려고 하는 순간 인기척이 들렸다.




" 와 진짜 내가 박우진 골 넣을 줄 알았다 "

" 야 어시스트는 내가 한거다? "





말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네다섯명의 남자애들이 보였다.

체육복을 입은 걸로 봐선 우리반 남자애들인 것 같았다.

경기가 벌써 다 끝났나. 전반전이 끝난건가?

나는 마저 물을 떠서 입에 털어넣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운동장쪽으로 걷는데, 이쪽으로 오는 남자애들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아, 쟤가 박우진 이였던가?


맨 앞에 있던 남자애와 정확하게 2초 마주쳤다.

나는 그게 박우진이라는걸 그 2초동안 알 수 있었다.

얼굴을 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눈을 마주치며 본 건 처음이였다.


...저렇게 생겼구나.

나는 시선을 거두고 다시 내 갈길을 갔다.





" 갔다왔어? "

" 응. "

" 전반전 끝났대. 그리고 여자애들이 너무 지루해해서 체육쌤이 들어가고 싶은 애들은 들어가도 된다드라 "

" 진짜? "

" 엉. 이미 들어간 애들도 있어. 우리도 들어가려다 너 기다렸다 "

" 오 땡큐 "





아 중간에 들여보내줄거면 더 일찍 보내주던가. 엄청 지루했는데.

나는 친구들과 운동장을 가로질러 우리 반이 있는 건물로 향했다.


그러다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아까 박우진과 마주친 별관으로 시선이 향했다.

그리고 나는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는 박우진과 또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이번엔 정확하게 5초.

5초동안 눈이 마주쳤다.






***






눈을 총합 7초 마주친 뒤로,

나는 은근 박우진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 뒤로 박우진과 나는 그 어떤 접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뭐 때문인지 나는 혼자 박우진을 신경쓰고 있었다.

예를들어 수업 중간에 박우진을 힐끔 쳐다본다거나, 친구들과 대화하다 박우진 얘기가 나오면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거나.

나도 내가 이해가 가질 않았다. 대체 왜 그러지?





" 나 매점 갔다올게 "

" 같이갈래? "

" 아냐 됐어 "





매점을 가는 동안 나는 요즘따라 내가 왜 이런지 고찰을 하기 시작했다.

무슨 박우진과 대화를 한 것도 아닌데, 겨우 눈 하나 마주쳤다고 내가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그래서 신경 쓰지 말아도 될 것을 신경쓰는 걸까?

차라리 단순히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통 알 수 없었다.





" 아, 죄송합... "





다른 생각을 하면서 걷다보니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을 보지 못해 어깨를 부딪혔다.

사과 먼저 하고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내 앞에는 박우진이 서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마주친 것 이후로 처음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주칠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서 나는 당황한 표정으로 박우진을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왜 당황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기 시작했고, 다음으론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발걸음을 떼려는 순간, 나를 붙잡는 목소리가 들렸다.





" 우리 본적 있지 않나? "

" 어? "

" 맞지? 체육시간에 "






박우진이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게 놀라웠다.

박우진 옆에 있던 친구들은 낯선 애와 대화가 신기한지 박우진과 나를 번갈아가며 쳐다봤다.

체육시간에 마주친건 사실이니 고개를 끄덕였다.





" 아, 그때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못 물어봐서. "

" 뭐..? "





복도에 멈춰있는 우리는 쉬는시간 아이들의 통행로 방해가 됐다.

그 덕분에 지나가는 애들마다 우리를 한번씩 쳐다보며 지나갔다.

뭐가 궁금한건데? 우리가 서로 뭘 궁금해할만큼 친한 사이가 아닌데.

박우진은 나를 쳐다보더니 덧니를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 나 네 번호좀 "






***






" 야. 박우진이 너 쳐다본다 "





어.. 음, 나도 느끼고 있어. 그렇게 말 안 해줘도.

쟤는 무슨 사람을 저렇게 빤히 쳐다보냐. 보려면 좀 힐끔힐끔 살짝살짝 보던가.

다음 시간 책을 가지러 잠깐 사물함에 가는 그 순간에도 저 멀리서 나를 쳐다보는 박우진의 눈빛이 느껴졌다.

진짜 부담스러워도 이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다.





" 박우진 진짜 너 좋아하는 거 아니야? "

" 야 쟤가 나를 왜 좋아해 "

" 먼저 너한테 번호 물어봤다며. "

" 그건 맞지만... "





박우진이 먼저 번호를 물어봤고, 얼떨결에 내 번호를 알려주긴 했다.

그리고 그 뒤로 간간히 박우진의 카톡이 와서 답장을 몇번 해준게 끝이였다.

관계의 발전? 그런거 전혀 없다.

심지어 마지막 카톡은 박우진이 읽씹까지 해버렸다.


박우진이 날 좋아한다고?

그건 전혀 아닌 것 같았다.





" 그런데 왜 저렇게 너 쳐다봐? "

" 뭐.. 사람 구경하는게 취민가 보지 "





나도 박우진한테 물어보고싶다. 내가 무슨 동물원에 있는 동물도 아니고 뭘 그렇게 보냐고.

요 며칠간 내가 느낀 박우진을 말하자면 딱 하나의 결론이 나왔다.

아 정말 모르겠다.

박우진이 무슨 생각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 너네도 신경쓰지 마. 이제 수업 시작하겠다 "





내 옆에 앉아있던 친구들은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곧 다음시간 선생님이 들어오고, 수업이 시작됐다.






***







아 진짜 하루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흘러갈 수도 있구나 느꼈다.

졸다가 책상에 머리박고 다시 일어나서 또 졸고.

무슨 잠 못자서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하루종일 졸기만 했다.

나 고3 맞냐며. 수업 하나하나 빼곡히 필기해도 모자랄 판에 잠이라니.


담임선생님의 종례가 끝나고, 나는 가방을 싸서 뒷문으로 향했다.

아 진짜 내일은 졸지 않고 열심히 수업 들어야지.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뒷문을 활짝 연 순간 뒤에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 김여주 "





그 목소리가 누군지 너무 확실하게 알 것 같아서 못 들은 척 하고 가려다가 어쩔 수 없이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뒤에는 너무 당연하게 박우진.





" 왜? "

" 집에 같이가자 "

" ...너랑 나랑? "

" 응 "

" 왜? "





따지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거다.

내가 왜 너랑 같이 집을 가야하지? 우리가 집 가는 방향이 같았나?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 집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었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 그냥 "

" ...그냥? "

" 이유 없는데 "





너무 아무렇지 않는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하마터면 아 그래? 하고 수긍할 뻔 했다.


아니 나 표정 당황한거 안 보이나?

뜬끔없이 집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것도 친하지도 않는 애가,

그러면 적어도 합당한 이유정도는 알려줘야 할 거 아니야.





" 나 진짜 궁금한거 있는데 "

" 응 "

"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누가 보면 나한테 관심이라도 있는 줄... "

" 관심 있는데 "

" 응? "





응? 내가 뭘 잘못 들었나?

내가 정확하게 이해한 게 맞는지 다시 말을 곱씹어서 생각했다.

그리고 그 말을 정확하게 다시 이해했을때, 나는 멍한 표정을 지은 채 느릿하게 눈을 한번 깜빡였다.

박우진은 그런 나를 보더니 저번과 똑같은 덧니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관심 있다고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평범하게 사는게 꿈인 사람이였다.

지금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 너 좋아해 입니다 ^ㅇ^

이 글은 우진이가 주인공인 글이구요! 앞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편에서 다시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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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ㅠㅠㅜ 우진이 말 하나 때문에 갑자기 심장이 뛰네여ㅠㅠㅠㅠ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6년 전
독자3
헐 대작 이런우진이 정말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진아 덧니 ㅅ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 브금도 사랑해래 ㅠㅠㅠㅠㅠㅠㅠ사안해 ㅠ ㅠㅠ ㅠㅠㅠㅠ [아몬드]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6년 전
독자4
잼써뇨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헐..우진이!! 대담하게 툭툭 말하는게 너뮤ㅠㅠ좋아여ㅜ신알신하고가영
6년 전
독자6
우진아 표현해주라!!!! 아ㅠㅠ 자기전에 설레는 글 읽어서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신알신 햇러요!
6년 전
독자7
와ㅠㅠㅠ우진이 너무설레요 관심있대ㅠㅠㅠ우진아 나도 너한테 관심있어ㅠㅜㅜㅜ
6년 전
독자8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완전 재밌디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 잇을게요ㅠㅠㅠ
6년 전
독자10
관심있는데라는 말이 이렇게 설레는 말이었나요......?
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 누르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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