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보리콩 전체글ll조회 1229l 1
돈도없고 뛰어난 외모도 아니고 

가진건 아무것도 없던 나에게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건 남들 놀때 샤프 잡고 코피흘려가던 노력의 대가인 S대인거밖에 없었다. 

가족이라고는 엄마이자 아빠이자 친구이던 오빠밖에 없는터라 오빠에게 짐이되지않고자 혼자 살아갈방법을 찾아나서는것이 나에겐 굉장히 중요한 일이였고.. 

 

그것이 지독히 평범했던 내 인생의 불씨가 될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애가 다른건 다 잘하는데.. 문법에 유독 약해요 선생님이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다른건 다 잘하는데... 

문법만 조금 모자란다고 한달에 100만원이란 거액을 주고 과외를 시키는구나.. 

 

나는 거실에서 축구를해도 될만한 바닥위에 서서 

나와 지극히 다른 가정의 아이를 가르치게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발끝부터 서서히 올라오고있었다. 

 

다시 집에갈까... 하는 실행하지못할 생각과 함께 

 

 

 

 

"민현이 곧 올거에요. 먼저 방에 가서 앉아계시겠어요?" 

 

 

 

어머니는 참 품위가 넘치시는 분이었다. 

잘은 몰라도 예의를 중요시 하고 책을 가까이 두는 그런분위기..? 

이런 집안의 하나뿐인 아들이라면.. 

적어도 양아치는 아니겠지 

 

 

 

 

 

"우와..." 

 

 

 

 

방 문고리를 열고 들어갔을땐 

탄식이 절로 나왔다. 

마치 각도기로 맞춰놓은듯한 가구배치와 

깔끔하다못해 강박증이있는듯한 방의 내부 

 

 

 

 

"앉아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돈데..?" 

 

 

 

 

혹시나 내몸에 먼지라도 하나있을까 

이리저리 살펴보고  

머리카락이라도 떨어질까 

풀어해친머리를 질끈 올려묶고있을때였다 

 

 

 

 

 

"....." 

 

 

"어..안녕.." 

 

 

 

 

 

 

 

 

참 어색하기 그지없는 첫만남이었다. 

 

 

 

 

 

 

방문고리를 잡고 있는 너도. 

발바닥에 붙은 머리카락을 집고있는 나도.. 

그 누구도 아무말도 꺼낼 수 없었다. 

 

 

 

 

 

 

"ㅇ...앉을래...?" 

 

 

 

 

 

당장 창문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그 정적을 깬건 

바로 나였다.. 

 

내가 가르칠 민현이란아이의 첫인상은.. 

뭐랄까... 

굉장히 지적여보이면서도.....사나워보였다. 

 

 

 

 

 

"저 과외 할 생각없어요" 

 

 

 

 

 

 

 

정말... 창문을깨고 나가고싶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헉 다음 편이 기대돼요! 기다릴게요 신알신 눌렀어요❤️
6년 전
독자2
헐다음편이 되게 궁금해지는 글이에요...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3
헐..., 민현이는 센케도 좋져ㅠㅠㅠ 까칠 도도남 완전 제가 좋아하는 민현이 모먼트ㅜㅡㅜㅠ 사실 민현이 비주얼 이스 뭔들이긴한데ㅜㅡㅠ큐ㅠㅠ 진짜 이런 분위기도 사랑입니다 작가님 체고ㅠㅜㅡㅜㅡㅜ
6년 전
독자4
미년... 좋아요 ㅠㅠㅠㅠ 아 미년... 충성충성!!!
6년 전
독자5
으악!!!!!!!!!!우악!!!!!!!!!!!!다음푠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오월의 소년 0514 티티 06.10 23:2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7269 Y사원 06.10 22:53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012 ㅡㅅㅡ 06.10 22:40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콜라에 멘토스! 0351 오애오 06.10 22:37
엔시티 [NCT/이태용] 여자친구가 진성 국프가 돼버려서 환멸난 태용 보고싶다 /썰169 /ssul 06.10 22:3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임영민] 나는 널 못 잃는다25 꿀빈 06.10 22:2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그래 너 예쁜거 알어 D: 갑같은 을27 미샹스 06.10 22: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느낌의 공동체' 1ST PROJECT [일곱번째.어린왕자]59 느낌의 공동체 06.10 22:00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배진영주학년안형섭이의웅라이관린유선호] 미자단 내맘대로 페이스북.facebook57 윙딥학관섢섭웅.. 06.10 21: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남사친 관찰일기 59 시작은친구. 06.10 21:21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380 뷔메랑 06.10 21:02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너듀] 우리의 페이스북에는 무엇이? 무엇이! 있을까요.facebook (+ 투표 있읍..108 06.10 20:0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안형섭] 왜_쪽팔림은_쟤_앞에서만_계속되는가_? B21 취취 06.10 20:0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김용국] 어플에서의 만남 C-1 +새 글 공지 15 꼬뮤이 06.10 20:01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경국지색 (傾國之色) 0115 훈딱 06.10 19: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의 과정 完7 옅은 06.10 15: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날라리 박지민은 나한테만 이상하다 E33 미샹스 06.10 14:08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당신의 남자친구에게 투표하세요! A27 남친아 06.10 13:1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 왜 카톡에는 강퇴 기능이 없는걸까. kakaotalk 0985 우진뽀렙어 06.10 11:10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TIMELESS 0025 닻 별, 06.10 02: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 녀석, 전고딩 prologue1 수피아 06.10 01: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사친 관찰일기 410 시작은친구. 06.10 01:0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내겐 너무 무서운 그대 27 지훈이 셔틀 06.10 0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남사친 관찰일기 3 시작은친구. 06.10 00: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사친 관찰일기 2 시작은친구. 06.10 00: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사친 관찰일기 17 시작은친구. 06.10 00: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늘을 끝으로 짝사랑을 끝냈어요 -익명 게시판46 만개하리 망개 06.09 22:19
전체 인기글 l 안내
5/30 7:34 ~ 5/30 7: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