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01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너는 이제 세화가 아닌 김탄소 로 살아갈 것이고.
아무도 세화로는 기억하지 못할것이야. 행복하게. 그렇게 너의 행복을 찾아가렴 세화야
눈을 떠 여기저기를 둘러보자 정말 모든 것이 변해있었고 내가 세화로 살아갔던 풍경은 아닌거 같았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내이름도, 날 기억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이 나 혼자 행복을 찾아가려한다
천천히 누웠던 몸을 일으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고, 세화때랑 달라진걸 찾아 보았다. 옷이 다르네. 이런 옷은 세화적에 입어보지 못할 옷인데.
달력을 보니 2017이라는 숫자가 쓰여있었고. 아마도 지금의 년도를 말하는거 같았다 몇백년에 걸쳐 환생 한거구나. 씁쓸하게 웃어보이며 변소를 찾아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
밖에는 예전 보다 더 많이 혼잡했고, 구경 거리가 많았다.
먼저 눈에 띈 곳은 반짝 거리는 장신구가 많은 곳이였고 하나를 집어 보고 있자니.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늘어 놓았다.
이런거는 그때와 다를게 없네 똑같아.. 공통점을 찾은거 같아 살며시 웃으며 집었던 물건을 내려놓자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는 바로 입꼬리를 내리며 자리를 떴다
"저기요."
"예..?"
"이거.."
"이게 뭐에요?"
한 남자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았고, 전해주는 물건에 뭐냐며 상자를 열어보자 아까 내가 집었다 놓았던 장신구가 예쁘게 걸려있었다.
"이걸 왜.."
"갖고싶어 하신거 같아서요. 잘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전 괜찮습,"
"그냥, 드리고 싶어서요. 받아주세요"
그렇게 남자는 내 대답도 듣지않고 유유히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어쩔 수 없이 상자를 닫아 가방에 집어 넣었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얼마나 걸었을까. 난 다시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보고싶어했던 얼굴. 그리웠던 얼굴. 꼭 다시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했던 얼굴.. 바로 정국이 보였기에
사월 끄적 |
제가 못견디겠어서 1화 빨리 데려왔어요!ㄹ기 짐니가 남자주인공 보다 더 빨리 등장해 버렸네요 킼킼.. 이것은 다 계획된 일,,후후 그럼 여러분 2화에서 보죠! 안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