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고잏나 입니다. 어제 글을못올렸죠ㅠㅠ죄송합니다. 대자연ㅅㅂ....대자연이 일어나서 저는 대자연아픔이 크거든요...하루종일 침대에서 빌빌거렸습니다ㅠㅠ엉엉 여러분 기다려주셨다면 감사해요..!독자님들 다 사랑스러워서진짜ㅠㅠㅠㅠㅠㅠ하트를 강제 선물한다.♥♥♥♥♥♥♥♥♥♥♥♥♥♥♥♥♥♥♥♥♥
"니친구가 고백했다고?"
"...어?"
"기억안나는척할래?" 마치 흡사 맞을래? 톤과 비슷했다.... ㅈ..종인아..너 왜이렇게 분위기를 무섭게 몰아가.... 오줌찔끔찔끔나오쟈나.....
"아니...그게..."
"내가 불안해서진짜..남들눈에도 다예뻐보이니...어휴" "..." 아니 그게..내..잘못은 아니잖아....; 안..그래...요?; "안되겠다,폰줘봐." "???폰?" "내가 이런거진짜 싫어하는데 너는 너무예뻐서안돼."
..너 설마...내폰을...압수..하려는거니? ...어쩜 너 이럴수있니?내폰을 루팡하려 드는거니..? "뺏는거아니니까 줘봐" 김종인 오늘따라 분위기..하... 어제의 그 착한종인이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 사기당한거같아 엉엉엉엉ㅠㅠㅠㅠㅠ 나는 김종인의 눈빛에 못이겨 폰을 넘겨줬다. 나는 존나 단순하므로 비번따위는걸어놓을 생각도못했다. 하....패턴이라도 걸어놓을껄..퓨어한 나의 폰.....
"얼씨구?배경화면봐라 이거?"
내 배경화면이 뭐더라... 맨날 배경화면보고 흐뭇해했던 기억이있는데..아..뭐더라..
"하핳 웃기시네 내배경화면 너아니야?" 김종인은 격앙된 눈빛으로 내눈앞에 폰을 들이밀었다. 헐
"이게, 나라고...?" 내 배경화면 카잉이었지... "내가.직업이.가.수.였나?"
나..떨고있니... "아니..너 닮았길래...."
"도경수씨는 내사진은 없으신가?보이스톡은 장난으로 걸으셨나?내 프로필사진은 아무것도 없나?어?" "..." 아..아니 이새끼 왜이래.. 황산구리를 먹고왔나 왜이렇게 황소같이 따져 ... "사진이 정.말 없으신지 갤러리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래...갤러리 봐라ㅅㅂ.... 폰부수지만 마....니가 사줄거아니면 이새끼야... "도경수 얜뭐야" "???"
"이새낀누구야 말해봐.왜 이새끼는 뭘참고있는것처럼 입술을 물고있지?손위치는 또왜저래 그리고 너는 왜 새초롬하게 앉아있지?"
이 미친놈이 뭐래자꾸... 김종인은 오늘 마치 미친사람같이 모든걸 다 트집잡았다. "말을해봐 이 사진속 남자는 누구지?왜 사진을 남겼지?"
"담임선생님.."
"..." 김종인은 할말이 없으니 폰을 다시 탐색했다. "너 카잉?걔사진 왜이렇게 많아" "..." "아주 내사진보다 많다?" 당연하지ㅇㅇ 나는 카잉 존나 짱팬이니까ㅇㅇ 카잉존ㄴㅏ 사랑해요 당신은 내맘의 성냥개비같은사람..! 하지만 현실은
"아니 그게..대리만족이랄까....?" "니가 부르면 내가 언제든 갈텐데 와 이딴애한테 대리만족해..!대리만족이고뭐고 그냥 만족하게 해줄게 오늘." "??" "일단 집에 들어가.만족할준비해라" 김종인은 나를 빛의속도로 집에 데려다준뒤 뒤도안돌아보고 빠이빠이했다. ㅁ..뭐죠..오늘 뭔지모르겠는데 김종인 낮져밤이...?그거인거같은데... 샤워하고 나오니 김종인에게서 사진이 와있었다.
'카잉사진 다삭제해.'
카잉. 미안하지만 내폰속에서 사라져줘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