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3일만인가"
"어떻게 왔어 오늘 못볼줄 알았는데 작업은 잘 끝났어?"
"아직 작업은 덜 끝났고 일단 들어가자 가을이 다되서 그런지 춥다 가자~"
잠시 남준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혹시 몰라 준비했었던 음식들을 다시 다 꺼내었다. 사실 아까 열심히 준비한 음식을 보고 너무 서러워 버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음식들은 아무 죄가 없기때문에 그냥 두었다. 그냥 두길 잘한것 같다. 국을 다시 데우고 남준을 데리고 들어왔다.
"이걸 또 언제 다했데? 우리여주음식 맛있는데 오늘 이거 다 먹어야겠다"
"그냥 혹시나 해서 했는데 하길 잘했다 생일 축하해 남준아"
"생일 축하해 여주야 언제나 너한테 부족한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제 앞으로 기다리게 안할게 우리 이제 결혼하자 집에 들어갔을때 항상 니가 있었으면 좋겠고 내침대에 니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냥 내 눈앞에 항상 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 군대도 다녀왔고 응? 결혼하자 나 너 먹여살릴만큼은 벌어 앞으로 결혼해서 못한거 더 잘해줄게"
그 말을 들은 여주는 눈물이 났다. 이제 자신에게 실증이 난건 아닌가라는 불안감에 항상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 그런데 자신이 했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눈물부터 났다. 항상 여주의 눈물에 약했던 남준은 여주가 울자 불안해하며 일단 여주부터 안았다.
"너무 일러서 그래? 우리 연애 좀더 할까? 여주가 연애 더 하고 싶다고 하면 기다릴게 그러니까 울지마 응?"
"아니야 좋아서 그래 불안해했던 내가 너무 미워서 그래"
"아니야 불안하게 한 내 잘못이지 그리고 내 고백 받아줄꺼면 이것도 받아줘"
선물을 받기도 전에 운 여주라 여전히 남준의 손에는 반지와꽃다발이 들려있었다. 예전에 남준이가 반지를 하고 싶다고 했을때 여주는 잘 잃어버리는 남준이라 애초에 섭섭한 감정을 만들고 싶지 않아 꺼렸다. 그것을 알고 있던 남준은 끼고 있으면 손가락에 각인이되어 자신이 새겨놓은 글씨가 새겨지게 해놓았다. 안에 새겨진 글씨는 열매달 꽃을 피웠다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열매달 꽃을 피웠다? 이게 뭐야 뒤에 새겨진건 우리 이니셜이라서 아는데 한글은 뭐야?"
"아 열매달 순 우리말로 9월이야 9월이 우리 생일이자 사귄날이잖아 그래서 꽃을 피웠다라고 해놓은 거야"
"좋다 의미도 좋고"
"좋아해서 다행이네 이거 디자인한다고 힘들었어"
남준은 여주를 껴안으며 말을 했다. 정말 여주에 관한 것은 항상 자신의 것보다 신경을 쓰는 남준이라 몇달며칠을 밤새 고민하며 디자인하고 작업하였다. 그 덕분에 윤기는 짜증이 많이 났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선물 이것만 있는거 아니야"
"그전에 내 선물부터 받아 나도 너 생각하면서 디자인 한건데 특별한 걸 좋아하는 너라서 직접 만들었어 이거 세상에 딱 두개야 너랑 내꺼 저번에 니가 반지하고 싶다고 한것도 생각이 나서 반지도 했는데 반지가 두개가 되어버렸네... 그래도 이 팔찌는 하고 다녀야해"
"와... 진짜 예쁘다 손 안다쳤어? 이거 직접 만들기 힘들었을텐데"
반지가 두개가 되어 무안해했던 여주였는데 남준은 여주의 손에 자신의 반지와 여주가 만든 나무반지를 같이 끼워주고 자신의 손에도 여주의 반지를 손에 꼈다.
"근데 이거 나무치고 뭔가 무거운데?"
"아 그거 시간이 지나면 나무는 썩을꺼야 그 안에 또 다른 반지가 나올꺼야 그렇다고 부수면 안돼"
"또 다른 반지?"
"응 또 다른 반지 그때까지 기다려~"
여주가 만든 반지는 나무가 시간이 지나고 부서지면 정말 반지가 나온다. 여주는 자신과 오래갔으면하는 감정에서 만들었다. 남준은 여주가 너무 고마웠다. 자신은 당일날까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반지와 팔찌까지 만들어 자신을 기다리다 지치게 한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
"앞으로 기다리게 안할게 고맙고 사랑해"
"나도 사랑해"
남준은 자신이 여주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를 틀었고 남준의 입맞춤을 시작으로 불이 꺼졌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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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남준이의 생일을 맞아 또왔어요 오늘은 그래도 시간 맞춰서 올수 있었네요 뒷 내용이 궁금하시겠지만 넘어가주세요~ ㅎㅎ 사실 방금 전까지 원서 접수하고 왔어요 ㅎㄷㄷ 제발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 붙었으면 좋겠네요 그 전에 수능최저부터 맞춰야겠죠? 빠샤!! 면접은 15일날 볼지 안볼지 고민중이에요~ 그리고 남준아 생일축하하고 방탄의 리더가 되어줘서 고맙고 방탄이 되어줘서 고마워 그냥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 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너의 팬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