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가 좀 많이 내리는 주말이였어. 그냥 하릴도 없이 잠오는것도 버티면서 내가 관심있어하는 동호회카페에 들어갔어. 거기서 애인을 만날 줄 몰랐기때문에 난 그냥 가입을 하고 가입인사도 주고받았지.기분도 그렇게 좋지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가입인사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니까 난 기분이 자연스럽게 나빠졌고 애인은 그런 내게 다가와줬어. 가입인사가 마음에 들었다고,그래서 애인이랑도 둘이서 연락도 하게 되었어.내가 아마 먼저 애인을 좋아했을거야. 그리고 애인은 그런 나를 눈치챘지만 고백도 못 하고 발만 굴렀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모습이 귀여워보이기도 했고 우리는 자주 만나서 데이트같은 데이트도 하고 그랬어. 사귀지는 않은 단계라서 그냥 친구같이 지냈다라고나 할까?그러다가 난 좀 기복이 심한편이라서 어떠한 일때문에 카페에 글써놓고 혼자 꽁해있는데 갑자기 내가 좋냐고 카카오톡으로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그게 왜?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는데 난 막..두근두근거렸어. 이 사람도 날 좋아해서 이런걸 묻나 싶어서 동안은 답을 못 하고 있었어.그러다가 애인이 역시 안되는구나 라는 식으로 말하더니 잠수를 낼름 타버리고..난 애가 탈 노릇이였지. 그래도 나도 너 좋아한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어. #모바일이라 내용이 얼마나 긴지는 모르겠다..이모티콘을 쓰면서 쓸걸 그랬나? 아무튼 다음편도 기대해줘. 암호닉 기억하고 있어! 댓글 고마워!! 쓰니는 암고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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