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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엑소 샤이니 강동원 온앤오프
헤븐 전체글ll조회 479l 4

 너랑 나는 이제 한 배를 탓어
너와 나 모두 지옥으로 가는 거야

 

 

 

 

"나왔어"

 

"수고했어 안아줄까?"

 

 

 

문을 열자마자 방용국은 짜증나게 나를 반겼다.
원래 나는 혼자였는데...
전 보스에게도 전화로 보고하고 내 방에서 약을 하는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아니다.

 

 

 


"꺼져 총 맞아 뒤지고 싶지 않으면"

 

"김도영 죽였어?"

 

"니가 못죽이게 해놨던데 짜증나게"

 

"잘했어"

 

"너 나 홧병나게 해서 죽이려고 그러는거지?"

 

"아니야 서운하게 무슨 말을 그렇게해"

 

"서운같은 소리하네 비켜 씻게"

 

"힘들지?"

 

"어 그러니까 좀 꺼져줄래?"

 

"여기 우리방인데 우리"

 

"그럼 있든가"

 

"까칠해 진짜"

 

"싫으면 꺼지든가"

 

"그래 오늘은 좀 쉬어 나도 잠시 일 보고 올께~먼저 자고 있어 좋은 꿈 꾸고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해"

 

"...어"

 

 

 

심장이 아프다.아니 아픈건가?
잘 모르겠다 지금 내 기분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오늘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서 그런가 ..
항상 사람을 죽이고나서는 약을 해야 겨우 잠들 수 있었는데 벌써 적응해 버린 느낌이다.
뭐에 적응을 한걸까...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을 한건가
아니면 방용국에게 적응을 한걸까..난 잘 모르겠다.

 


따뜻한 물에 몸을 씻고 방으로 나왔다.
푹신한 침대에 몸을 눕히니 기분이 좋아졋다.
이런 기분 오랜만이엿다.
그렇게 기분 좋은 상태에서 잠이 든것 같다.
그러나 나쁜 꿈을 꾸었다.

 

 


-"아빠..미안해..살려줘"

-"약 가져와..약..."

-"아빠..."

-"약!!!가져오라고!!!!!!"

 

 


아빠가 나왔다 내목을 졸랐다. 날 죽이려고했다.
이 공포스런 꿈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준홍아..준홍아.."

 

"...으...ㅇ....."

 

"...왜그래..일어나 정신차려봐 준홍아.."

 

".....살...살려.줘..."

 

누가 날 안았다.

 

 

"내가..널 지켜준다고 약속했잖아..믿어"

 

".....으...ㅇ..."

 

 

 

 

꿈인가...?누군진 모르겠지만 따뜻했다.
그렇게 난 다시 잠이 든것 같았다.

 

 

악몽을 꾼 탓인가...난 오늘 늦게 일어나버렸다.
방용국은 어제 안들어왔거나 일찍 나간것 같았다.

 

 

 

"미친..부지런도하지..아니..내가 그새끼 생각을 왜해?미친 역겹다"

 

하품을 하며 욕실로 가려고 하다가 티테이블에 있는 쪽지를 보았다.

 

-밥먹고 1층 커피숍으로 와 할말있어~-

 


이 새끼는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
이런일에 몸담고 있는거 보면 썩을대로 썩은게 분명한데
이렇게 섬세한 부분이 있는거 보면..

 

"역겨워 전화로하면되지 뭔 이딴 쪽지람"

 

괜히 심통이나 쪽지를 구겨 버렸다.

 

 

 

 


"왜 나 귀찮게 여기저기 불러"

 

"우리 준홍이 약안한지 얼마나 됬지?"

 

"몰라 씨발 주지도않을거면서 약 얘기 하지마"

 

"착하다 약도 안하고"

 

".........."

 

"앞으로 그렇게 천천히 약 끊어 지금도 아주 잘하고 있어 거의 끊은거나 마찬가지네 우리준홍이"

 

"내가 왜 니네 준홍이야 "

 

"괜히 또 튕긴다"

 

"튕기는게 아니라 화내는거야 아 할 말이 뭔데"

 

"제대로 총 배워볼래?"

 

"뭔소리야 제대로 총을 배워 본다는게"

 

"너가 그렇게 하고싶어하는 총 배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사람 죽일 수 있어?"

 

"너가 제대로 배운다면 "

 

"제대로 배우는게 뭔데"

 

"지금 너가 하는것처럼 막무가내로 사람 죽이고 하는거 말고 우리 일 하나씩 배워가"

 

"우리일이라니?"

 

"알다시피 우리 회사는 겉으로는 큰 무역회사야 근데 알다시피 우린 약을 수출 수입하지 앞으로 무기류를 하나씩 취급해보려해 너가 일을 배워서
무기류 담당을 해줬으면 좋겠어"

 

"...나 머리 쓰는일 질색이야"

 

"쉬워 배우면 되"

 

"넌 모든게 그렇게 다 쉽냐?"

 

"...나도 어려운거 있지"

 

"..뭐"

 

"너가 나 믿게 하는거"

 

"그래 그건 존나 어렵다"

 

"일 배울꺼지?"

 

"안배운다고 하면 어쩔껀데"

 

"배우게 해야지"

 

"참 쉽겟다?"

 

"하는걸로 알께"

 

"..해야지 씨발"

 

"욕좀 줄이고"

 

"못줄여 그건"

 

"..일단 이거부터 받아"

 

"뭔데"

 

"펼쳐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취급할 무기류야 이름이랑 특징부터 자세히 외워봐"

 

"외우라고? 지금 나보고 외우라고? 나 공부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공부하라는게 아니라 익숙해지라고"

 

"방금 외우라며"

 

"그래 미안 표현이 틀렸네 그냥 완벽히 외우라고 하지는 않을께 그냥 익숙해져"

 

"시험같은건 절대 안봐"

 

"나도 볼 생각 없어 너가 흥미로워 하는 일 일것 같아"

 

"내가 언제 그림이랑 글자 보는게 흥미로워했나 총을 직접 쏘는걸 흥미로워했지"

 

"너가 이 무기류들을 알아야 직접 시험해 볼거아니야"

 

"..그건 그렇네 씨발. 말은 또 엄청 잘해"

 

"이번엔 내가 이긴건가"

 

"아니 봐준건데"

 

"그래 너 마음대로해~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병신 웃지좀마"

 

"이따 저녁에 뭐할래?"

 

"뭐하긴 방에 있을건데"

 

"영화볼래?"

 

"남자둘이서 무슨 영화"

 

"너가 좋아하는 영화 보자"

 

"딱히 없어"

 

"이따 5시쯤 다시 나와"

 

"대답.안했는데"

 

"간다~"

 

"야 방용국!!!!!!"

 

 

 


내 대답도 듣지 않은채 방용국은 뭐가 저렇게 신나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회사밖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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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망글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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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글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처럼 글 잘쓰시는분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글 잘쓰시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진짜 맨날 이거 보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헤븐
ㅠㅠㅠ기다려주셔서정말정말감사드려요ㅠㅠㅠ저진짜못쓰는데ㅠㅠㅠ흑흑...
12년 전
독자3
용국이가 점점 귀여워지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이미지 매우매우 바람직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기대!!!....사....사..................사랑해요
12년 전
헤븐
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저도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진짜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망글아니에요
12년 전
헤븐
ㅠㅠㅠ흑흑 ㅠㅠㅠ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5
핳..나왓다나왓다드뎌나왓다나왓숴!!!!악!!!!드뎌나왓따!!!!핳...죄송해여헤븐님..밤새서미쳐가나봐요ㅠㅠㅠ주농아너진짜말이쁘게해라잉ㅠㅠㅠ안그럼그노무입을ㅠㅠㅠ용구기형..나좋은생각잇는데...주농이가욕할때마다뽀뽀해버려..핳..미안...용구기형...아마주농이한테쳐맞고도남겟다..헿..아근데주농아ㅜㅠㅜ웨용구기형을생각하냐믄...넌...용구기형한테적응이되고좋아하는감정이새로생겨나고잇단거갓태주농아ㅠㅠㅠㅠ그니까밀어내지마주농아ㅠㅠㅠ밀어내면..너..총다뿌셔뿌셔로만드러붜릴꺼얌ㅠㅠㅠㅠ핳ㅠㅠ근데총질...쫌만하자주농아ㅠㅠㅠ무작정쏘지말고..용구기형말대로적응하고배워나가ㅠㅠㅠㅠ용구기형진짜내가당신한테얼마나고마움을느끼는줄알아?ㅠㅠㅠㅠ주농이약끊게해주려는거너무고마워ㅠㅠㅠ그리고총질도하나하나적응하고배워가게해주는것도너무고맙고ㅠㅠㅠ주농이악몽꾸니까와서안아준것도고맙고..너무나다고마워서지금내눈에서..물이흐른다흘러ㅠㅠㅠ폭포가흘러내려용구기형ㅠㅠㅠ진짜용구기형한테절이라도해야될판이야ㅠㅠㅠㅠ하..ㅠㅠ주농이가악몽꿀때마다안아줘..제발ㅠㅠㅠ설레니까...지켜주겟다고햇스니까꼭지켜주농이못지킴아주그냥가만안둘꺼야용구기형ㅠㅠㅠ그리고헤븐님..이게망글이라뇨..핳..어디그런겸손함까지자꾸배워오심니까요!ㅠㅠㅠㅠ핳..이게어딜봐서망글이에요..금손으로탄생한글이죠핳..ㅠㅠㅠㅠ너무좋타..진짜...이글볼때마다막..제가왠지저장면들보고잇는거같고주농이가된기분이고용구기형이된기분이에요..그만금몰입최고임돠헤븐님ㅠㅠ저의댓글을보시고또힘을얻으셔서퐉퐉써주쉐요ㅠㅠ하..자꾸기다려진다구요헤븐님ㅠㅠㅠ그래서좋타구요ㅠㅠㅠ진짜사랑한다구전해드리고싶눼요ㅠㅠㅠ헤븐님..최고.. 글에서후광이비취네요ㅠㅠ전언제쯤이렇게잘써볼까요ㅠㅠ대체언제ㅠㅠㅠ핳...사랑해요제사랑자꾸자꾸드셔요..실수로뱉으신담또다른사랑만드러드릴께요ㅠㅠ그만큼저의사랑을많이드리고싶은팬픽이에요ㅠㅠㅠ하..전이만자야겟눼요ㅠㅠㅠ헤븐님뽜이팅! 응원할께요!
12년 전
헤븐
ㅠㅠㅠ윽 ㅠㅠㅠ또다시 힘을 얻네여......감사해여정말 ㅠㅠㅠㅠ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입도강한 소설 이 말이 최고인거같아여 ㅠㅠㅠ몰입도..몰입도 ㅠㅠㅠㅠ저도 더 몰입해서 쓰겠습니다ㅠㅠ감사합니다 정말루 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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