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수야"
"흥수야""...흥수야..."남순은 벌떡 일어났다. 하... 또 꿈이네. 허탈한 듯 웃어버린다.머리를 털더니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을 지나쳐 욕실로 들어가버린다. 들어간지 몇분이 지나지않아, 물소리가 쏴아-하고 들려온다. 물소리가 그의 허탈한 마음을 달래듯, 시원하게 들려온다.Again"고회장""...고회장!"외침에, 그제서야 남순이 일어난다. 게슴츠레한 얼굴로, 하경을바라본다. 하경은 그런 회장을 보더니, 피식- 하고 웃는다. 강쌤이 찾으셔. ....알았어. 남순이 머리를 매만지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발을 끌며 걸어간다. 교무실에 다다르자, 선생님들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그의 머릿속에 '전학생'이라는 단어가 들어온다. 하지만 별 상관없이 지나치고는 교무실문을 연다. 교무실을 열자, 아까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어디
로 가고 전부 자신에게 주목하는 선생들을 보고는 머리를 긁적
이며 입을 연다.
"강쌤이 찾으신다고...""아 맞다, 이거 받아가. 설문조사고, 조례끝나면서 거둘거니까온 애들은 미리 해두라고.""네에...""맞다, 그리고 오늘 전학생오니까 애들한테 일러두고."전학생? 흐음... 잠깐 생각에 잠겼던 남순은 세찬에게 간단히 목례를 하고 교무실을 나선다. 손에 들린 종이 묶음은 묵직하다.아씨 귀찮게.... 던질까 하다 한숨을 쉬며 교실안에 들어가 한장씩애들에게 나눠준다. 애들의 물음에, 닥치고 하랍신다며 짜증을냈다. 애들을 툴툴 거리며 연필을 잡기시작했고, 남순이 다 나눠주고 자리에 앉자, 세찬과 인재가 들어온다."잘잤냐. 나는 잘 못잤으니까 잘 잤단 소리는 하지말고. 조례들으면서 설문이나 빨리 해라.... 아, 맞다, 정선생님. 하실말씀 하시죠.""아... 얘들아, 오늘 우리반에 새로운 친구들이 왔다. 흥수야, 들어와."인재의 말에 반 전체가 술렁였고, 교실앞문이 드르륵 열렸다. 긴다리가 먼저 아이들 눈에 들어왔고, 그리고 잘생기고 체격이 좋은남학생 한명이 들어왔다. 아이들은 잘생겼다며 한마디씩 했다.그 뒤로는 키 작고 피부가 하얀 여학생이 들어왔다. 먼젓번에는여학생들이 좋아했다면, 이번에는 남학생들이 좋아할 차례였다."흥수야, 유비야 인사하자.""...박흥수다, 잘 부탁한다.""이유비야. 잘부탁해.""어어... 흥수하고 유비는 저기 뒤에 두자리에 앉자."남순은 흥수와 유비를 쳐다봤다. ...박흥수다, 그리고 이유비다...꿈이 아니다. 현실이다. ....진짜다."이상.""....고회장?"아, 남순은 그제서야 일어나 인사를 한다. 그러면서도 흥수와 유비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흥수다.__작가말 :D안녕하세요!!!!!!!!Aromis입니다!!!!!!으하아하하하하하하핳;;;;;...인티에서는 처음써보네여...ㅇㅇ소설 Again은 뱀파이어아이돌과 학교2013을 섞었지만,스토리는 학교2013을 따라갈거고, 인물만 뱀파이어아이돌에서 따옵니다!잘부탁드려요 :ㅇ암호닉 신청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