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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지엠을 들어주세요.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황민현] 잠수 

w. 김이레 


 


 


 


 


 

1.  

K의 사정 


 

오늘도 꽃이 피었다. 보기 좋게 꽃망울을 틔운 가지들은 제 아름다움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고개를 치켜들고는 지나가는 이들에게 인사했다. 샛노란 꽃들이 만연한 거리에 떨어질 줄 모르는 연인들이 하나둘 스쳐 걸어갔다. 벌써, 봄이었다. 그러나 봄이란 존재는 나에게 생경하기 그지없었다. 거리에 울리는 애틋한 남녀의 사랑노래는 끝내 라디오를 내보내지 못하고 지직거리는 주파수 같았으며 봄이 앉은 도시는 여전히 무채색의 나열이었다.  

나는 종종 일곱 해 전 겨울의 초입을 안고 잠수한다. 굉장히 야트막하고 낮은 잠수였지만 그 깊이에서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7년 전 그 겨울, 그 문턱에 서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2. 

상처 


 

웬만하면 밖으로 눈물을 꺼내지 않는 성격이었다. 가난이라는 씻지 못할 상처를 지고 있었음에도 눈물은 나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날, 땅에 코를 처박아가며 눈물을 쏟았던 이유는 외로움이었다. 외로움, 가진 자는 평생 느껴보지 못할 감정. 


 

아빠는 집안의 두 여자들을 가만히 두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이었다. 삐끗하면 손이 먼저 나가기 일쑤였고 항상 한 손에는 술병을 든 채였다. 거덜 난 집안 형편에 아빠의 술타령은 두 여자들을 지옥으로 내 몰았다. 두 여자 중 한 여자는 너 같은 새끼랑 사는 게 아니었어. 내가 등신이지, 등신. 애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라고 툭하면 말하곤 했다. 돌아오는 건 잔혹한 손찌검이었지만. 그런 아빠의 성격 때문에 손 내미는 이는 당연히 하나도 없었다. 몸에는 가리지 못할 만큼 깊은 상처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곤두박을 대로 박혀있는 삶. 두 여자 중 한 여자가 집을 나갔다. 엄마, 라는 사람이었다. 꽁꽁 숨겨두었던 비상금마저 없어진 상태였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한 달이 지났다. , 그래. 한 여자는, 아니, 엄마라는 사람은 나를 버리고 도망갔다. 처음으로 느끼는 비참함이었다. 아빠의 화살은 완전히 나를 향해 방향을 튼 지 오래였다. 


 

. 느이 엄마가 들고 튄 돈 그대로 안 들고 오면 죽을 줄 알어, 이 년아.” 


 

스무 살이 되던 날, 남들은 꽃과 향수를 받으며 성인의 축하를 받던 그 날, 나는 엄마가 가지고 도망가 버린 돈을 찾기 위해 아무것도 없는 차가운 세상으로 버려졌다. 


 


 


 


 


 


 


 

3.  

KH의 첫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내렸다. 겨울비였다. 내 마음에도, 하늘에도 먹구름이 잔뜩 낀다. 아롱아롱하게 불이 켜진 가로등 아래 쪼그려 앉아 한참을 울었다. 보기 좋게 코까지 훌쩍훌쩍 먹어가며 지난 20년의 눈물을 흘렸다.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그것도 얼마 안 가 나를 두고 간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다. 외로움에서 비롯된 감정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기생하며 엄마의 미래를 갉아먹는 존재였겠지. 그런데 기생 중인 생물이 어째 숙주보다 비쩍 곪아 있다.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왜 이렇게 울고 있어요. 아까부터.”
 


 

토독토독 빗방울과 머리가 마찰해서 나는 소리가 멎었다.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퉁명한 소리였다. 그러나 눈물이 들어가기는커녕 눈물샘을 비집고 꾸역꾸역 새어 나왔다. 가난한 가정 배경과 내세울 것 없는 환경을 모르고 건네받은 첫 걱정의 소리였기 때문이었다.  


 

무슨 일 있어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도망갈 줄 알았다. 이윽고 남자는 봉투에서 귀여운 노란색 캐릭터가 그려진 휴대용 티슈를 부욱 뜯어 여러 장을 뽑더니 조심스럽게 나에게 쥐어줬다. 코에 갖다 댄 티슈에서는 옅은 라일락 향이 났다. 포근해지는 향기였다. 나는 알 수 없는 기분에 홀려 지난 20년을 토로했다.  


 

집에 돈이 없어요. 그 쪽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없을 걸요? 아, 아빠는 미쳤어요.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거든요. 얼마 없는 돈도 아빠가 술 사먹어서 바닥났어요. 그리고 여기, 여기 상처. 다 아빠가 때린 거예요. 나 말고도 엄마도 얼마 전까지는 같이 맞았는데, 엄마는 나 버리고 도망갔어요. 마지막으로 같이 모은 돈 다 들고. 엄마한테 나는 짐이었나 봐요. 지금은…… 아빠가 돈 가져오라고 쫓은 거고요. 


 

남자는 어깨 위로 우산을 들고 한참을 들었다. 남자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공감하는 듯, 흘리는 듯. 정적을 깨고 나온 낮은 소리가 남자와 나의 사이를 갈랐다.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그 쪽도 진짜 불쌍하네." 


 


 


 

 


 

4. 존재의 이유 


 

힘들면 매일 여기로 와요, 도망. 신발은 꼭 신고. 


 

남자가 그 날 마지막으로 나에게 건넨 말이었다. 그 날부터 나의 발걸음은 남자와 나의 장소로 향했다. 위로를 받고 싶은 날에는 언제나 들렀고, 남자는 언제나 있었다. 사소한 거 하나까지 남자에게 말했다. 일상을 잃어가던 나에게 알바와 알바 사이 잠깐 얘기하던 그 시간은 소소한 행복이었다. 행복을 가질 수 없던 자에게 행복이 내려온 것이다. 남자와의 대화에서 얻었던 정보가 몇가지 있었다. 


 

남자는 나보다 세 살이 많다는 것, 남자는 생각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 남자는 저와 비슷한 사람을 쉽게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 


 

남자와 나의 장소 그 이외에는 따로 만나지 않았다. 그냥, 우리에게 감정을 나누기에 그 시간은 충분했다. 웃음의 잔상이 남는 날이 하나둘 늘었고 머리에 남자가 차지하는 범위가 늘었다. 


 


 

"근데 왜 자꾸 여기 와서 내 얘기 들어주는 거예요?" 

"그냥요." 

"세상에 그냥이 어딨어요." 

"그 쪽이 계속 생각나서요." 

"……." 

 

"내가 안 오면 또 다른 데서 울까봐" 


 

큰 돌덩이에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나 없을 땐 많이 울지 마요." 


 

남자가 나도 모르게 나의 공기에 잠식해 있었다. 남자에게 잠수하는 날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갔다. 처음 맡았던 옅은 라일락 향이 점점 진해진다. 


 


 


 


 


 

5. 

forget-me-not 


 

남자가 꽃을 들고 서 있었다. 남자와 꽃. 쉽게 생각하지 않았던 조합이었다. 이내 남자는 꽃 한 다발을 나에게 건넸다. 


 

웬 꽃이에요?” 

나 이제부터 못 와요.” 


 

남자의 말에는 꾸밈이 없었다. 남자는 덤덤했다. 밥 먹었어? 따위의 일상적인 말을 건네는 어조였다.  


 

그러니까 이제 그쪽이 울어도 내가 없어요.”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되는 거예요?” 


 


 

이제 울지 말고 여기도 오지 말라는 뜻.” 



 

 

잘나가는 투수가 던지는 직구를 맞으면 이런 느낌일까. 아니, 직구 말고 변화구쯤은 되겠다. 울지 말라고 위로는 해줬으니까. 


 

, 왜요? 어디 가는데요.” 

그냥 여행 가요. 좀 멀리 갈 것 같아서.” 


 


 

남자와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더 있었다. 남자는 대답하기 부끄럽거나 곤란한 질문에는 꼭 그냥 이라는 단어를 붙인다는 것.  


 


 

오늘은 먼저 가볼게요. 잘 지내요.” 

……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보고 싶을 거예요.” 


 


 


 

보고 싶을 거예요. 보고 싶을 거예요. 보고 싶을 거예요. 남자의 말이 머릿속 여기저기에서 돌아다녔다. 가지 말라고 붙잡을 수가 없었다. 멀어지는 뒤통수를 보면서 마른침만 삼켜댔다. 목구멍에서 남자의 이름이 웅웅 맴돌았다. 남자의 이름을 섣불리 부르기엔 나의 존재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다. 뒤늦게 남자가 준 꽃을 보았다. 물망초였다. 물망초. forget-me-not. 꽃말?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6. 

K의 사인 


 

혼자가 된 지 하루가, 한 주가, 한 달이 지났다. 공기에 퍼져 있던 라일락 향이 다시 옅어졌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남자와 나의 공간에 들렀다. 왠지 금방 올 것이라는 기대가 마음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따금씩 그 곳을 하루 종일 맴돌다 뒤를 돌아보기도 했고, 남자가 왔던 경로를 따라가 보기도 했다. 하루는 똑같은 장소에서 눈물을 억지로 짜냈다. 이렇게 울다 위를 올려다보면 우산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남자는 없었다. 남자는 없는데 나는 점점 잠긴다.  


 

내가 죽는다면 사인은 아마, 익사일 것이다. 


 


 


 


 


 

7. 

만년설 


 

남자가 없는 하루는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아빠는 결국 법적으로 나와 격리조치 되었다. 남자와 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쓴 시나리오를 공모전에 내었다가 단편 드라마를 내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여러 드라마의 작은 자리들을 맡아가며 생계를 유지했다. 나중엔 드라마를 제작하다가 인연이 닿은 사람의 소개로 이름 있는 방송국 심야 라디오의 막내작가가 되었다. 가방끈이 짧은 데에 반해 내려온 엄청난 기회였다. 굳이 방송국으로 간 이유는, 남자를 찾을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항상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는 동안 여섯 번의 봄이 지나갔다. 봄은 야속하게도 부드럽기만 했다. 나는 아직도 이렇게나 추운데, 나는 너와 함께했던 겨울에 잠수해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있는데.  


 

선배 작가가 빈 편지지를 한 장 주었다.  


 

웬 편지예요?” 


 

영문을 모르는 물음이었다. 


 

이번에 우리 앞 시간대 라디오 특별 기획으로 라디오 제작진들 사연? 같은 거 쓰라나봐. 너도 할 말 있으면 몇 자 적어보라고 가지고 왔어.” 

……. 내일까지 드리면 되죠?” 

. 편할 때 줘.” 


 


 


 

네 생각이 났다.
 


 


 


 


 

8. 

너에게 쓰는 편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신의 하루를 마무리해줄 민DJ입니다. 오늘은 특별 기획으로 라디오 사람들의 사정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라디오 제작진들이 오늘은 제작진이 아닌 청취자가 되어서 사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사연 하나, 읽어볼까요? 귀여운 노란색 캐릭터가 그려진 편지지네요. 안녕하세…… 


 

안녕하세요. 라디오 제작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막내입니다. 오늘 이 기회를 통해서 정말 소중한 사람한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편지로 전해볼까 합니다. 꼭 제일 예쁜 목소리로 말씀해주셔야 해요! 

안녕 나예요. 무슨 말을 해야 되지. 잘 지내요? 여행은 잘 다니고 있어요? 벌써 7년이나 지났는데 한 번도 나한테 안 와주고 조금 섭섭하네요. 나 맨날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동안 못해준 얘기가 얼마나 많다구요. 이걸 듣고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 쪽 처음 만난 날 아직도 기억해요. 나 울고 있었는데 우산 씌워 줬잖아요. 솔직히 그 때 조금 미친 사람 같긴 했었죠? 맨발로 그렇게 추운 곳에서 펑펑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부끄럽네. 있잖아요. 나 그 쪽이 물망초 한 다발 안겨주고 간 이후로 한 번도 그 쪽 생각 안 한 적 없어요. 잊지 말아달라고 했잖아요. 진짜 잊은 적 없어요. 처음 만나고 나서 힘들 때마다 여기로 오라고 했던 거, 그 쪽이 계속 내 생각이 난다고 했던 거, 소소하게 하던 말들 하나하나까지 기억나요. 아아, 전화번호라도 물어볼 걸 그랬나. 사실은요. 7년 전에도, 지금도 그 쪽이 너무 보고 싶어요. 그 쪽은 나 기억해줄까요? , 사실 그 쪽 많이 좋아했나 봐요. 도저히 잊지를 못하겠어요. 그런데 그 쪽을 찾기가 두려워요. 내가 못 보는 사이에 죽어 버렸을까봐. 부재의 이유가 죽음일까봐. 많이 보고 싶어요. 아직도 내가 기다리고 있어요, 거기에서. 


 


 


 

 


 

9.
 

스물 

플러스 일곱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내가 쓴 사연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지금 너에게 처음 맡았던 라일락 향이 나는 곳에 서 있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눈물이 난다. 아마도 다시 와버린 겨울에 취했나보다 

눈이 녹지 않는다, 또 다시 너에게 잠기나보다. 네가, 보고, 싶다.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왜 이렇게 울고 있어요. 아까부터.” 


 

. 심장이 떨어져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 그토록 기다리던 목소리였다. 고개를 돌려야만 하는데 돌아가지 않는다. 진짜로 너일 것 같다. 휴대용 티슈가 뜯어지는 소리가 난다. 이윽고 나의 공기가 라일락 향으로 물든다.  


 


 

나 없을 때 혼자 울지 말라고 했잖아요.” 


 


 

뒤를 돌아보면 네가 있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너였다. 오랜 잠수가 끝났다. 


 


 


 

 

 

 

[워너원/황민현] 나는 아직도 너에게로 잠수한다 | 인스티즈 

 

보고 싶었어요.” 


 


 

이제, 봄이 따뜻해질 것 같다. 


 


 


 


 


 

부제 ; 라일락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사담이요~! 꼭 봐주세요

흑흑 며칠 동안 써뒀던 글을 이제서야 글잡에 올려보네요... 요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에필로그가 있어요 혹시나 원하시면 갖고 와볼게요... 안 계시려나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방금 모바일로 글 확인했는데 전체적으로 사진이 오른쪽으로 밀려있네요 ㅜㅜ 컴퓨터 켜는 대로 수정하겠습니다! (수정완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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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3.237
에필로그!!! 원해요!!!! 너무재밌어요 사실 저 보다가 울었어요(속닥속닥) 글도 너무 잘쓰시고!! 자주보고싶습니다 작가님♡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작가님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괜히 찡하구 그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자주 뵈어요!

6년 전
비회원64.173
제발 에필로그 ㅠㅠㅠ 갖고와주세요 글너무 좋아요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그렇게 좋은 글도 아닌데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현생 물리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외전 에필로그 들고 오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65.181
에필로그 제발 주세요ㅠㅠㅠ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에필로그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찌만) 들고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72.38
와 좋아요!,!! 원해요!! 에필로그!! 민현이가 왜 7년이나 떠났는지ㅠㅠ 왜 이유를 알려주지않고 떠난건지ㅠㅠㅠㅠㅠㅠ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에필로그에서는 독자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민현이의 사정과 다양한 전개를 설명하게 될 것 같아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
에필로그 주세요..!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ㅎㅎ 댓글 감사해요
최대한 빨리 비문 오타수정 하고 들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220.138
에필로그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
6년 전
김이레
안녕하세요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최대한 빨리 들고 오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나없을때 혼자 울지말라고 말하는 민현이 와...진짜 대박이에요 에필로그가 시급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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