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 이기니드랑^,^
귀여운 척은 1줄로 끝낼게
난 오늘 내 측근이었고 지금은 애매한 사이가 된 쌍수녀의 ssul을 풀거야
왜 쌍수녀냐고? 얘 쌍수 망했거듢ㅎㅎ
반응 있으면 기억나는 대로 썰 좀 더 풀고
반응 없으면 혼자서 연재하고...
이야기 시작! 음슴체로 가겠음
먼저 나와 쌍수녀는 현재 고3
우리가 처음 만난건 고1 학원이었음
난 성격이 좀 털털한 편이었고 쌍수녀는 여자애들 노는 것같이 놀았음
하는 행동이나 그런 면에서 나와 쌍수녀는 상극이었음
난 주변에 남자가 많았음 근데 안 이뻥ㅋ 그래서 날 이성으로 느끼는 애가 없었음
쌍수녀는 조용조용하고 그래서 주변에 여자애들밖에 없었음
일단 주요인물은 내가 아니라 쌍수녀와 내 친구(같은 학교) 그리고 그 외 남자들임
나랑 내 친구는 남자애들하고 터울없이 잘 지냈음
근데 내 친구가 좀 이뻐... 인정하기 싫은데 이쁨
암튼 얘는 남자애들한테 인기 꽤나 있었음
얘 진짜 강민경 닮았으니까 민경이라 칭하겠음
민경이가 학원에서 같이 노는 남자애들 무리중에 좀 관심있어하던 애가 있었음
그 남자애는.. 유키스 수현 닮았으니 수현이라고 칭하겠음
수현이도 이쁘고 성격 털털한 민경이가 싫지는 않았음
그렇게 둘이는 썸을 탔고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겠음
우리 학원 우리 반에 여자가 나 민경 쌍수녀 그리고 그 외 4명이 더 있었음
남자는 우리랑 비슷한 정도? 잘 기억이 안 나;
난 나랑 민경이 그리고 다른 여자애랑 같이 다녔음
이 여자애도 같은 학교 얘는 렌즈빨 쩌니까 렌즈라고만 할게
나와 민경이 그리고 렌즈는 여자도 별로 없는데 무리지어 다니기 싫다고 판단
있는 여자 7명이서 다 친해지자고 막 수를 썼음
근데, 난, 우리는, 절대로 쌍수녀와 함께 놀아서는 안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수녀는 얼굴이 이쁘지 않음
솔직히 말해 못생김;;;
....뭐 왜 뭐
사실 나도 못생겼으니 피장파장임
암튼 우리 7명은 서로 가깝게 지냈음
집도 방향 비슷한 애들끼리 같이 가고 그랬음
난 렌즈랑 가는 방향도 같고 집도 학원에서 가까워서 같이 걸어가고
나머지 여자애들 세명은 원래 같이 걸어다녔고
민경이랑 쌍수녀는 사는 아파트가 같아서 학원차를 타고 같이 다녔음
그러면서 자연히 민경이와 쌍수녀는 가까워졌음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인 이야기
근 한달이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쌍수녀가 남자애들과 친해지기 시작함
난 뭐 같은 학원이고 다 친구니까 친해져도 상관 없다고 시작함
그러나 태연녀와 설리녀도 다 이렇게 시작했겠지
렌즈는 솔직히 말해 일진;;;임 학교에서는 나랑 민경이랑만 같이 놀지만 지나가다 렌즈 보면 장난은 치는 정도?
가끔 나와 민경이에게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줄 때 우린 깜짝깜짝 놀람;;;
렌즈는 성격도 불같고 여성처럼 행동하고 다님
근데 얘가 어느 순간부터 쌍수녀의 성격이 변했다라는 것을 느낌
하지만 나와 민경이는 워낙 털털해서 그런걸 잘 못 느꼈음
어느 날 렌즈가 우리한테 와서
"쌍수녀 저거 좀 여우같지 않아? 촉이 좀 오는 것 같다"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나랑 민경이는 그런 애 아니라고
너가 아직 덜 친해서 그런거라고 했음
우린 렌즈의 말을 들었어야 했음
B.U.T BUT!!! 쌍수녀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살짝 틀어놓은 계기가 하나 있었음
우리 학교 축제는 오전에 수업 오후에 축제라서 늦게까지 함
그래서 우리 셋은 그 날 학원을 하루씩 빠짐
우리 셋은 축제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갔음
그런데 학원에 다른 여자애가 우리 학원 여자애를 모두 톡에 초대함
근데 그 중에 쌍수녀만 없었음
아래의 내용은 우리의 대화
"쌍수녀 없네 쌍수녀 초대한다?" - 나
"아 하지마; 일부러 안 한거야" - 여자1
"쌍수 요새 좀 이상한거 너네 못 느꼈나" - 여자2
"ㅇㅇ난 느낌 여우같은거" - 렌즈
"아닠ㅋㅋㅋ 여우도 좀 도를 넘었다" - 여자3
"뭔소리여" - 민경
"걔 오늘 우리한테 한 마디도 안 하고 남자애들하고만 놈" - 여자2
"진심 우리 말 싹 다 씹고" - 여자3
"내가 하는 말에도 다 단답ㅋㅋㅋ 진짜 짜증나" - 여자1
(욕이 많았지만 최대한 순화하고 순화한거.. 소설같은데는 이유가 다 있음
정 이상하다면 댓글달아 앞으로 욕 그냥 다 적을게)
여기서 이상함을 살짝 직감한 나는 토요일에 학원에서 말하자고 함
그렇게 우리는 토요일에 학원에서 만났음 학원 수업이 모두 끝나고
방향이 같은 민경이의 거짓말로 쌍수녀를 일단 혼자 집으로 보냄
그리고 우리는 비어있는 학원으로 다시 갔음
어제 있던 일을 여자1에게 싹 말하라고 함
아래 내용은 여자1이 말했던 내용
학원 도착하자마자 우리한테 말 한마디 안 하고 남자애들한테 가더라
그래서 우리가 인사할려고 가니까 우리보고 살짝 조소? 그러더니 어ㅋ 이러고 다시 남자애들하고 놀아
솔직히 이전에 너네랑 친해지기 전에 우리 넷이 놀 땐 우리도 그렇고 남자애들하고 하나도 안 친했는데
갈수록 애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아
그리고 우리가 민경이랑 수현이 썸타는거 다 아는데
유독 수현이한테 좀 찝쩍댄다? 이런 느낌 되게 많이 받았어
일부러 손 잡으려고 하는 것 같고...
암튼 요새 남자애들한테 좀 꼬리치는 것 같아..
나 혼자 이러는 줄 알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여자2랑 여자3도 다 그렇다잖아 렌즈 너도 그랬고
위의 내용을 들은 렌즈는 온갖 쌍욕을 다함
뭐 그런 ㅇ나희ㅏ느기ㅏㄹㅇㅇ 이가 다 있냐몈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말 하지만 다음부터 욕이 나오길 원한다면 댓글달어
일단 여기까지 정리하겠음
서론이 너무 길어 읽기 싫겠지만 읽어
ㅎㅎㅎㅎㅎ난 반응 없어도 연재할꺼야! 빠!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