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사정판]

[독자1]

뿌야예요. 저번 시험 점수가 안 좋게 나와서 시험 기간이 조금 이를 거 같아요. 11 월 말까지는 바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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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울 뿌야 시험공부 열심히 해. 바빠도 인사는 해주고 갈 수 있지?

[독자2]

네네, 30 분 이상 못 있을 거 같아서 남긴 거예요. 틈틈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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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독자3]

형, 저 석민인데요. 이제 곧 고삼이고 해서 그냥 인티 자체도 나결정 쓰고 공부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부득이하게도 단톡 나가야 될 거 같다는 말 전하러 왔어요.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말이 이런 거라서 되게 미안하고 그렇다. 요 며칠 말도 못하고 바쁘다고 사라져서 얘기도 많이 못했네요. 그거 되게 미안하고 한편으론 아쉬움도 크네요. 좋은 사람들 만나서 지금까지 좋은 추억들만 가득했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단톡 굴려줬으면 좋겠어요. ㅠ 다들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놓치기 아쉬운 사람들이라서요. ㅋㅋ ㅠ 언젠가 제가 나그네로 놀러올테니까 꼭 열심히 단톡 굴려주세요? ㅋㅋ 형들 동생들 친구들 다들 하띵. 다들 제가 넘넘 아끼고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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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석민아. ㅜㅜ 형이 단톡 열심히 굴릴게. ㅜㅜ 우리 석민 다음에 나그네로 꼭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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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한테는 말했어?

[독자4]

아직이요, 직접 말하기 넘 미안하고 슬퍼서... ㅋㅋ ㅠ 이따 사람 좀 있을 때 잠깐 와서 인사하고 가려고요. 나그네로 꼭 올게요. 고거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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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겠어. 나중에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