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
실제 호그와트 입학 나이와 다르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3
맛보기 용이라 등장인물두 두 명바께 안 나오구 내용두 많이 짧아요 ㅠㅡㅠ 글구 넘 제 취향이라 노잼,,,일 수도 잏ㅅ어요 흑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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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출 생은 기이했어 부모님은 두 분 다 머글이셨고,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여주, 또한 마법을 다룰 줄 모르는 그저 평범한 머글 중 하나이어야 아니 이었어야만 했거든 왜냐하면 여주는 마법을 그것도 아주 자-알 하는 머글의 탄생에 있을 리가 없는 돌연변이 같은 존재였으니까 여주가 자신이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는 걸 알게 된 건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기 전, 부모님이 몰래 이야기를 나누시는 걸 우연히 엿듣다 알게 되었어 부모님은 호그와트가 머글이 살아남기 힘든 곳이란 걸 너무나도 잘 아셨기 때문에 여주의 입학을 반대하셨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주는 결국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어 처음 기숙사 배정을 받을 때 여주는 자신이 순수혈통이 아니기 때문에 슬리데린은 될 수 없을 거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었고, 되어 봤자 고작 후플푸프 정도나 될 줄 알았어 그런데 모든지 말해 주는 모자가 말하길......
“너는 신기하게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능력을 악을 위해 사용하느냐 선을 위해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건 뭐 네 선택이니....... 그리고 용기와 지혜 또한 못지않게 뛰어난걸...... 좋-아 ‘그리핀도르’!”
뜻밖의 결과에 여주는 어안이 벙벙했고 심지어 볼까지 꼬집어 보았어 ‘이거 꿈 아니구나...? 나 후플푸프 아니야...? 진챠,,,? 정말...? ㅠㅠㅠ’ 모두에게서 박수가 쏟아지고 여주는 그리핀도르가 모여 있는 식탁으로 가서 앉겠지 혼자 감격에 취해 울먹거리는 눈을 소매로 벅벅 닦으면서 자리에 앉은 여주는 거기서 다정 쏘스윗 오빠미 낭낭 대형견 재현이를 만나게 될 거야
“안녕, 축하해 아까부터 눈에 계속 밟혔는데 볼 꼬집을 때는 진짜 귀엽더라 내 이름은 정재현이야 같은 그리핀도르고”
“안녕 ㅠㅠ 나 진짜 진정이 안 돼서... 아 맞다 내 이름은 윤여주! ......근데 나 진짜 그리핀도르 맞지? 막 후플푸프를 잘못 말하거나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응 너 진짜 그리핀도르 맞아 내 두 귀로 똑똑히 들었고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그러니까 이제 울지 말고, 응? 예쁜 얼굴 그렇게 망가뜨리면 속상하잖아"
울먹거리며 말하는 여주를 재현이 살살 달래주며 (예쁜 얼굴이라고 말할 때 자기가 말해 놓고 귓바퀴 발그레 붉히는 재현니,,,) 간질거리는 말들을 주고받음서 서로에게 차차 마음을 열어 가려고 할 때 즈음, 누군가가 여주의 팔을 치며 뒤에 서 있을 거야 그 아이의 얼굴을 보는 순간 여주의 머리가 지끈거리는 동시에 얼굴은 메두사를 본 사람 마냥 굳어버리겠지
“너도 참 너다 그치 여주야 머글이면 머글답게 집에서 접시 닦는 일이나 할 것이지 호그와트는 무슨 자신으로...... 뭐야 너 울었어? 고작 이것 갖고? 진짜 지랄 맞고 가지가지한다 윤여주 네가 슬리데린 왔었으면 내가 매일 귀여워해 줬을 텐데 우리 여주는 머글이라 안 되겠네?”
이동혁, 순수혈통 집안 아들이자 슬리데린의 왕자님 그의 아버지는 호그와트에 꽤 많은 부분에 기여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혹 그 누구가 같은 슬리데린이 된다고 해도 그를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아니 없었었지 과거형인 이유가 뭐냐구? 왜냐하면 여주의 성격이 그렇게 고분고분 얌전하지는 않거든 그러니까 이동혁이랑 윤여주는 전부터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셔서 (동혁이 부모님은 머글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딱히 없으셨음 근데 동혁이는 왜 저러지 ㅇㅅaㅇ) 자연스럽게 알고 지내게 된 사이였는데 그때도 여전히 동혁이는 여주를 머글이란 이유로 못되게 괴롭히고 놀리고 갈구는 일을 일삼았었지만 그럴 때마다 여주는 다른 머글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거나 고개를 푹 숙이는 행동을 하지 않았거든 오히려 동혁이의 눈을 째리면서 따박따박 대들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주가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았단 말이야
“너야말로 그 엿같은 성격은 여전하다 그치 동혁아? 나두 내가 머글 주제에 그리핀도르나 된 게 넘 놀랍고 기뻐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 근데 웃긴다 너 대체 그 구식 멘트는 언제까지 써먹을래? 너한테 귀여움 받을 바에는 차라리 혀 깨물고 뒈져 버릴 거야 난”
“다른 머글 년 같으면 진즉 흥미 떨어지고도 남았는데 너는 그럴 수가 없다니까? 성격 개좆같은데 또 앙큼한 게 내 여자 친구 되고도 남잖어 앞으로 네 학교 생활 내가 책임질게 내 능력 너도 알잖아 어때 오빠 함 만나 볼래?”
“으음 동혁아 차라리 그냥 죽여 주라 그딴 말은 아무리 농담이어두 뱉지 말란 말이야 기분 무진장 더럽거든 아 글구 이제 할 말 끝났음 네 자리로 돌아가 줄래? 다른 친구가 너 땜에 못 앉구 있잖어 이 자식아 빨랑 꺼져 버려”
“와 미친... 이런데 어떻게 안 좋아하고 배겨 오빠 심장 터질 것 같어 여주야 네 남자 관계에 있어서 나 하나만 네 남자이어야만 해 네 주변에서 알짱거리는 놈은 마법으로 다 죽여 버릴 거니까 관리 잘 하라고 알겠지? 이따 봐 귀염둥아 아 그리고 아까 몰래 봤는데 속옷 귀엽더라 연보라 땡땡......”
아 개미친 이동혁 빨리 꺼져 진짜 열라 싫어!!! 가다 넘어져서 뒈져라 숨통 끊어져라 제발 아악 ㅠㅠ 씨익 웃으면서 여주 머리를 두어 번 쓰다듬고 유유히 제자리로 향하는 동혁의 뒤에 대고 여주는 기숙사 들어가자마자 머리부터 감아야지 생각하며 온갖 육두문자와 쌍욕을 퍼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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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그런 여주와 동혁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던 재현이... 의외인 여주 모습 보구 놀란 것두 잠시, 위로 눈을 쏘아붙이면서 동혁이한테 쌍욕 퍼붓는 여주 넘 멋찌구 귀여워서 자기도 모르게 간질거리는 마음 뒤로 한 채 스-윗하게 웃고 있었던 건 비밀 비밀 꺄륵 ☆ ^-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