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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축구선수랑 알콩달콩 하는 썰 01 | 인스티즈




BGM : 다 예뻐 - 한선화 & 영재








안녕. 나는 수원 팬인 23살 성이름이라고 해.

요새 한 선수한테 설레는 느낌을 받아서 함께 느끼고 싶어서 글 써보려구!


나는 어릴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아빠랑 수원 경기보러 종합운동장, 월드컵 경기장 다녔어.

고등학교때부터는 아빠가 부산에서 일하시고 계셔서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경기 보러 다녔고!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한 축구선수가 있는데,

윤두준이라는 선수인데, 다들 들어봤을거야. 수원선수인데 골 잘 넣고 잘생긴 선수!!

나만 잘생겼다고 생각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선수가 수원 유스출신인데 엄청 잘 해!

내가 이 선수 보러 클럽하우스(선수들 숙소 및 훈련장)자주 간단말야.

물론ㅎㅎ 혼자가지는 않아 위에서 말한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 두명이랑 같이가.

전정국, 박찬열이라고 하는데 생긴건 멀쩡한데 허당같은 애들이얔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이 처음에는 쪽팔리다고 무슨 선수들이 아이돌이냐고 찡찡거리다가

지금은 나보다 선수들보러가자고 더 난리얔ㅋㅋㅋㅋㅋ



내가 쟤네랑 중,고등학교 같이나왔고 대학교까지...하... 같이 다니는데

심지어 같은과다... 셋다 축구에 관심있어서 스포츠 경영학과 쓰는바람에... 넘나 지겨운 것들.



그저께는 수업 마치고 애들이랑 클럽하우스 갔어.

방학 동안 아빠 뵈러 갈 겸, 여행 할 겸 부산 갔다온다고 한 동안 안갔었음.

(일주일에..두 번이상 클하 갔었다는 불편한 진실.)



갈때마다 나는 꼭 편지써간단말야ㅋㅋㅋㅋ

두준선수한테는 항상 쓰고 다른선수들은 가끔?



자주쓰는만큼 가끔 할말 없을 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카드 식으로 쓰는데

이번에는 다른선수도 다 좋아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준선수랑

그리고 민윤기, 박지민 선수까지 세명꺼 편지 써서 감.



전정국, 박찬열은 아니나 다를까 매번 그래왔던것처럼 내 편지지 위에그선수들한테 하고싶은말 쓰고ㅡㅡ

그냥 지들이 편지쓰면 되지 왜 꼭 내 편지에쓰는지 어휴... 노답들..

클하에 도착했는데 클하는 앉을 곳 없고 다 잔디란 말야ㅋㅋㅋㅋㅋ돗자리 깔고 셋이 앉음.



자리 잡고 훈련장 보니 아직 선수들은 아직 안보이고

운동 장비 셋팅하시는 스탭이랑코치분들만 나와계셨어.

셋이 이것저것 얘기하다 최코치님이라고 계시는데 코치님이랑 눈마주쳐서 우리가 먼저 인사드림.




" 안녕하세요!!! "



" 코치님!!! 저희왔어요! "



" 안녕하셨어요~ "



" 왔어? 오랜만이네. 오늘도 셋이 왔어?"



" 저흰 항상 셋이잖아요! "





우리가 고등학교때부터 클하 자주다녀서 그런지 선수들 뿐만아니라

감독님, 코치님들, 스탭분들까지 우리 다 알고계시더라ㅋㅋㅋㅋㅋ




" 이름이는 오늘도 편지써왔어? "



" 그럼요~ 오늘은 두준선수 윤기선수, 지민선수까지 이렇게 세명꺼 썼어요! "



" 두준이 오늘도 좋아하겠네 "



" 헤헤헤 그쵸!! "



" 코치님 선수들 언제나와요!!! 시간 다 됐는데!! "






박찬열 말 끝나자마자 선수들이 하나둘씩 나옴.



코치님이 애들 저기 나오네 라고 말씀하시면서 아이스박스 쪽 가서

물 두통 꺼내가지고 그물망 아래로 두개 건내주셨어.

(공이 훈련장 밖으로 나가지말라고 높게 그물망 쳐져있음.)



훈련보다보면 목마르고 더울거라고ㅠㅠㅠㅠ자상하신 코치님.

전정국이 받아오고 셋이 동시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림!






선수들도 다 나왔고 감독님까지 나오셔서 선수들은 스트레칭 하고훈련장 천천히 크게 돌기 시작했어.

돌면서 우리쪽 지나갈때마다 선수 한명한명씩 왔냐고 오랜만이라고 인사해주더라

우리가 엄청오긴왔나봐ㅋㅋㅋㅋㅋㅋ 선수들이 알아봐주니 좋아해야겠지?



두준선수도 나 보더니 왔냐고 손흔들어주고 나 좋아 쥬금 ㅇ〈-〈


내가 헐 두준선수 하고 손 막 흔드니까 옆에서두 새끼가





" 두준이형이 그렇게 좋냐? "



" 두준이형 빠순이년 "




이상한 소리 지껄임... 이새끼들 이따가 두준선수한테 일러야지ㅡㅡ




한참을 그렇게 훈련하는 거 보고 선수들한테 편지주려고 클하 주차장 출구에서 한참 기다렸어.

대부분 선수들 차끌고 다 클하에서 나가고 몇몇 선수들은 다른 팬들한테 싸인해주고 다시 들어가고.

물론 우리도 다른 선수들이랑 인사도하고 싸인도 받고 했다!!



결혼한 선수들, 집 가까운 선수들은 출퇴근식이고 집이 먼 선수들은 클하에서 지내더라구

나이어린 선수들은 대부분이 클하에서 지낸다고 보면 된다!



오늘따라 지쳐서 두준선수한테 페메 보냄.

두준선수랑 자주 페북메세지 한다는 건 우리 둘만의 쉿.






                                        ← 두준선수!!! 언제나와요?


→ ㅋㅋㅋㅋㅋ이제 나가려고 조금만 기다려


                                         ← 천천히 나와도 돼요! 오늘은 윤기선수랑, 지민선수랑 같이나와요!!


→ 알겠어! 금방나갈게.





몇분 더 기다니리까 두준선수 외 3명이 나오는거야.

두준선수, 윤기선수, 지민선수는 알겠는데 익숙하지 않은 얼굴의 선수 한명이 더 나왔어.




-


3년 전에 엑소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썼던 글이에요.

뷔를 주인공으로 다시 써보고 싶어서 전글들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ㅎㅎ

전체 다 수정은 아니고 조금씩만 수정해서 올리려고 해요.

주인공 바꿔서 다시 올리는 점 이해부탁드려요!


FC MAN 선수들 넣으려고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소속팀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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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대박 ..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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