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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your mate 전체글ll조회 1159l
재환은 그를 부축하고 집까지 올라가 그를 자신의 침대에 눕히고 옷을 벗겼다. 그리고는 재환은 이불을 덮어주며 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때 재환은 생각했다. 자신이 이사람을 돌봐주고 싶다고.  

  

다음날 아침  

재환은 콩나물국을 끓이고 있었고 그는 여전히 재환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아침상이 거의 다 완성될 쯤 갑자기 그가 방문을 벌컥열고 뛰어나왔다. 재환이 뒤돌아 쳐다보자 자신이 속옷을 제외한 옷을 입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자각했는지 그는 문뒤로 숨어 고개만 내밀고 재환을 불렀다.  

  

"저...저기요!"  

  

"네?"  

  

재환이 뒤돌아보자 그의 눈이 커졌다.  

  

"어...? 맨날 바에서 보던 분이네? 근데 제가 왜 여기 와있는 거예요? 혹시 제가 뭐 실수라도..."  

  

"그런건 아니고 집에 가는데 그쪽이 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어쩔수 없이 집에 데려왔어요."  

  

"아 정말 죄송해요. 괜히 민폐끼쳐서"  

  

그는 우물쭈물거리며 얼굴이 빨개졌다. 재환은 그런 그를 귀엽다고 생각하며 자상하게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뭘요. 당연한거죠. 해장국 끓였는데 와서 같이 들어요."  

  

"근데 저....제 옷은요?"  

  

"아 맞다. 그거 세탁기에 넣었는데...제 옷장에서 아무거나 꺼내 입으세요."  

  

그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방으로 다시 들어갔고 재환은 왠지 모르게 들뜬 자신을 추스리며 식탁에 앉아 그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가 자신의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자신보다 체격이 한참 작아서 그랬는지 티셔츠는 헐렁하다 못해 그의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와 꼭 티셔츠만 입고 있는듯 했다. 재환은 그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다. 그는 식탁에 와서 앉았다.  

  

"그럼 염치 불구하고 밥한끼만 먹고 가겠습니다."  

  

그는 배가 고팠는지 밥을 입에 마구 퍼넣었다. 하지만 이미 재환의 눈에는 그의 모든게 귀여워보이고 예뻐보였다.  

  

"이름이 뭐예요?"  

  

"아 저 차학연이요."  

  

"저는 이재환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7이요."  

  

"동갑이네. 무슨일해요?"  

  

"글쓰는 사람이예요."  

  

"그렇구나. 집은 어디예요?"  

  

"....네?"  

  

"아니....그게 저 혹시 또 이런일 생기면 그럴때마다 우리집에 데리고 올 수는 없잖아요."  

  

"그럴일 없을꺼예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일단 말해봐요. 바 직원한테라도 말해 놓게요."  

  

"저 ㅇㅇ동 @@빌라 ###호요."  

  

"음 그렇구나...여기서 가깝네."  

  

둘은 이렇게 어색한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었다.  

  

"......애인은 있어요?"  

  

갑자기 학연은 숟가락질을 멈칫했다.  

  

"있어요....아 아니 이젠 없다."  

  

학연이 씁슬하게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이며 대답했다.  

  

"아 미안해요..."  

  

학연의 반응에 재환은 당황했고 말을 걸지 않았다. 그렇게 또 한동안의 정적이 흘렀고 둘은 밥만 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재환은 커피를 끓여 학연에게 가져다 주었다.  

  

"아 커피까지...정말 고마워요."  

  

"고마우면 바에 가서 술좀 그만 드세요."  

  

학연은 말없이 재환을 향해 슬프게 웃어보였다.  

  

"술마저 없으면 살기 힘들꺼 같아서요."  

  

재환은 그런 학연의 슬픈 눈동자를 보며 침묵했다.  

  

"고마워요. 오랜만에 사람이랑 얘기도 해보고 제대로된 밥도 먹었네요."  

  

학연이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얘기했다.  

  

"근데 이제 가봐야 할꺼 같아요. 바지도 빌려 입어도 되죠? 제 옷들 바에 맡겨주세요. 재환...씨 옷도 맡길께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얘기했고 학연을 붙잡을 새도 없이 재환의 집을 빠져나갔다.  

  

  

  

  

***your mate 예요:)  

아무래도 다음편까지는 재환이 번외가 계속 될꺼같네요! 그 다음부터 스토리 진행 슉슉 해갈께요!!  

  

+암호닉 : 커다란한상혁/까망별/흑요니/미스트/뎨니스/택운이어깨/흑사슴/블루/니요/별나무 (말안해도 사랑하는거 알죠 (박력) 항상 감사해요♥️)  

  

++한줄 댓글은 쓰니에게 엄청 큰 힘이 됩니다!!!! 점이라도 찍고 가주세요...ㅇ>-<

 

+++내일부터 설 연휴네요! 룸메이트 구함은 차질없이 연재 될 계획입니당 즐거운 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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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블루에요 설연휴 박력넘치게 사랑고백하시다니 감사합니다ㅋㅋㅋ설연휴 쉬지도않고 연재하시다니 화이팅하세요!!설 잘보내시고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ㅎㅎ
10년 전
your mate
신작 먼저 댓글 달고 왔어요(부끄) 그나저나 저 글 왜그러죠...? 저만 그런거예요? 뭔 뜬금없는 세로 드립이죠? 수정해야겠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넹??무슨 세로드립이요????
10년 전
your mate
오모오모 제 컴퓨터랑 핸드폰만 그랬나봐요 작가말이 세로로 떠서 뭐지...? 햇어욬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헷
10년 전
독자2
별나무)) 진짜 저 점만 찍고 가도 되요..?ㅅ? 장난이에요! 하핳.. 첫댓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일찍 봤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습니다 짱짱! 재환이 번외를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사실 재환이도 어떻게 보면 안쓰러운 것 같아요. 학연이가 택운이를 잃고 저렇게 힘들어 했을 때 학연을 위로해줬는데 막상 학연은 상혁에게 끌리고 있으니..ㅎㅎ 그래도 저렇게 처음에는 별로 안좋게 보다가 갈수록 끌리게 된 상혁이도 안쓰럽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이 둘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심할 학연이가 가장 걱정되네요ㅠㅠ.. 우이 학연이 잘 있는거 맞죠? 택운이를 잃게 된 시점에서 한번, 그리고 재환과 상혁이 사이를 두고 갈등하는 학연이가 또 한번!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네요ㅠㅠ 재환이 번외 다음에 이어질 스토리 전개도 기대할게요..♥♥♥ 방학 시작하면서 봤던게 벌써 25를 넘어가니까.. 뭔가 뿌듯합니다ㅠㅠ (글을 쓰는게 저가 아닌데도 말이죠 ㅋㅋㅋㅋㅋ) 아래 차질없이 연재된다는 글을 읽고 감동먹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진짜♥!! 설날도 잼나게 보낼 수 있겠네요. 저도 설날이지만 차질없이 댓글 쓸 수 있을거에요^ㅅ^.. 괜한 오지랖..인가여? 아니라고 믿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꿀잼!! 다음편 재환이 번외도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뜨거워질(?_?) 우리 혁엔이들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애정합니다ㅠㅠㅠㅠ!!
10년 전
your mate
별나무님...오늘도 별나무님 댓글보고 놀라서 컴퓨터 켰네요..ㅠㅠ 제 글보다 긴거같은건 제 느낌이죠...? 빨리 그렇다고 말해줘요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야 답댓글 달게 되서 죄송하고 연재도 늦게해서 감동따워...............흑 죄송해요. 어떤말도 변명이 될꺼같으니 죄송하다는 말씀밖엔 드릴수가 없네요........흑흑 저도 제 글이 어느새에 3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게 믿지기가 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무생각없이 쓰게된것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다 독자님들 덕분이죠뭐ㅠㅠㅠㅠㅠ흑흑 다시한번 별나무님도 다른 독자님들도 나라세♥ 그리고 제일 부쨩한 우리 요니........ㅠㅠㅠㅠㅠㅠㅠㅠ요니 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어떻게 전개해나가도 아련할꺼같은 이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겠죠? 아니여야하는데.........왜 내가 요니한테 빙의 되어서 마음 고생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댓글 써주셔서 감쟈해요....저도 애정해요 별나무님!

10년 전
독자3
까망별이에요ㅠㅠㅠㅠㅠ학연이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가 둘이 행쇼하게 되는지 궁금해요!!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10년 전
your mate
까망별님! 불쌍한 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맨날 요니만 굴려먹어서 요니한테 미안한 작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까망별님도 올해 좋은 일만 많이 일어나시길 빌께요!
10년 전
독자4
흑사슴이에요~ 번외보는데...재환이만 행쇼하는게 보여서... 미래를 알고 있는 1인으로써.. 안타깝네요ㅠㅠㅠㅠ요니는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나... 저런 멋진 남정네들이 3명이나 줄줄이ㅠㅠㅠㅠ부디 제발 재화니도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작가님.. 설 잘 보내시고~~ 담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10년 전
your mate
흑사슴님! 하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이 불쌍하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말을 알고 있는 저로써는....................비밀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요니 빙의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빙의글로 쓸껄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제발 모두 행쇼하길........
10년 전
독자5
커다란한상혁이예요! 학연이가 택운이보내고 정말 많이 힘들어했네요ㅠ 지금 상혁이를 좋아하지만 재환이를 내치치못하는게 너무 아프게이해되버렸어요ㅠㅠㅠ재환이도 분명 알겠죠 학연이가 자기에게 어떤마음인지....재환이도 아프고 학연이랑 상혁이도 아프고..ㅠㅠㅠㅠ얼른 행복해져라 애들아ㅠㅜㅜㅜ
10년 전
your mate
지금 댓글달고 왔는뎈ㅋㅋㅋㅋㅋㅋ여기 이제서야 답댓.........저를 매우 치세요엉ㅇ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도 빨리 애들이 행쇼했으면 좋겠네요...............
10년 전
독자8
어머 괜찮은데ㅎㅎㅎ어서어서행쇼를 외쳐보고싶어요ㅎㅎㅎ
10년 전
독자6
택운이어깨에요!!! 불쌍한학연이ㅠㅠㅠ학연이가 왜 재환이를 두고 상혁이한테 갈수없는지 이제야 제대로 알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your mate
번외를 통해 이해가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번외쓴 보람이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요니는 오늘도 불쌍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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