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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상황문답 20




이번에 나온 박수 노래를 가사음정 다 틀린채로 흥얼거리고 있을 때


“잘한다 잘한다!” 옆에서 박수치며 잘한다고 칭찬하는건지 반어법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최승철

“어? 나 그 노래 알 것같아. 그거 제목 수박이잖아” 하며 나 따라하며 이상하게 박수 노래 부르는 윤정한

“일루와봐” 내가 다가가자 내 귀에 이어폰 꽂아주곤 박수 노래 틀어주는 홍지수

“그거 우리 노래 아닌거 같은데..” 소심하게 옆에서 고개 갸웃갸웃 하는 문준휘

내 이상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곤 “네가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추지?” 하는 권순영

“솔직히 말해. 너 노래 한 번만 들었지?” 실눈뜨곤 나 의심하는 전원우

“차라리 부르지마” 계속 내가 틀리자 내 입을 막아버리곤 부르지 말라는 이지훈

“이 노래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내 노래에 집중하는 이석민

“이거 녹음해서 우지형한테 들려줘야겠다. 더 해봐.” 정말 녹음기 어플 틀더니 내 입 주변에 갖다대는 김민규

“그게 아니라니까? 그런 가사 없어!” 내 옆에서 계속 지적하며 가르쳐주는 서명호

“좀 더 노력하셔야겠어요~“ 노래방 기계 음을 따라하며 더 연습하라고 돌려서 말하는 부승관

어깨를 으쓱이며 “기대도 안했지” 하며 내가 부르는 노래를 말 없이 듣기만 하는 최한솔

“자기야...우리 노래는 이건데..” 음원을 크게 틀어 나 들려주는 이찬




내가 거울보며 나도 주황색 머리나 해볼까.. 할 때


“내 머리색은 어때? 괜찮지않아?” 거울 보는 내 옆으로 와서 자신의 머리색을 어필하는 최승철

“오! 나름 안 어울릴 거 같은데? 한 번 해 봐” 내가 째려보자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천사 표정 윤정한

“괜찮겠어..?” 정말 내가 할까봐 동공지진 일으키는 홍지수

“지금 너 머리 제일 예뻐! 안해도 제일 예뻐!” 지금이 제일 예쁘다며 염색하지 말라는 문준휘

“아이참. 커플 염색 하고 싶다고 말 하지” 몸 배배꼬며 부끄러워하는 권순영

“왜 나 안말렸어 전원우ㅠㅠㅠ 라고 하지마. 난 진짜 말렸다?” 후회하는 나를 따라하는 전원우

“염색하면 머리 상하고 관리도 힘들어.” 많은 염색을 해 봐서 얼마나 힘든지 아는 이지훈

“우리 자기는 뭐든지 잘 어울리지!” 엄지척 내보이다 내가 인터넷에서 진짜 알아보자 그 순간부터 안절부절하는 이석민

“그건 좀 아닌 듯..” 내 머리와 얼굴을 꼼꼼히 보더니 인상 찡그리며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 김민규

“당근 머리는 한 명이면 돼.” 그,그래.. 단호하게 잘라내는 서명호

“말리진 않겠지만 그대신 나 아는 척 금지야” 내가 지금부터 아는 척 안할거거든? 하자 삐졌냐며 나 툭툭 치는 부승관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너의 의견 존중해.” 새삼 쏘쿨한 최한솔

“그건 순영이형이여서 어울린거지!” 하며 해맑게 팩트 날리는 이찬




세븐틴이 스케줄 이동 중 나와 다른 남자가 같이 있는 걸 봤을 때

“응?” 눈 비비고 다시 확인하려는데 내가 사라지자 고개를 갸웃하며 멍하니 내가 사라진 곳을 쳐다보는 최승철

“어쭈? 지금 바람이냐?” 커피숍으로 사라지는 나와 그 남자를 보며 전화하는 윤정한

“저 남자 누구지..” 그동안 여주 친구들을 생각하다 도저히 생각이 안나자 머리 헝클이는 홍지수

“뭐야, 왜 남자랑 있어??!” 잔뜩 흥분해서 창문에 찰싹 달라붙어 확인하는 문준휘

“야!! 김여주!!!!!” 하며 창문 열어 외치다가 옆에 있는 멤버가 재빨리 창문을 닫아 들키지 않은 권순영

“어? 여주다!” 여주만 보고 기뻐하다가 옆에 멤버가 옆에 남자인데? 라고 하자 표정 싹 변하는 전원우

눈을 더 가늘게 뜨며 진짜 나인지 조용히 확인하다 나에게 전화거는 이지훈

“에이, 설마! 비슷한 사람이겠지” 이해하려 애써 웃으며 나에게 전화해보는 이석민

“딱 걸렸어! 김여주!!” 카메라 들고 내 사진 찍으며 이를 가는 김민규

“저사람 여주 같은데.. 아닌가..” 내 뒷모습보고 여주인가 아닌가에 생각 골똘히 하는 서명호

“이 시간이면 분명 자고 있을 시간인데..” 의아해하며 시간 확인하는 부승관

“승관아. 저기 여주같냐?” 부승관이 빼박 여주라고 하자 인상을 찡그리며 자세히 보는 최한솔

“어리어라??! 이게 무슨 일이야??!” 난리법석을 떨며 차안에서 소리치며 난리난 이찬



(이어서) 내가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전화 받을 때(세븐틴이 본 그 사람이 여주가 아닐 때)

내 목소리 듣고 당황하며 “잤어? 미안미안” 하며 더 자라고 말해주는 최승철

“짠! 정환이모닝콜이 왔어요~” 급하게 모닝콜로 전환하는 윤정한

“다행이다..” 내가 뭐가 다행이야? 라고 묻자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줄줄이 말하는 홍지수

“너 자? 아직도 자?” 확인하려고 물어보는건데 나 놀리는건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준휘

“나 들킬뻔 했어..” 입 벌리고 멍 하니 나랑 통화하는 권순영

“너 지금 어디야?” 내가 여보세요하기도 전에 어디냐고 화난 목소리로 묻길래 내가 집인데..라고 졸린 목소리로 말하자 당황하는 전원우

“아, 미안해” 뭐가? 라고 물어보자 “깨워서..” 마음속으로 는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전하는 이지훈

“나 자기랑 엄청 비슷한 사람 봤다?” 흥분하며 얼마나 비슷했는지 세세히 말하는 이석민

“너는 시간이 지금 몇신데 아직도 자고 있냐?” 괜히 민망해져 나에게 툴툴거리며 사진 조용히 지우는 김민규

“역시 아니지? 다행이다 난 너라고 생각 안했어!” 안도감에 내가 모르는 소리를 늘어놓는 서명호

“역시 그렇지. 자고 있을 줄 알았어” 어깨가 하늘까지 솟아오른 부승관

“빼박은 무슨” 내가 뭐라고? 하자 아니라며 자는데 깨워서 미안하다는 최한솔

통화하다 형들의 시선이 느껴져 “이게 무슨 일이야 이렇게 좋은 날에~~” 하며 어색하게 노래부르는 이찬



(이어서) 내가 세븐틴에게 나 못믿냐며 뾰루퉁하게 말할 때

“나 손 들고 무릎꿇고 있으면 돼?” 그 말에 내가 웃자 같이 웃으며 미안하다고 말해주는 최승철

“무슨 소리야? 나 너 안믿은 적 없는데?” 아무렇지 않게 안 믿은 적 없다고 말하는 윤정한

“삐졌어..?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통화 속 모습은 마치 무릎이라도 꿇고 있을 것 같은 홍지수

“난 널 믿어! 난 여주밖에 없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해주는 문준휘

“오빠 한 번 믿어봐 너만 바라보리라~“ 노래 부르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권순영

“사랑해.” 갑작스런 고백에 내가 당황하는 게 느껴지자 다시 한 번 “사랑해” 라고 말하며 전세역전하는 전원우

“널 못믿는게 아니라.. 그니까.. 야...” 정말 안절부절하며 어떻게든 날 풀어주려하는데 잘 안되는 이지훈

“섭섭하게.. 나는 오직 자기뿐이야!!” 내가 풀릴 때까지 나뿐이라고 말해주는 이석민

“무슨소리야, 나는 네 모습 그림으로 그리라고하면 그릴 수도 있어!” 무리수 투척하는 김민규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하게 만드는 서명호

“나만큼 너 아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봐!” 나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 부승관

“그게 아니라, 부승관이 자꾸 빼박이라고 하잖아...” 부승관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라도 나에게 미안한 최한솔

“내가 자길 믿지 누굴 믿겠어!!” 말은.. 하고 대꾸하자 어색하게 웃으며 “헤헤 그래도 나 사랑하지?” 이찬






안녕하세요...발코닙니다...

너무 오랜만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 다시 염치없게도 다시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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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우유ㅏ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일때 보고 너무 좋아했었었는데 회원이 되서 다시 뵈니깐 너무 쥬아용 !!
6년 전
독자3
우아아아앙 작가님 오랜만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상황문답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9.180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상황문답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4
우엥 ㅜㅜ. 작가님 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 다시 봐서 너무 좋아요 행복...자주 봐요 ♡
6년 전
독자5
진짜진짜 재밌는데 ㅠㅠ 오랜만에 새글봐서 기분좋아용 ! 예전글도 넘 잘봤어요 작가님 돌아오새욧!!!♡♡
6년 전
독자6
작가님 글 이제야 보고 있네요ㅜㅠ왜 이제 알았을까요!!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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