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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Lovely D.O. 전체글ll조회 4142l













오늘은 한 번도 얼굴을 못봤다. 그 녀석이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삭막한 겨울의 학교운동장은 찬 바람만이 휭하게 불 뿐 인기척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군데군데 눈이 내려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어 바닥을 뒤덮고 있는 것만 빼면 교정은 그런대로 깨끗한 편이다. 

수능이 끝나고 고3 수험생들은 곧 방학을 해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남은 것은 1, 2학년들의 2학기 기말고사, 

그것마저 끝나고 나면 남겨진 것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겨울방학이었다. 하지만 겨울방학이 되었다고 해서 

마냥 놀 수만은 없이 하교시간이 이르다는 것만 빼곤 평소와 똑같이 보충수업을 위해 학교에 가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별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이건 남들이 하교하고 텅 빈 학교에 교문 앞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찬열을 기다리고 

있는 경수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아침에 같이 등교를 하고 오전 보충수업이 끝나고 나면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경수와 찬열은 

오늘 웬일인지 찬열이 늦잠을 자버려 함께 등교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경수 혼자 학교에 올 수 밖에 없었다. 

방학에는 오후수업은 하지 않아서 점심을 먹지 않기 때문에 조금 일찍 끝나니까 만나서 점심을 먹곤 하는데 오늘은 어째 끝난 

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찬열이 나오지 않는다. 아침에 지각해서 꾸중을 듣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하던 경수가 머리에 

쓰고 있던 노란 털모자를 좀 더 눌러쓰곤 목에 두른 노란 목도리를 정돈하며 훌쩍- 코를 찡긋거렸다. 벌써 교문 앞에서 기다린지 

30분이 지났음에도 문자나 전화 한 통 없다. 보충시간에 간간히 문자를 주고 받고 평소처럼 기다리는데 아무런 연락없이 무한정 

기다리기만 하려니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픈지 경수가 인상을 찌푸린다.










"이씨... 왜 이렇게 안와..."










투덜거리던 경수가 문자라도 해볼까 생각하다가 금방 나오겠지 싶어 코트 주머니 안으로 핸드폰을 다시 집어넣는다. 

아직도 찬열이 나오지 않나 학교 본관문을 기웃거리며 쳐다보던 경수가 고개를 바닥으로 박곤 발장난을 하기 시작한다. 

순간,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핸드폰만 만지작대던 경수의 손에 뭔가 다른 것이 와닿았다. 뭘까 싶어 꺼내보니 아침에 학교 

앞에서 나눠준 학원광고 전단지에 붙어있던 막대사탕이었다. 마침 배고픈데 이거라도 먹자 생각한 경수가 봉지를 까서 막대사탕을 

입 안에 쏙 집어넣고 오물거리며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상큼한 레몬맛이 입 안 가득 퍼지자 이리저리 사탕을 굴려가며 다시 

발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귀에 꽂힌 이어폰에서는 Jason Mraz의 'I'm yours'가 흘러나오고, 경수가 이에 맞춰 조용히 흥얼거린다.










"뭐 들어?"



"깜짝이야!!!"










자신의 등 뒤에서 갑작스레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에 깜짝놀란 경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쪽 이어폰을 빼고선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돌아보니, 찬열이 경수의 어깨에 턱을 괴고 자신에게 눈을 맞춰오는 경수를 보며 씨익 웃는다.










"많이 기다렸어??"



"보면 모르냐!! 추워서 돌아가시겠다"



"헤헤... 미안. 담임한테 한소리 듣고 나오느라..."



"그럼 문자나 전화 한 통이라도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사실 담임이 남으라고 했는데 도망가다 걸렸거든"



"잘~ 한다.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늦잠자래?"



"새벽까지 너랑 통화하느라 그랬지~ 그래서 싫어? 응? 싫어 경수야? 전화하지 마??"



"누가 그렇댔냐..."










입술을 삐죽이며 바닥을 발로 문지르는 경수를 바라보던 찬열이 피식 웃곤 뒤에서 경수를 껴안아오자, 

이에 당황한 경수가 찬열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둥거린다.










"야, 뭐해!! 누가 보면 어쩌려고..."



"뭐 어때. 어차피 방학이고 하교시간 한참 지나서 사람 없거든? 근데, 모자랑 목도리 했네?"



"추워서 한거거든?"



"귀엽네. 노란 병아리같다 우리 경수"



"별로 맘에 들어서 하고다니는거 아니거든? 네가 사준거니까 어쩔 수 없이 하고 다니는거야..."



"아이구 그래쪄 우리 경수?"










찬열이 경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모자를 똑바로 씌워주고 목도리를 제대로 여며주자, 경수가 눈알만 데록데록 굴리며 

가만히 찬열의 손길을 받는다. 곧 만족스럽다는 듯 찬열이 살짝 미소짓더니 경수에게서 손을 거두고 경수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경수가 물고 있는 막대사탕을 발견하곤 묻는다.










"웬 사탕?"



"아침에 학교 앞에서 학원전단지 나눠주는거에 붙어있었어"



"난 못받았는데?"



"멍청아, 너 지각했잖아"



"아... 근데 그거 무슨 맛이야?"










경수가 찬열에게 말하려 입을 벌릴 때마다 살짝살짝 보이는 노란색 사탕에 찬열이 문득 궁금한 듯 경수의 입술쪽을 빤히 쳐다본다.










"파인애플맛?"



"아니"



"그럼 바나나맛?"



"아아니. 레몬맛"










경수가 찬열을 향해 입을 벌려 대답하자, 찬열에게로 달달한 레몬향이 화악 풍겨온다. 이에 갑자기 무슨 생각을 한건지 

열이 씨익 웃더니 경수의 입 안에 있던 레몬맛 막대사탕을 쏙 빼서는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갑작스런 찬열의 행동에 놀란 경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곤 찬열을 쳐다보다가 등을 내려쳤지만 찬열은 태연하게 경수의 

입에서 가져온 사탕을 오물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야!! 진짜 누가 보면 어쩌려구!!"



"아, 아무도 안봐!!! 사람 없잖아"



"이씨... 남이 먹던걸 잘도... 아 더러워"



"으아... 달아"










경수의 말에 찬열이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 경수의 얼굴과 점차 거리를 좁혀오고, 이에 경수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뒤로 빼려고 하자 찬열이 경수의 고개를 두 손으로 부여잡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뭐 어때... 우린 사탕 없이도 이런거 자주 하잖아. 말 나온 김에 여기서 한 번 할까?"



"이... 이씨... 저리 비켜 이 변태야!!!"



"풉.. 장난이야 장난. 여기서 일 치룰 순 없으니까. 조용히 손잡고 집에 가자~?"



"배고파!!!! 사탕 하나 밖에 없던건데... 사탕 내놔!!!"










경수가 하나 밖에 없던 사탕을 낼름 뺏어먹은 찬열을 향해 배가 고프다며 툴툴거린다.










"이씨... 늦게 나온 주제에 잘도 남이 먹던 사탕까지 뺏어먹고!!! 나 배고픈데!!! 하나 밖에 없는건데!!!"



"알았어 알았어. 얼른 가서 밥먹자. 뭐 먹고싶은거 없어? 점심 어디가서 먹을까?"










교문을 지나쳐 경사진 길을 내려가며 찬열이 경수의 어깨에 팔을 걸치자, 경수가 찬열을 흘겨보며 찬열의 팔을 잡아 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열이 씨익 웃으며 계속 경수의 어깨에 팔을 올려 어깨동무를 시도하자, 경수도 이내 졌다는 듯 피식 

웃으며 찬열이 하는대로 그냥 놔둔다. 경수는 추운지 코가 빨개져서 훌쩍거리고 찬열은 경수에게서 뺏어(?) 온 막대사탕을 

열심히 오물거리며 길을 걷는다. 사람이 없는 낮시간의 거리는 한산하다. 뭐 먹을만한게 없을까 싶어 경수의 어깨를 한 손으로 

감싼 채 고개를 두리번거리던 찬열이 문득 눈 앞에 보이는 편의점을 발견하곤 경수의 손목을 이끌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 

갑작스레 자신을 편의점으로 끌고들어온 찬열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것도 잠시, 곧 편의점 안의 따뜻한 공기에 추위가 

조금 풀리는 듯 기분좋게 미소짓는 경수다.










"헤에... 따뜻하다... 근데 갑자기 편의점은 왜? 삼각김밥 먹고 가자고?"



"아니. 골라봐"










경수의 손목을 잡아끌어 계산대 앞에 선 찬열이 진열되어 있는 막대사탕을 가리키며 경수의 볼을 쿡쿡 찌른다. 

경수가 찬열과 막대사탕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는데, 갑작스레 편의점 안으로 들이닥친 두 명의 빛나는 남정네들이 

긴 다리를-물론 찬열의 다리-휘적거려 계산대 앞에 서자, 알바생인듯한 여자가 둘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찬열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경수의 볼을 쓰다듬는다거나 모자를 만지작거리는데, 찬열의 손에 시선을 고정한 

여자의 표정이 자꾸 미묘하게 변하자 결국 불편함을 느낀 경수가 사탕 5개를 대충 골라서 계산대 위에 올려놓았다. 

그제서야 둘에게서 시선을 뗀 여자가 눈을 돌려 사탕을 바코드로 찍는다.











"천원입니다"



"여기요- 근데 누나-"



"네?"



"우리 경수 자꾸 쳐다보지 말아요. 닳아요"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알바생에게 건넨 찬열이 씨익 웃곤 사탕을 경수의 코트 주머니에 넣어주더니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는 알바생을 지나쳐 경수의 손목을 잡고 편의점을 나섰다.










"야..!! 너 오늘 왜그러냐?"



"내가 뭘~"



"저기서 그런 말은 뭐하러 해!!"



"뭐가~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편의점 안에서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댄 채 유리 너머로 경수와 찬열을 바라보며 뭐라고 중얼거리는 알바생을 발견한 경수가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찬열의 팔을 잡아끌고 빠른걸음으로 편의점 반대편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열심히 다리를 놀려 걸은 덕분에 얼마 가지 않아 시야에서 편의점이 사라지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들어서자 다시 평소와 

같은 속도로 돌아온 경수가 찬열을 향해 물었다.










"근데 갑자기 사탕은 왜 사준거야?"



"네가 사탕 내놓으라고 툴툴거렸잖아"










찬열이 특유의 동네바보오빠같은 표정으로 경수를 보며 씨익 웃어보인다.










"너는 내가 먹던거 먹었잖아"



"이건 내가 먹고싶어서 먹은거고, 우리 경수는 새거 먹자"










입 안에 조금 남아있던 레몬맛 막대사탕을 깨물어먹은 찬열이 경수의 코트주머니에서 새 막대사탕을 꺼내 손수 

까서 경수의 입 속에 넣어준다. 입 안에 들어온 달콤한 사탕에 다시 기분이 좋아진 경수가 해맑게 웃으며 사탕을 

오물오물거리는데 찬열이 다시 씨익 웃더니 경수를 부른다.










"경수야"



"응?"



"아~ 해봐"










착하게 찬열이 시킨대로 아무생각없이 경수가 입을 벌린 틈을 타 찬열이 경수의 입 안에 있던 사탕을 다시 가져가 

자신의 입 속으로 쏘옥 골인시켰다. 또 찬열에게 사탕을 빼앗긴 경수가 약이 오른 듯 찬열을 향해 따지듯 말한다.










"아, 왜 자꾸 내가 먹던거 먹어!!!!!!! 네가 새거 까서 먹어!!!"



"아아, 미안 미안. 화났어?? 이번엔 진짜"










찬열이 미안한 듯 경수에게 사과하더니 씨익 웃으며 새 막대사탕을 까서 경수의 입 속에 넣어주었다. 

그제서야 잠잠해진 경수와 함께 길을 걷던 찬열이 얼마 안 가 사탕을 깨물어 먹곤 경수를 바라본다. 

탕 깨지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찬열을 바라보는 경수와 경수를 바라보던 찬열의 눈이 마주치자,










"이건 절대 안줄거야!"










하며 이번엔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경수가 입을 앙다물고 찬열을 바라본다. 그러자 순간 골목길의 벽으로 경수를 

밀친 찬열이 양팔로 경수를 가두곤 입술을 부딪쳐왔다. 절대 입술을 열지 않겠다는 듯 다문 입술에 힘을 주자, 한 손으로 경수의 

뒷목을 감싼 찬열이 부드러운 경수의 입술을 핥아올리곤 살짝 깨물었다. 두 눈을 꼭 감은 채 찬열의 옷깃만 부여잡은 경수가 두 

눈꺼풀을 파르르 떨다가 이내 살짝 입술을 열었다. 드디어 풀린 방어벽을 뚫고 경수의 입 속으로 들어간 찬열의 혀가 사탕으로 인해 

달콤한 향에 젖어든 경수의 혀를 옭아맨다. 어느새 사탕은 안중에도 없이 키스에 열중하던 두 사람의 입술이 아쉬운 듯 떨어진다. 

그리고 경수의 입 속에 들어가 있던 사탕은 찬열의 입 안으로.










"이씨..."










두 뺨을 붉게 물들인 경수가 원망의 눈빛으로 찬열을 노려본다. 경수의 속도 모르고 그저 기분좋은 찬열은 경수의 빨개진 

두 뺨이 귀여웠는지 장난스레 볼을 톡톡 치면서 웃다가 입 안의 사탕을 이리저리 굴린다.










"아 이거 딸기맛이네. 달다, 꼭 우리 경수처럼. 근데 경수 얼굴도 딸기처럼 빨개졌네?"



"너어... 그런 말을 잘도..."



"어!! 눈 온다"










경수의 말을 모른 척하고 다른데로 화제를 돌린 찬열의 말대로 정말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찬열의 말에 고개를 올려 하늘을 쳐다보는 경수의 얼굴 위로 하얀 눈꽃송이가 내려앉는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함박눈이 곧 바닥을, 그리고 둘의 세상을 하얗게 물들인다.










"경수야-"



"..응?"



"손 잡고 갈까?"










경수를 향해 뻗어진 찬열의 남자다운 손이 '난 따뜻해!! 어서 날 잡아달라구!!' 하고 말하는 듯 해 경수 역시 

손을 들어 찬열의 따스한 손을 마주잡고 환히 웃는다.










"배고파..."



"그래, 얼른 가서 밥먹자. 그리고..."



"그리고?"



"아까 하던건 마저 하자"



"... 변태"










말은 그렇게 해도 찬열의 손을 꼭 잡은 경수가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그런 찬열과 경수의 뒤로 온통 하얀 바닥에 두 개의 발자국만이 정답게 나란히 찍혀져있다. 

사랑스런 연인의 발자국이.













ㅇ...오랜만이죠...?

그동안 몸조리 좀 하느라고 늦었어요...ㅠㅠㅠㅠ

이건 그냥 묵혀놨던거... 예전에 찬열이 짝남 경수썰로 올린거 번외버전인데

둘이 사구리는거 보고 싶어서 겨울버전으로 써놨던거 들고온거예요

이제 슬슬 전에 신청 받았던 번외편들 다 가져와야겠네요ㅠㅠㅠㅠ


암호닉!!


잇치

조무래기

백설

울지요

독자2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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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잇치입니다 제가 찬디 달달한거 본게 얼마만인지ㅎㅎ잘보구가여ㅎ
10년 전
Lovely D.O.
전 달달물이 좋더라구요: )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대: )
10년 전
독자2
독자2에요ㅠㅠㅠㅠㅠ찬디는달달 ㅠㅠㅠㅠ좋아요
10년 전
Lovely D.O.
찬디는 뭔가 달달물도 잘 어울려요ㅠㅠㅠ감사해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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