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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자유지만 브금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친밀한 벗을 막역지우라고 배웠던 것 같다. 나와 김태형이 바로 그런 '막역지우'다. 엄마 젖을 물면서 말 한마디 내뱉지 못했을 때부터 서로를 알았다. 나에게 김태형은, 김태형은 나에게 당연한 존재였다. 학교가 끝나면 집에 와 플란다스의 개를 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내 집 네 집 할 것 없이 저녁을 먹고도 늦게까지 남아 만화책을 보고.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나와 김태형 엄마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도 옆집 우정을 잃지 않았다. 자기 자식 남의 자식 가릴 것 없이 내 엄마가 김태형 엄마였고, 김태형 엄마가 내 엄마였다. 쌍둥이와 다름없이 자랐던 탓에 나는 외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롭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다른 잘생김 탓에 김태형은 어릴 적 내 롤모델이었다. 나도 커서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되어야겠어.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건 초등학교를 들어가서야 알았다.


지기 싫어하는 나와 달리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착했던 김태형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내내 눈물 마르는 날이 없었다. 어느 날은 사탕을 뺏겨서, 어느 날은 장난감을 뺏겨서, 또 어느 날은 나를 남자같다고 놀리는 애를 혼내주다가 오히려 저가 맞아서.



"김태형 너 바보야? 왜 맞구 다녀! 너두 때려!!"



골목을 주름잡았던 초등학생 시절 나는 항상 김태형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제는 내가 잘생긴 김태형을 지켜줄 거야.












[방탄소년단/김태형] 친구라는 이름으로 1 | 인스티즈



"조수민, 나 너 좋아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초등학교 6학년이랑 중학교 1학년이 뭐 그리 다르다고. '졸업'과 '입학'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뭔가 되게 많이 바뀐 것 같은 건 느낌일 뿐, 나와 김태형은 그대로였다. 똑같이 등교하고 하교하고 공부했다가 같이 밥 먹고 놀고. 그래도 김태형이 말하는 '좋아해'라는 말의 의미는 아는 나이였다. 얘가 나랑 뭘 하고 싶은 건지. 어떤 사이로 지내고 싶은 건지. 친구가 아닌 무엇을 원하는지.


 열네 살의 나는 아마 열네 살의 김태형보다 어렸던가 보다.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대로 얼어버렸다. 무슨 답을 해야하는지 수백 번을 속으로 고민했다. 눈동자를 굴려보면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가장 올바른 답도 생각해봤지만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사고가 정지했다. '좋아해'라는 말을 듣자마자 물 먹고 고장난 기계처럼 삐그덕거렸다.

 결국 김태형에게 확실한 답을 주지 못한 채 나는 집으로 돌아갔고, 그날 밤 아빠가 미국 지사로 발령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기 싫다고 울며 불며 매달렸지만 한국에 남아있을 방법은 없었다. 태형이네랑 살면 안 돼? 내가 선택한 최후의 수단이었다. 훌쩍이면서 엄마의 소매를 잡아보지만 결정이 번복될 리가. 그날 밤은 팅팅 부은 눈으로 겨우 겨우 잠에 들었다. 김태형에게 '좋아해'라는 말을 들은 후 머릿속의 충격은 세 발의 피였다.



"나 미국 간대......"



 다음 날 아침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김태형 네 집을 찾아갔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나를 보자마자 김태형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왜 자꾸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는지. 어느덧 빨간색 목도리는 축축해졌다. 김태형은 입을 열지 않은 채 손으로 내 얼굴을 문질렀다. 얼굴 트겠어. 한마디만 내뱉고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는데 끝까지 너 때문이 아니라는 말은 못 했다. 아빠 때문이라고.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거라고. 너 때문이 아니라고. 




 그게 김태형과 나의 마지막이었다. 긴급 발령으로 일주일 뒤에 출국을 해야 했던 나는 끝까지 김태형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핸드폰이 없으니까 당연히 따로 연락하지는 못했고, 그렇다고 집에 전화해 김태형을 바꿔달라고 하면 김태형이 안 받을 것만 같았다. 옆집 한 번 가기가 그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다. 하루종일 집을 정리하고 방을 치우고 짐을 싸다보니 일주일은 금방 지나갔다.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일보 직전 겨울방학, 그렇게 김태형과 내 사이는 끝났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친구라는 이름으로 1 | 인스티즈





"오랜만이다?"




 3년 만에 만난 김태형이었다. 신발을 벗고 미닫이문을 열었다. 김태형은 추리닝에 후드를 입은 채로 나를 반겼다. 엄밀히 말하면 반긴 것조차에도 포함할 수 없지만. 나는 괜히 어색한 마음에 손을 한 번 흔들어 보였다. 나름의 반가움 표시였는데 김태형은 그대로 등을 보인다.



"태형이가 요즘 사춘기라 그래. 수민이는 저기 태형이 따라 들어가서 태형이 맞은편 방 쓰면 되고 너는 나 따라와. 방 위치 알려줄게."



 엄마를 데리고 간 김태형 네 아줌마의 뒷모습을 멀뚱멀뚱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헐레벌떡 김태형을 따라 계단을 올랐다. 내가 따라 올라가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뒤 한 번을 안 돌아보지. 아무리 그래도 3년 만에 만난 건데. 혼자 입을 삐죽 내밀면서 김태형이 들어가는 방 맞은 편을 확인했다.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입국 일정이 잡힌 탓에 집도 제대로 구하지 못했어서 오랫동안 엄마랑 친한 친구 분 집에서 잠깐 신세지기로 한 건데, 그게 김태형 네 아줌마일 줄이야. 김태형이랑 같이 사는 건 줄 알았으면 아빠랑 미국에 있을 걸......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우리는 다시 만났다.






"그렇게 가놓고 어떻게 연락 한 번을 안 하냐."


현관을 나서는데 김태형은 제 목도리를 벗어 나한테 건넸다. 의아한 듯 쳐다보자 모르는 척 하며 앞질러 가는데 말을 건넬 틈이 안 보인다. 빠른 걸음으로 김태형의 뒤를 쫓아갔다. 중학교 때는 키도 나랑 비슷했는데 이제는 나보다 훌쩍 커서 내가 올려다 봐야 하는 정도가 된 걸 보니 새삼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



"연락, 하려고 했어......"



 간신히 입을 뗐는데 김태형은 됐다면서 손을 휘휘 내저었다. 어차피 다 옛날이야. 김태형의 말에 나는 또 고개만 푹 숙였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 앞머리가 이리저리 휘날렸다. 원래도 얘랑 나랑 이렇게 어색했었나.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김태형을 따라 정문을 통과했다. 운동장 끝부터 끝까지 펼쳐진 학교 건물에 내 입은 다물릴 줄을 몰랐다. 학교 진짜 크네......

 1층, 2층, 3층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가 복도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다. 여기가 3반. 내 반이고, 여기가 4반. 네 반. 김태형은 4반 앞문을 열고 들어가 빈 자리 하나에 자기 가방을 떡하니 올려놨다.



"가방 막 올려놔도 돼? 자리 있는 거면..."

"됐어. 어차피 네 자리 선생님이 정해줄 건데. 너 가방 줘."



 내 가방까지 맨 뒷 줄에 있는 의자에 걸더니 다시 따라오란다. 그러면서 도착한 곳은 교무실. 살갑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김태형은 어제부터 봐온 김태형이랑 너무 다르잖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이상해진 나는 김태형에게 핀잔을 주고 있는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새끼야, 내가 염색 풀고 오랬지. 어? 말을 귀똥으로도 안 듣네."

"아, 쌤! 전학생 앞에서 막 폭력적인 모습 보이고 그래도 돼요? 이미지 관리 포기한 거예요?"



김태형은 넉살스럽게 머리를 몇 번 털더니 선생님은 간지도 모르냐면서 교무실을 나갔다.



"수민이. 맞지? 태형이랑 예전부터 친했다고 얘기 많이 들었어."

"김태형이 제 얘기를요?"

"일주일 전부터 방학인데도 맨날 맨날 전학생 온다면서 문자 보내놓고 난리도 아니었다."



 김태형 얘기를 하면서 왜 전학을 오게 된 건지부터 설명하려는데 아침 조회 종이 울렸고 선생님은 출석부를 가지고 나와 함께 반으로 갔다. 앞문으로 선생님을 따라 들어가는데 의자에 앉지 않고 뒤에서 멀뚱 멀뚱 서 있는 남자애한테 시선이 간다. 전학생 자기소개 해달라는 선생님의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는데, 그 남자애랑 자꾸만 눈이 마주쳤다.



"전 씨, 왜 앉지를 않고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서있어?"

"아무래도 전학생한테 자리 뺏긴 것 같은데요."



미친. 미친. 미친. 얼굴이 달아올랐다. 순식간에 뒤로 시선이 집중됐다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시선. 얼마나 이상한 애로 보였을까 생각하니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우물쭈물 거리면서 가방이 있는 자리로 가는데 가방을 치우면, 그러면 나는 어디 앉지? 내 가방이랑 김태형 가방까지. 두 개를 짊어진 채로 선생님을 쳐다봤다.



"그럼 수민이는 그냥 거기 정국이 옆에 책상 붙이고 앉아."



 선생님의 말에 -곧 될- 짝꿍은 앞으로 나와서 교탁 옆 책상을 끌고와 친히 옆에 붙여줬다. 미안함 반 고마움 반에 눈도 제대로 못 쳐다보고 가방을 거는데 그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



"가방 왜 두 개 들고다녀?"



 내 가방은 옆에 걸어두고 김태형 가방은 품에 안고 있는 내 모습이 웃겼던지 피식피식 웃는 게 쪽팔림의 극치였다. 아 진짜 김태형......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친구 거라고 둘러대는데 친구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한다.



"친구?"

"아아 나 어렸을 때부터 알았던 애가 여기 옆 반이라서."

"친구 이름 물어봐도 돼?"

"김태형이라고 알아? 눈 크고 머리 밝은 갈색인데."



 에에, 김태형???? 짝꿍은 김태형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입을 쩍하고 벌렸다. 그러면서 자기 혼자 미쳤네 팔쳤네 중얼거리는데, 이거 김태형이랑 안다는 얘기겠지? 김태형 얘기가 나오기 무섭게 쉬는시간 종이 쳤고, 뒷문이 열리면서 김태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체 언제부터 대기타고 있었던 거야 쟤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김태형 가방을 가리키는데 가방을 가져가기는 무슨 내 책상에 걸터앉더니 짝꿍한테 다짜고짜 삿대질을 한다.



"니 짝꿍 좀 데려간다 전정국."



 알 수 없는 경고 한 마디만을 남기더니 내 손목을 붙잡고 반을 빠져나갔다. 어리둥절한 나는 그대로 김태형을 따라가긴 했지만 어디로 가는 건지, 왜 가는 건지는 아무 것도 몰랐다. 갑자기 이러니까 화났나? 싶기도 하고. 왜 그러냐며 붙잡힌 손목에 힘을 주자 그제야 걷는 속도를 늦추는 김태형이었다.



"어제부터 물어보고 싶었던 건데."

"......"

"너 나 보고싶었어?"

"야 김태,"

"난 씨발, 너 보고싶었어. 맨날 진짜로 이제 끝인가. 이렇게 끝인가. 제대로 답도 못 듣고? 싫다 좋다도 없이 미국 간다는 말이 다인가. 너 잊을 만하면 생각나고. 다른 애 좋아할 뻔하다가도 너 생각나서 식고. 근데 넌 나 보고싶었던 적 있냐고."



 열여덟의 김태형은 나를 내려다본다.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진 김태형이, 내가 보고싶었다면서 두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조수민 나 너 좋아해. 서툴게 전했던 열네 살의 김태형에서, 표정 하나 숨기지 않는 열여덟의 김태형으로. 차마 여기서 김태형의 눈을 보고 대답할 용기까지는 없다. 나도 이렇게 너를 다시 못 보는 건가 두려웠다고. 나도 너 많이 보고싶었다고. 이제는 너 때문이 아니라 아빠 때문에 미국 발령 간 거 다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너 때문에 미국 간 거 아니라고.



"너 때문에 미국 간 거 아니었어."

"......"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제 말해서 미안. 연락... 안 한 것도 미안."

"......"

"그러면 나도 하나만 물어볼게. 나 좋아한다는 말. 아직도 유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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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1.150
태형아...하ㅠㅠ
6년 전
비회원136.148
헐 최고.........둘이 세상 달달해요 와ㅠㅠㅠㅠㅠㅠ브금도 너무 제 취향이고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ㅎ휴휴
6년 전
비회원178.57
와 재밌어요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6년 전
비회원237.226
레전드 작품 또 탄생하나요..? 돌직구남 태형이 대찬송입니닷! 진짜 담편 너무너무너무 기다려져요ㅠㅠㅠ
1화부터 급전개 왕대박최고시다 ㅠㅠㅠ

6년 전
비회원52.32
하 진짜 넘 설렌다 제가 소꿉친구에 환장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사랑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앞으로 전개가 너무 기대되요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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