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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흙

 


:3-1 젊은 난쟁이가 울기전

 

 

 

 

준형이의 집을 나오면서
문득 손가락에 찬느낌이 들이 손을 보니


아까 그 반지가 갈색으로 빛난채 끼어져 있었다.

 

 

'너 진짜 최악이야. 더러우니까 꺼져.'

여자친구와 100일인 날. 난 차였다.

내가 잘못이 있다면 이별을 인정하고 반성하겠지만,

 

'몰랐나봐? 용준형 그 걸레새끼가 날 괴롭히면서 말하더라. 니랑 헤어지라고. 덕분에 재미 존나 좋았다. '

 

그렇게 말하고 그애는 나에게 침을 뱉고 갔다.


이상한건, 준형이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

준형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오히려 지금은 기분이 홀가분하다.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사이즈가 안맞는 신발을 억지로 신고다녔단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나에게 꼭 맞는 신발이 있는 가게에 온 기분이랄까…….

 


쇼핑백에 든건 아까우니까 환불해야지.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는데,

"헉생!! 헉생 이것좀 도와줘!!"

휠체어를 타신 할머니께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셨다.

달려가 보니 휠체어 바퀴가 보도블럭 사이에 빠져있었다.

나는 바로 할머니를 도와드렸다.

 

"아이구… 고마와요 학생."

할머니는 웃으시며 주머니에서 막대사탕 하나를 꺼내 나에게 주셨다.


"선물인께 먹어."


"와, 감사합니다 할머니!!"


헤맑게 인사하고 뒤돌던 순간,

 

 

 

 

"악!"

누군가 날 붙잡고 뒤로 갔다.

할머니는 놀라신듯 그자리에서 굳으셨고, 난 필사적으로 뒤에있는 남자에게 벗어나려고 바둥거렸다.

 

"누구야!!"

내가 소리를 치자 날 잡은 인간이 내 코에 손수건 갖다 대었다.


난 반사적으로 숨을 참았다. 이런건 티비에서 많이 봤으니.

이게 안통했다는걸 알아챈 그인간은 내 명치를 가격했다. 뒤에 있는데 어떻게 정확히 맞췄지.

 

"악!"

자동적으로 벌어진 입에 그인간은 아예 그손수건을 쑤셔넣었다.

 

"읍! 으읍……"

 

 

 

 

 

 

 

백설공주는 잠이 들었습니다.

 

 

 


 

:3-2 백설공주의 깊은 잠

 

 

 

 

 


 

 

 

서늘한 기분과 함께 눈을 떠보니 푸른 천장이 제일 먼저 보였다.

순간 공포에 질렸다.

 

고개를 들려보니 종이 뭉텅이를 뒤적 거리는 키큰 남자와 컴퓨터를 하고있는 키작은 남자가 보였다.

 

얼핏 들어보니 아까의 상황에대해 말하는듯 보였다.

 

"…cm. 몸무게 58kg……. 그나저나 미성년자를 데려오면 어떡해?"

"키가 커서 성인인줄…"


"요즘 애들은 성장이 빠르단거 몰라? 그래도 평균신장은 넘으니 다행이군. 잡아올때 주변에 사람 없었지?"


"그게… 다리 절으시는 할머니 한분……

"됐어. 노파면은."


"그럼 이제 어떡하실거에요?"


"체네에 있는 혈액을 모두 빼내… 이자식 언제 깨있었던거야?"


"……!!"


나를 언급하는 소리에 놀라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다 다시 쓰러졌다.


상반신만 살짝 움직여 밑을 보니 난 손과 팔이 무언가에 의해 결박 당해 있었다.


흡사 조선시대의 형벌중 <거열형>과 비슷한 포즈였다.

 

"설마 능지처참이나 뭐 그런거 생각 하나 본데 우린 너 안죽일거니까 안심해."

 

내 마음을 읽은듯 키큰 남자는 나를 힐끗 보며 말했다.

 


"10%는 죽을수 있지만."

"!!!"


살려달라고 소리치려 했지만 입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겁주지마."


그말에 짧은 키의남자는 입을 삐죽였다.


"미안한데, 우린 널 실험 할거야."


"!!!"


"냉동인간이라고 알아?"

텔레비젼 뉴스에서 나오던 그 냉동인간.


"……"


"모름 말고. 그냥 넌 한숨 자고 있어. 깨어나면 세상이 바뀔테니."

 

"……"

 

"그럼 자네, 준비해."


"예. 이건 쫌 아플거야."


엄마가 보고싶다. 근데,

 

 

 


준형이가 더 보고싶다. 날 여기서 구해줘 준형아.

 


금발의 남자. 요섭이라는 남자가 나를 향해 주사기를 치켜뜬다.

 

이 주사를 맞으면, 난 준형이 널 볼수 없을까?

 


"야 애 잡아."


맞기 싫어 몸을 최대한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움직일때 마다 손발에 묶여진 것이 날 아프게 했다.

"그러지마."

생글 생글 웃고있던 남자가 날 노려보았다.


더 무서워졌다.


주사 바늘이 내 피부안으로 들어오고, 무언가 기분나쁘게 차가운 액체가 내몸안으로 들어왔다.

 


"으하……."

 

어렸을때부터 주사 맞는건 잘 참아서 항상 엄마께 대견하다고 칭찬 받았다.

근데 지금은,

 

 

"참아."

너무 아프다.

 

갑자기 찾아온 상황에 머리도 어지럽다.

 

준형이가 나 없으면 무지 화날텐데.

 

준형아.

 

준형…아.


용준형.

 

 

 

사랑해.

 

 

 

 

 

 

 

백설공주는 잠이들면서도 난쟁이를 생각했어요.

 

 

 

 

 

 

 

 

시간 변화를 위해 두개로 나눴어요!

 

네 결국 SF판타지 막장이죠...네.....헣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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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현스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헐...현승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용준형빨리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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