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봄인데.. 날씨는 겨울이네요
또 감기걸렸어요^ㅠ^
감기조심하세요~
으아아아아ㅏ암 벌써 11시네..
어제 우지호때문에 너무 늦게잤어ㅡㅡ
거실로 나갔는데
"어디가?"
"어? 나 작업실.."
"또?"
"어?응 요즘 작업할게 있어서"
"그래? 오늘은 핸드폰 잘 챙겨서 나가"
"어?어.."
니가 말하는 작업이 어떤 작업인지 모르겠다 우지호..
"태일이오빠 오빠들 컴백 미뤄지지 않았어?"
"응 그렇지 왜?" -태일
"그런데 지호는 뭘 작업하러가는거야대체?"
"어?..그거야 나는 모르지.." -태일
"경이오빠 오빠도 몰라?"
"응? 나야 모르지 어떻게 알겠어.." -경
이상해.. 우지호도 그렇고 오빠들도 그렇고..
11시
"자야겠다 꿀벌이 너는 안자?" -민혁
"응 근데 요즘 오빠들 일찍 잔다?"
"어? 요즘 좀 피곤해서.." -민혁
"그래? 원래는 안그랬잖아"
"그냥~ 피곤해서 그래 너도 일찍 자" -민혁
뭐야 진짜.. 우지호는 계속 작업실간다고 아침이면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오빠들은 일찍 잔다고 방에 들어가고..
계속 잠이와서 양치나 하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치약이 다 떨어졌네...
"경이오빠 치약 다 떨어졌는...뭐야 다들잔다며 여기서 뭐해?"
"어????" -오빠들
"다들 왜그래? 우지호는 작업한다고 아침일찍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오빠들은 일찍잔다고 들어가더니
왜 요새 계속 한방에서 자는거야? 안좁아? 나 모르게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거야?"
"아 꿀벌아 그게.. 요즘 앨범 컨셉 때문에.." -재효
"또 앨범 컨셉 얘기야? 진짜지?"
"어? 응..." -지훈
"믿을게 치약은 내일 꺼내줘 잘자"
새벽 2시
달칵
"오늘도 안잤어?"
"응"
"먼저 자지 왜 기다려"
"그냥 얼굴보고 자려고"
"평소엔 먼저 잤잖아"
"그러게 너도 평소엔 일찍 들어왔는데"
"아..."
"작업하느라 피곤하겠네 자"
점점 더 못믿겠어 진짜 작업을 하고 온건지 다른 작업을 하고 온건지
내일은 몰래 따라가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