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라이즈 온앤오프
수에노.3 전체글ll조회 254l

환상_prologue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시대상황을 유의하며 읽어주세요. 

.상세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야기의 결말이 나온 상태입니다, 글 곳곳에 복선이 숨겨져있습니다. 뿌려놓은 복선들은 나중에 에필로그로 모두 회수 할 계획입니다. 

.이 필명은 오로지 이 글만을 연재하는 필명입니다.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주인공의 이름과 등장인물들의 사진을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w. 수에노.3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연못 위 다리, 빨간 옷을 입은 꽤나 큰 사람, 다리 밑으로 둥둥 떠다니는 오리...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또 꿈이다. 기억이 지워지고 나서부터 계속 얼굴이 없는 그 사람이 꿈에 나온다. 기억이 지워진 것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꽤나 낯선 천장이 보였다. 제 몸은 익숙하다는 듯 편안하지만 정신은 이곳을 익숙하지 않아한다. 자신을 어미라 칭하는 사람은 기억을 잃어 제 정신이 온전치 못 해서 그런단다. 느낌상 한 2주 정도를 이 방 안에서만 지낸 것 같다, 얼마 전 어의라고 불리는 사람이 와서 제 손을 짚어보고 심신이 미약하다고 하고 간 뒤로는 항상 보던 얼굴만 보인다. 자신을 제 어미, 아비라 칭하는 여자와 남자. 그리고 2주쯤 전 제가 눈을 뜨고는 처음 봤던 제 또래의 여자 아이 이름이 초희라고 했던가.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초희야.”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몇 평도 안 될 것 같은 이 공간에서 2주를 보내니 숨이 막힐 것 같아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딱히 저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곳에 나간다는 두려움이 더 커 나가지 못 했다. 2주간 지내본 결과 멍청한 생각이었다, 이 좁은 방 안에 있으니 제가 작아진 느낌이었고 위축되는 것 같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네 아가씨.”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언제 들어도 적응되지 않는 저 호칭에 오늘도 기억을 잃기 전 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떠올린다. 초희의 말로 여러 번 듣기는 했지만 제 3자가 보는 시선에는 관심이 없다. 기억을 잃기 전 저는 어떤 사람일까, 이 호칭을 들어가며 생활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괜히 머리가 복잡해지는 느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기억을 잃은 후 내 의지로는 처음 열어보는 문이다. 몸은 익숙한 느낌이 들면서도 자꾸 정신은 새롭다고만 생각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나가자 초희야, 답답해.”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어느새 저 호칭에 적응이라도 된 듯, 아가씨인 척을 하는 제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퍽이나 자연스러워진 제 모습에 언짢은 표정을 띈 채로 걸어 나갔다. 초희는 말없이 제 뒤를 따랐고 저는 낯선 광경에 그 주위를 조금씩 둘러봤다. 제 눈으로 들어오는 이 광경이 낯설었다. 마당을 쓰는 사람들, 이것저것 들고 나르는 사람들, 누구하나 익숙하다고 할 수 없었다. 마당을 내려 보고 한참을 서있다 들어가려는데 사람들이 바삐 움직인다. 꽤나 흥미로운 모습에 이끌려 들어가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그 자리에 섰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도련님 들어오십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도련님이라는 호칭에 잠시 얼굴이 일그러졌다가 돌아온다. 저 사람이 도련님이라 부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했다가 딱히 크게 궁금하지 않아 다시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눈이 마주쳤고, 저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파란색이 꽤나 잘 어울리는 사내다. 뒤에서 초희가 고개를 숙였고 저를 건들지 아니하는 걸 보면 저는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될 위치인 것 같아 고개를 들고 눈을 피하지 않았다. 저를 향해 사내는 왔고 문 앞에 서있던 사람들도 흩어지는 것 같았다. 제 앞으로 다가온 사내는 저를 보며 환히 웃기만 하여 제가 무슨 삐에로라도 된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나빠져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이 오라비를 보러 나오신 겁니까.”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 

prologue.fin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방탄소년단 [박지민/김태형] 너에게 닿기를 #prologue 보라달 05.28 12:25
기타 [마블] happy ing hope _028 MARvel 05.27 22:43
기타 [마블] happy ing hope _0110 MARvel 05.27 15:23
방탄소년단 [김태형/전정국/김석진] 낙하산, 전정국 01 븨국 05.25 15: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박지민] 인어와 소년 ; 만남 2 일렁이는 하늘 05.19 20: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박지민] 그 황제의 호위무사 Pro 바다가 육지라.. 04.23 01:30
기타 아이돌 찌라시 두개 27 489 04.22 17: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운명(運命) -1-1 ynnus 04.18 02:00
빅뱅 [빅뱅/뇽토리/공지사항]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재합니다 8 자리비움 04.08 00: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재벌4세 김태형이랑 결혼하는 썰 343 뷔너스 04.01 00:10
기타 나도 연예계들은거 ! 쿠크조심 <펑>107 들은거 03.28 21:14
기타 연예계 들은거 38 ㅇㅣㄱㅁㅕㅇ 03.27 00:15
연예계 들은 거 몇 개 59 03.26 23: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사제물/조직물] 세속적 관계의 치환 05 03.26 21: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지민/태형] 장마 꽃레곤 03.24 03:05
방탄소년단 [뷔/정국] Give me your carrot1 425 03.22 23:01
방탄소년단 [김태형/전정국] 전학생 김태형이 보는왕따 전정국 -단편-2 븨국 03.16 18:06
남자 아이돌 한 그룹 내 멤버들 이야기(찌라시) 26 03.16 03:20
오 나두 연예계 들은거 있움 16 릴루 03.11 03:00
언니가 말해준 연예계 ㅋㅋ +1번추가 26 03.11 01:02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어리석음 #310 로얀 03.10 02:02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어리석음 #24 로얀 03.07 00:18
빅스 [빅스/켄엔] 나의 무지개 택운이 03.06 19:52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어리석음 #17 로얀 03.05 01:02
연예계 믿거나 말거나 ㅉㄹㅅ 100 그러함 03.04 19:44
빅스 [빅스/VIXX] 국가대표 ~2~1 평빅 03.01 03:17
빅스 [빅스/VIXX] 국가대표 ~1~ 평빅 03.01 02:30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