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누나들...ㅎㅎ나 왔어!망고!
점점오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느낀다면 기분탓이야 누나들!핳
오늘은 우리 반배정 나온 날이야!
우리학교가 일찍나오는 편인감...?
쨋뜬 나는 이과고 지호는 문과라서...ㅠㅠㅠ헤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난 우리반 찾아가고 깜짝놀람ㅋㅋㅋㅋ다 내친구 핳.
이과애들끼리 엄청 친해지고 아는애들도 많아서 우리반 첫날부터 엄청시끄러웠엌ㅋㅋㅋ
뭐지??이과가 총 3개반이 있거든?음...2개반은 남자 이과반이고 나머지 1개는 여자이과반!
막 다른반애들이 우리반와서 우리떠드는거보고 우리반이 제일 시끄럽뎈ㅋㅋㅋㅋㅋㅋ
난 몰랐는데 김유권도 이과였나봐!ㅋㅋㅋㅋㅋㅋㅋ문과처럼 생겨가지고...ㅋㅋ
근데 반 올라오니까 왜이리 공부 잘하는 애들밖에 없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오늘 반 배정 끝나고 친구들이 집에 같이가자는거 내치고 지호한테 문자보냈다><
「지홍야 ㅇ디ㅣ야?」
미안 손이 얼어서...;;오늘 개추웠음...;;
「지홍이가 누구야」
답장치다가 결국 포기하고 전화ㅋㅋㅋㅋㅋㅋ
"지호야 어디야?"
"지홍이가 누구야?"
개새끼...
"아, 추워서 오타난거야!어디냐고!"
"정문에서 너 기다리고 있잖아 빨리 내려와"
"에이 기다린다면 기다린다고 말을 하지 디호댜기><"
"지랄을 한다."
김유권임↑
"야 방금 누구야?김유권이지?"
"어!!!!김유권이야!!"
이러면서 김유권들으란 식으로 말했더니 김유권이 잘가다가 뒤돌아서 뛰어왔음ㅋㅋㅋㅋㅋㅋ
"ㅇ..야!지호야!!사랑해!!"
"누굴 사랑한다는거야!!!"
"왜그래!나도 지호사랑해!지호야!사랑해!!"
"아 꺼져!!왜이래!!내놔 핸드폰!!"
"난 아직 죽기엔 어리다 지호야!"
김유권이 내 핸드폰 뺏어가서 소리지르고...하아...
전교생이 하교하는 앞에서...★
근데 정신차려보니까 우지호가 김유권 앞에 서 있었음...ㅋㅋㅋㅋㅋ
아 깜짝이야...ㅇㅇ
"야 너 우리 경이한테 지랄이라고했냐?"
"ㅇ...아니...!너한테 한거야!너한테!"
...?
결국 유권이는 지호에게 매몰차게 맞았데요...^^
아 그래서 우리의 행복하고 알콩달콩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교길을 김유권과 같이했어.
ㅅㅂ...?
"야 근데 너는 왜같이가냐?"
"와...박경 같은반도 됬는데 너무 차가운거 아니냐!"
"너 왜그러냐 우리 경이한테"
"아...커플이 쌍으로 지랄이구나.."
아맞다 권이한테 우리 사귀는거 들킴.
유권이가 인티할줄 누가 알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우리 애기 앞에서 바르고 고운말 몰라?"
지호가 나 확 끌어당기면서 말하는데..아잉, 부끄럽잖아...><
"우웩.나 간다 넌 니네 애기랑 잘 놀아라..;;"
그리고 나서 지호가 날 품에서 떨어트릴려고 손에 힘을 풀었는데 내가 지호 허리 잡고 안놓아줬엌ㅋㅋ
아 따뜻하다..핳.
"야. 학교 앞이다?"
아 맞다.
우리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오늘 이과생들은 교과서를 더 받았단 말이야...☞☜
그래서 지호가 가방 들어줌...ㅎㅎ
근데 지호야 너가 망각한 사실이 있는데 나도 남자다...?
지호가 힘들까봐 그래도 지호가방은 내가 들었어...ㅇㅇ
근데 내 가방보다 더 무거운거 같기도 하고...;;
버스에 나란히 앉아서 가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별 이상한짓을 많이 해서그런지
시간이 많이 지나있더라고!그래서 버스엔 애들이 별로 없었어!
우리학교 남자애들 한두명,그리고 우리 뒤에 다른학교 고딩이랑 그 사람 남동생같은 사람이랑...중학생인둡?
"지호야, 버스안은 따뜻하다-"
하면서 지호 어깨에 기대기...><
"니 가방도 충분히 무거워-"
하면서 내 머리 밀어내기...^^
"야 부끄럼타지 말고오오-><"
그랬더니 지호가 그냥 웃으면서 창밖으로 고개 돌렸엌ㅋㅋ
아궁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지호야-우리 내일 만날래?"
"왜?뭐 하고 싶은거 있어?"
"내일 우리집 올래?아무도 없는데...히히"
"나 그말 다른뜻으로 해석해도 되냐?"
이러면서 우리끼리 웃는데 우리 뒷쪽에 있던 남자가 우리사이로 머리 들이밀었음...ㅡㅡ
"둘이 알콩달콩하시네요...^^"
지호랑 나랑 식겁해서 막 쳐다보는데...ㅌ...태일이형...;;;
아까 그 고딩이랑 그 동생이라 생각했던 중학생같은 사람이 태일이형이였음...;;
"ㅎ..형!"
"아는 사람이야?"
지호도 놀랐는지 눈이 오십원만한 눈이 오백원만해져가지곸ㅋㅋㅋ
근데 이 형 뭐야 무서워..;;
"우리 경이 다 컸네...^^외간남자를 막 집에 들이고-"
"ㅎ..형 뭐에요...;;"
"그나저나 경이 애인?경이도 이쪽취향이였구나...?"
"안녕하세요!경이 애인...읍."
지호의 입을 황급히 막았음...^^버스안에 우리학교애들 좀 있다니까 소문낼일 있니 지호야^^
"너 그런거 우렁차게 말하는거 아니야!그나저나 경이도 라뇨...?도..?설마 형도?"
"응 내 애인."
"안녕하세요 표지훈입니다."
헐...;;목소리...;;깜짝놀랐음 애기애기하게 생겼는데...;;
뭐라 설명하지...?빅뱅을 예로 들면 태양이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목소리가 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상상 불가능...
"그나저나 방금 경이 뭐야?히히힣ㅎ히히힣 둘이 내일 불타는 밤을 지새울건가...?"
"아 형!왜그래요!"
"우리 경이 부끄러워요?우쭞쭈ㅡㅈ쭈ㅡㅈ주"
아 이 형 왜이래...옆에서 애인이란분이 부끄러워 하는게 보이질 않나...;;
아 태일이형이 귀여워서 부끄러워 하는건가..
"경이랑 언제부터 사겼어요?흐흐흥"
"아...!사귄지 얼마 안됐습니다!"
"둘이 영화 좀 봤나?내가 준 표 그럼 애인이랑 본거야?"
"형-우리 내려야되요-"
"아 그래?경아-다음에 허리 부여잡고 형얼굴 봤으면 좋겠다^^"
"아 형!"
그러고 형은 내렸음...^^
근데 지호가 원래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완전 쎈데 태일이형앞에서 왜이리 순둥이냐...;;
태일이형한테 보이지 않는 무언의 뭔가가 있나봐...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너 저번에 누구랑 영화봤냐?"
"김유권이랑...히히"
"그냥 말하면 될껄 괜히 떽떽되서 화나게 만들어-"
이러면서 내 머리를 툭 침.
쳤냐? 근데 좋았음 헤벨렐레 히히히힣힣
결국 지호 어깨에 기대서 집까지 갔다 핡.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진짜 엄마 어디간다고했는데 아 지호랑 뭐하지...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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